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

[국회의원 이광희] 하루아침에 TBS 잃은 서울시민... 사과 한 마디 없는 오세훈

  • 게시자 : 국회의원 이광희
  • 조회수 : 50
  • 게시일 : 2024-10-15 20:17:35

하루아침에 TBS 잃은 서울시민...사과 한 마디 없는 오세훈

- 이광희 의원 “TBS 폐국 주도 오세훈, 2024년의 전두환직격

- “김어준 해고 2...오 시장 주장 공정성 이유 종결에도 폐국 사태 오고야 말아...최소 방관 방증

- “당선직후 123억 삭감...돈 줄 끊는 유치한 고사작전이 서울시의 현주소

이광희, “서울시민에 사과 마땅

 

지난 924일 이성구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사직 의사를 표하면서 전직원 해고 계획안에 결재를 단행, TBS미디어재단(이하 TBS)의 폐국 위기 문제가 22대 서울시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1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TBS를 폐국 위기에 이르게 한 세훈 서울시장의 책임에 대해 증인으로 나온 송지연 언론노조 TBS지부장(이하 TBS 노조측)을 상대로 오 시장을 검증해나갔다.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서울시장은 서울시 자신을 지켜야 하는 임무가 있다. 그럼에도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자산이자 360명의 가장이 근무한 TBS 방송국 폐국을 사실상 주도 또는 방치하고 있다.”, “TBS 폐업사태가 이대로 간다면, 1980년 전두환의 언론통폐합 이후 권력에 의해 공영방송이 사라지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텐데, 오세훈 시장은 이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오 시장은 공정성이라는 문제를 들며 진행자 김어준 씨를 221231일 해고했는데 벌써 2년이 다 돼가고 있다. 오 시장이 주장한 그 공정성의 원인이 한참전에 종결되었는데도 TBS 폐국 사태가 오고야 말았다. 국민들이 방송을 통해 시사와 정치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을 오 시장은 두려워 한 걸로 보인다.”며 오 시장은 폐국사태를 최소한 방관했다고 보는데, 어찌 생각하냐는 질문에 TBS 노조측도 동의했다.

  이 의원은 “6년간 압도적으로 청취율 1위를 한 김어준 씨는 자기를 복귀시키면 TBS를 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모셔와야 하는 거 아니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뒷이야기에 따르면 김어준 같은 사람이 또 올까봐 아예 없앴다는 주장도 있는데 들어본 적 있으신가?”에 대한 질문에 TBS 노조측은 그렇다. 서울시의회 발언에서 나온 공개된 말이다.”라고 답했다.

  오세훈 시장의 선거홍보물 슬로건을 빗대면서는, “'첫날부터 능숙하게'란 슬로건, 저는 아직도 생생이 기억하고 있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직후 TBS에 대해 TV와 라디오 제작비의 97%에 해당하는 금액 123억원 삭감을 추진했다. 정말 첫날부터 능숙하게 언론을 요리하면서 멀쩡한 방송국을 망가뜨리고자 시도한 것이 지금까지 온 것.‘돈줄을 끊어 고사시키겠다는 식의 치졸한 수단을 동원하는 유치함이 서울시의 현주소."라고 생각한다며 이데 대한 생각도 물었고 TBS 노조측 역시 공감했다.

 

끝으로 이광의 의원은, "공영방송 tbs를 이 지경까지 오게 한 오 시장은 서울시민들에게 적어도 사과 한마디는 해야 마땅하지 않겠나. 어찌 보시냐."라는 질문에 TBS 노조측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한다." 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