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국회의원 장종태 국정감사 보도자료]지난해 접수된 치매노인 실종 신고 1만5천여 건!! 배회감지기 이용률은 고작 2.9%에 불과해…

  • 게시자 : 국회의원 장종태
  • 조회수 : 35
  • 게시일 : 2024-10-14 11:24:39


 

 

지난해 접수된 치매노인 실종 신고 15천여 건!!

배회감지기 이용률은 고작 2.9%에 불과해

 

- 치매노인 실종 신고 201912,131건에서 202314,677건으로 21.0% 급증

- 같은 기간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등급자의 배회감지기 이용률 4.6% 2.9% 오히려 감소해

- 장종태 의원, “치매환자 실종은 생명과 직결, 실종 방지·조속 귀가 위한 개선책 마련해야

 

노인인구 증가로 치매환자 실종건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실종 치매환자 위치 파악을 위한 복지용구인 배회감지기이용률은 바닥을 맴도는 데다 심지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경찰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치매환자 실종신고는 201912,131건에서 202314,677건으로 무려 21.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인장기요양보험 5등급(치매특별등급)과 인지지원등급으로 판정받은 수급자 중 배회감지기 이용자 비율은 20194.6%에서 20232.9%로 줄어들었다.

 

·도별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치매환자의 실종건수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실종 접수 건수의 과반 이상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2023년 기준 55.9%)에서 접수되었다. 실종 치매환자를 발견하는 데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시간도 20198.0시간에서 20238.2시간으로 늘어났는데, 폭염이나 한파의 상황에서는 실종자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시간이다. 실종 치매환자가 사망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202383건 발생했다. 사망 발견 건수는 201997건보다 약간 감소한 수치였지만, 여전히 매년 100여 건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경찰청별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현황

(단위: )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7

12,131

12,272

12,577

14,527

14,677

7,644

서울

3,019

3,089

3,240

4,122

4,473

2,701

부산

1,086

1,162

1,186

1,297

1,289

693

대구

627

614

623

605

581

346

인천

688

678

690

786

803

370

광주

367

359

401

406

417

275

대전

331

317

288

348

353

194

울산

172

156

176

188

170

70

세종

0

29

30

14

37

15

경기

3,137

3,299

3,376

3,729

3,734

1,812

강원

198

202

210

403

269

106

충북

302

255

253

320

210

97

충남

374

319

316

371

395

125

전북

343

283

306

336

321

158

전남

338

340

298

272

260

103

경북

409

327

374

420

377

147

경남

607

715

691

771

822

349

제주

133

128

119

139

166

83

출처: 경찰청

- 접수: 발생연도와 무관하며, 과거 발생건에 대한 당해연도 접수건을 포함
(: ’20년에 발생하였으나 ’24년에 접수 ’24년 접수로 계산)

 

 

실종 치매환자 발견 평균 소요시간

(단위 : 시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6

8.0

7.1

7.2

8.9

8.2

8.3

출처: 경찰청

 

 

실종 치매환자 사망발견 현황

(단위 : )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6

97

120

85

99

83

43

출처: 경찰청

 

반면, 배회감지기를 이용할 경우 실종 치매 환자 발견까지 8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이 1시간 안팎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배회감지기는 일종의 위치추적기로, 착용자의 위치 및 동선 확인이 가능하고 설정해 둔 권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 알림, 위기상황 긴급호출 알림 등이 전송되는 복지용구이다.

 

2023년을 기준으로 배회감지기 이용자는 4,293명이었는데, 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치매환자에 해당하는 수급자 149,605(5등급 123,971, 인지지원등급 25,634) 2.9%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치매환자인 수급자 88,941(5등급 73,294, 인지지원등급 15,647) 중 배회감지기 이용자가 4,128명이었던 2019년도과 비교하면 이용률 4.6%에서 하락한 수치이다(4~5페이지 표 참조).

 

배회감지기 이용률을 시도별로 비교하면, 2023년 기준 가장 이용률이 높은 지역은 강원도였는데, 13.7%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가장 이용률이 낮은 지역은 0.2%의 이용률을 보인 제주도로, 유일하게 1% 미만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치매환자 실종 접수 건수의 과반을 차지했던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모두 각각 1.7%의 이용률을 보이며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장종태 의원은 치매환자 실종은 환자의 생명이 걸린 문제로, 특히 매년 폭염과 한파가 심해지는 근래에 들어서는 실종자가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신속한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배회감지기 보급을 위한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배회감지기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저조한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더 시급하며, 신발깔창형 배회감지기나 도시 지역에는 스마트태그와 같은 새로운 위치감지기를 복지용구로 도입하는 방법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도별 노인장기요양보험 5등급·인지지원등급 인원 및 배회감지기 이용자 현황-

(단위: )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6

배회

감지기 이용자

배회

감지기 이용자

배회

감지기 이용자

배회

감지기 이용자

배회

감지기 이용자

배회

감지기 이용자

5등급

인지지원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

전국

88,941

4,128

111,123

3,930

128,608

3,989

137,115

4,082

149,605

4,293

156,244

3,376

73,294

15,647

(4.6%)

91,960

19,163

(3.5%)

106,107

22,501

(3.1%)

113,842

23,273

(3.0%)

123,971

25,634

(2.9%)

129,675

26,569

(2.2%)

서울

11,405

414

13,407

354

14,975

349

15,794

317

17,240

293

17,920

253

9,296

2,109

(3.6%)

