보건복지
[국회의원 장종태 국정감사 보도자료]한국공공조직은행, 무려 7개월째‘직무대행 체제’
한국공공조직은행, 무려 7개월째‘직무대행 체제’
- 전임 은행장 총선 출마 사퇴 이후, 은행장 자리 7개월 넘게 공석
- 신임 은행장 채용 공고조차 안해...복지부 산하기관 관리 허점 드러나
- 장종태 의원, “공공기관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기관장 자리 비워나…신속한 채용절차 진행해야”
□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의 은행장 자리가 무려 7개월째 공석인 것으로 드러났다.
□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3일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공공기관의 수장 자리가 7개월 넘게 비어 있는데, 아직까지 채용 공고조차 안 내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기관장 자리를 비워두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장의원에 따르면, 인체조직 이식재의 공익적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해당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은행장 자리가 공석임에도, 신임 은행장 채용절차를 밟지 않고 현재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 이에 장종태 의원은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 만큼, 수장 공석이 장기화되면서 생길 수 있는 행정 공백과 업무 차질을 막기 위해 신임 은행장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산하기관에 대한 감독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문제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답변에 나선 조규홍 장관은 공공조직은행으로부터 “10월 30일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된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조속히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 한편,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지난 3월15일 서명옥(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 은행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후, 현재까지 백형학 경영본부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