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박수현국회의원보도자료] 박수현,“한일 문화장관 회담에서 사도 광산 해법 찾아야”

  • 게시자 : 국회의원 박수현
  • 조회수 : 10
  • 게시일 : 2024-10-23 16:02:05

 

 

박수현,“한일 문화장관 회담에서 사도 광산 해법 찾아야”

- 유인촌 문체부 장관 , 상임위 답변에서‘ 일본 장관과 의논하겠다 ’약속 

- 한일 문화장관 회담은 ,‘ 굴욕외교 ’수정할 기회

- 유인촌 장관 상대로 ,‘ 약속 지킬 것 ’강력 촉구

-▲전시시설 이전 ▲강제성 명시 ▲모욕적 전시물 제거 ▲조선인 명부확보 촉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1일 한중일 문화관광 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일본과의 굴욕적‘사도 광산 합의’에 대한 적극적인 수정 협의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사도 광산 등재 추진 철회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고, 결의안은 지난 7월 25일 재석 여·야 의원 225명 만장일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회 결의안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인 27일 일본 사도 광산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이는“윤석열 정부가 등재 추진에 합의해 주었기 때문인데, 조선인 노동자 동원의‘강제성’조차 일본으로부터 거절당한 채 이뤄진 합의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헌법 전문의 정신에 반하는 심각한 역사 왜곡이고, 강제노역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긴‘저자세 굴욕외교’”라는 것이 박수현 의원의 지적이다.


 현재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중일 문화관광 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데, 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관광장관 회의에 이어 12일은 교토에서 한일 문화장관 양자 회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수현 의원은 “유인촌 장관은 문체위 상임위에서도 정부의 굴욕적인 등재 합의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밝힌 바가 있기 때문에, 이번 한일 장관 회담에서 강제노역의 참혹함을 전시한‘아이카와 향토 박물관’을 사도 광산 근처로 이전하는 것을 비롯해 관련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일본 측에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 26일 국회 문체위 결산심사 전체 회의 당시, 유인촌 장관은 사도 광산과 2km 떨어져 있는 아이카와 박물관에 대한 문제에 답하면서‘이번 9월달에 한중일 문화장관 회담이 있다. 이 문제를 일본 장관하고 다시 한번 의논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참고>


 박수현 의원이 사도 광산 등재 관련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 과정에서부터 제기하고 있는 것은 다음 4가지인데, ▲현지 전시 시설(아이카와 향토 박물관)을 사도 광산 유산 등재 지역 내로 이전 ▲전시물에 ‘강제성’ 명시 ▲강제 노역 조선인에 대한 모욕적인 전시물 내용 제거 ▲‘강제 동원 조선인 명부확보’ 등이다.


 박수현 의원은 정부가 “전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전대미문의 외교 참사를 조금이라도 수정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유인촌 장관이 스스로 약속한 바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재차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박수현 의원은 지난 6월 13일‘사도 광산 등재 추진 철회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후, 문체위·외통위 야당 위원 기자회견, 문체위 질의, 겸임 상임위인 예결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성 없는 일본의 사도 광산 등재 추진에 반대해 왔고, 합의 이후엔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해왔다.


 

 

 

< 참고 > 24/8/26 문체위 결산상정 상임위 회의록 中 발췌

◯ 이기헌 위원 ( 생략  실질적인 이행조치 중의 하나로 알려진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에 대해서 먼저 좀 질의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  ( 생략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뭐 하여간 물론 정부 전체로 협상을 한 결과물이라서 제가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문화부 입장에서는 저는 충분히 특히 한일관계 문제는 짚어야 될 문제는 꼭 짚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요 저희가 이번 9월 달에 한중일 문화장관 회담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저는 그쪽 일본 장관하고 다시 한번 목소리를 내서 의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