10,787

2,620

(2.6%)

11,829

3,146

(2.3%)

12,585

3,209

(2.0%)

13,829

3,411

(1.7%)

14,465

3,455

(1.4%)

부산

4,069

280

5,420

239

6,546

245

7,053

258

8,001

226

8,479

202

3,276

793

(6.9%)

4,431

989

(4.4%)

5,398

1,148

(3.7%)

5,819

1,234

(3.7%)

6,589

1,412

(2.8%)

6,984

1,495

(2.4%)

대구

4,061

76

5,206

54

6,007

68

6,701

89

7,593

79

7,979

65

3,488

573

(1.9%)

4,525

681

(1.0%)

5,204

803

(1.1%)

5,755

946

(1.3%)

6,519

1,074

(1.0%)

6,914

1,065

(0.8%)

인천

3,572

147

4,272

138

4,700

139

4,884

114

5,284

84

5,525

62

2,982

590

(4.1%)

3,594

678

(3.2%)

3,951

749

(3.0%)

4,137

747

(2.3%

4,499

785

(1.6%)

4,687

838

(1.1%)

광주

2,507

127

3,136

109

3,516

130

3,559

133

3,666

153

3,807

105

2,049

458

(5.1%)

2,550

586

(3.5%)

2,833

683

(3.7%)

2,893

666

(3.7%)

3,079

587

(4.2%)

3,192

615

(2.8%)

대전

2,688

157

3,241

170

3,672

150

3,736

123

3,985

103

4,011

82

2,325

363

(5.8%)

2,771

470

(5.2%)

3,127

545

(4.1%)

3,201

535

(3.3%)

3,383

602

(2.6%)

3,371

640

(2.0%)

울산

792

93

1,016

102

1,237

121

1,554

128

1,939

95

2,219

78

678

114

(11.7%)

870

146

(10.0%)

1,032

205

(9.8%)

1,263

291

(8.2%)

1,517

422

(4.9%)

1,745

474

(3.5%)

세종

423

14

555

15

593

25

657

21

772

8

808

6

350

73

(3.3%)

457

98

(2.7%)

508

85

(4.2%)

565

92

(3.2%)

657

115

(1.0%)

703

105

(0.7%)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종태 의원실 재구성

 

 

시도별 노인장기요양보험 5등급·인지지원등급 인원 및 배회감지기 이용자 현황-

(단위: )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6

배회

감지기 이용자

배회

감지기 이용자

배회

감지기 이용자

배회

감지기 이용자

배회

감지기 이용자

배회

감지기 이용자

5등급

인지지원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

5등급

인지지원등급

경기

19,222

941

23,292

763

27,006

624

28,380

591

30,786

530

32,376

373

15,403

3,819

(4.9%)

18,689

4,603

(3.3%)

21,568

5,438

(2.3%)

22,931

5,449

(2.1%)

24,566

6,220

(1.7%)

25,903

6,473

(1.2%)

강원

2,649

584

3,150

543

3,472

413

3,564

383

3,725

510

3,793

294

2,037

612

(22.0%)

2,435

715

(17.2%)

2,700

772

(11.9%)

2,794

770

(10.7%)

2,931

794

(13.7%)

3,012

781

(7.8%)

충북

3,432

136

4,584

119

5,395

130

5,767

119

6,556

107

6,900

87

2,757

675

(4.0%)

3,748

836

(2.6%)

4,419

976

(2.4%)

4,688

1,079

(2.1%)

5,355

1,201

(1.6%)

5,602

1,298

(1.3%)

충남

5,634

77

7,276

87

8,468

95

9,020

79

9,913

102

10,230

93

4,628

1,006

(1.4%)

5,953

1,323

(1.2%)

6,870

1,598

(1.1%)

7,305

1,715

(0.9%)

8,029

1,884

(1.0%)

8,313

1,917

(0.9%)

전북

6,723

260

8,714

306

10,215

362

11,226

338

12,089

322

12,518

243

5,840

883

(3.9%)

7,586

1,128

(3.5%)

8,938

1,277

(3.5%)

9,874

1,352

(3.0%)

10,522

1,567

(2.7%)

10,848

1,670

(1.9%)

전남

6,137

112

7,770

89

9,218

103

10,136

98

11,122

123

11,467

103

4,850

1,287

(1.8%)

6,287

1,483

(1.1%)

7,522

1,696

(1.1%)

8,393

1,743

(1.0%)

9,329

1,793

(1.1%)

9,670

1,797

(0.9%)

경북

7,796

255

9,992

280

11,687

345

12,580

479

13,347

734

13,743

658

6,644

1,152

(3.3%)

8,670

1,322

(2.8%)

10,160

1,527

(3.0%)

10,958

1,622

(3.8%)

11,579

1,768

(5.5%)

11,927

1,816

(4.8%)

경남

6,817

452

8,972

559

10,686

685

11,294

805

12,266

822

13,071

669

5,888

929

(6.6%)

7,713

1,259

(6.2%)

9,087

1,599

(6.4%)

9,757

1,537

(7.1%)

10,574

1,692

(6.7%)

11,265

1,806

(5.1%)

제주

1,014

3

1,120

3

1,215

5

1,210

7

1,321

2

1,398

3

803

211

(0.3%)

894

226

(0.3%)

961

254

(0.4%)

924

286

(0.6%)

1,014

307

(0.2%)

1,074

324

(0.2%)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종태 의원실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