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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황명선] 황명선 의원, “수출입은행, 체코 원전수주 여신지원 신중하게 접근해야”

  • 게시자 : 국회의원 황명선
  • 조회수 : 23
  • 게시일 : 2024-10-21 16:26:04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황명선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수출입은행의 체코 원전 수주 금융지원과 관련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수출입은행이 체코 정부기관들과 MOU까지 맺어놓고 와서 관심서약이 확약은 아니다는 입장만 반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번 체코 원전 수주는 졸속추진이라는 국민적 의혹이 있는 만큼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여야 합의로 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를 상향한 것은 대형 인프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다만 이번 금융지원은 웨스팅하우스와의 문제도 선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전 수출을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민적 신뢰를 저해하는 것이며 과거 해외 투자 실패 사례를 반복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에게 지난 10년 동안 수출입은행의 관심서한 제출 현황과 사업지원 현황 등의 자료를 제출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