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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국회의원 보도자료] 황정아 의원 등 민주당 대전 국회의원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 촉구” 기자회견 개최
황정아 의원 등 민주당 대전 국회의원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 촉구” 기자회견 개최
황정아 의원,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 담은 우주항공청법 개정안 대표발의
대전 국회의원 전원 등 22명 국회의원 공동발의
“우주항공 R&D 집약지 대전에 연구본부 신설해 우주항공 연구개발 혁신클러스터 완성해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을)은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민주당 대전시 국회의원들과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정아 의원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 장종태(대전 서구)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를 대전에 신설하는 우주항공청법 개정안을 대전 국회의원 전원과 함께 발의했다” 면서 “다수의 연구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 우주항공분야 R&D 집약지인 대전에 우주항공청 연구본부를 신설해 대한민국이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 연구개발 혁신클러스터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2040년 세계 우주산업의 시장규모가 2조7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는 총성없는 우주패권 전쟁에 돌입했다”며 “우주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이 곧 국가 생존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경남 사천에 개청한 우주항공청은 설립 이전부터 우주항공 분야 R&D 집약지인 대전과 사천간의 물리적 거리 등의 문제로 연구개발 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대상이 되어왔다.
반면 대전에는 우주항공 분야 정부출연연구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비롯해 융합연구 수행에 필요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다수의 R&D 기관이 밀집되어 있다.
또한 대전에는 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카이스트 등 4개 대학과 국내 첫 인공위성, 누리호 등을 성공시킨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해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우주기업이 위치해 우주항공 R&D 집약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률안 공동발의에는 강유정, 강준현, 김성회, 민형배, 박범계, 박용갑, 박정현, 박지원, 박희승, 양부남, 오세희, 이광희, 이재관, 임호선, 장종태, 장철민, 정성호, 조승래, 최민희, 황명선, 황정아(가나다순) 총 22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별첨 : 기자회견문 및 법률안 전문>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선도하는 대전!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 촉구 기자회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우주항공산업 종사자 여러분, 저희는 오늘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을 위한 우주항공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연구개발본부 대전 신설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경남 사천에 터를 잡은 우주항공청은 한국형 NASA를 표방하며 지난 5월 개청하였습니다. 하지만 NASA가 세계를 선도하는 우주항공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핵심요인 중 하나인 연구개발 역량의 집적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개청 이전부터, 대한민국 우주항공 분야 R&D 집약지인 대전과 사천 간의 물리적 거리 등으로 인해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오늘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를 대전에 신설하는 우주항공청법 개정안을 대전 국회의원 전원과 함께 발의하였습니다. 대전에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를 신설해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선도하는 대전, 한국형 ‘NASA’의 완성을 이끌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사람이 모여야 생각이 모이고, 생각이 모여야 더 큰 혁신과 창의성이 발현됩니다. 수많은 국가와 도시에서 교육, 연구, 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천문학적인 돈과 시간을 들이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대전에는 이미 우주항공 분야 R&D의 산실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이 위치해 있고, 융합연구 수행에 필요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다수의 연구개발 기관이 모여있습니다. 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카이스트 등 4개 대학과 국내 첫 인공위성, 누리호 등을 성공시킨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품고 있으며, 비수도권 중 최다의 우주기업이 위치해 있습니다.
2040년 세계 우주산업의 시장규모가 2조7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는 총성없는 우주패권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우주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이 곧 국가 생존전략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척이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이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주항공 연구개발 혁신 클러스터가 반드시 완성되어야 합니다.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신설이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첫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대전에 우주항공 연구개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선도하는 대전을 건설하겠습니다.
대전 국회의원 전원을 포함하여 22명의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의 통과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부·여당도 전향적인 자세로 논의에 임해주시길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용갑, 박정현, 장종태, 황정아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