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국회의원 박희승 보도자료] 수입식품 위생관리 ‘빨간불’ 6년간 3,345건 발견

  • 게시자 : 국회의원 박희승
  • 조회수 : 54
  • 게시일 : 2024-10-04 09:31:51

 

- 벌레 , 곰팡이에 플라스틱 , 금속까지 .. 먹거리 안전 위협

- 중국 , 뉴질랜드 , 독일 순 많아 , 영아용 조제유에서도 이물질 발견

- 행정처분 중 영업정지는 단 6.7% 불과 

 

수입식품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이물질이 상당수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수입식품 중 이물질 등 위해물질 발견, 신고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9~20248월 말) 3,345건의 이물질이 발견(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벌레가 869(2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곰팡이 533(15.9%), 플라스틱 263(7.9%), 금속 243(7.3%), 유리 37(1.1%) 이었다[1].

 

국가별 신고(발견) 건수는 중국이 776(2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질랜드 331(9.9%), 미국 294(8.8%), 독일 222(6.6%) 으로 많았다[2]. 물품별로는 중국은 과자류, 뉴질랜드는 영아용 조제유, 미국은 치즈가 다수를 차지했다[3].

 

조사 결과 제조단계에서 혼입된 경우가 449(13.4%)으로 많았다. 또한 제조단계를 조사하였으나 이물 혼입 원인을 객관적으로 확정할 수 없는 판정불가도 1,255(37.5%), 이물 분실·훼손, 영업소 폐쇄, 신고 취하 등의 경우로 조사불가인 경우도 1,098(32.8%)으로 나타나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았다[4].

 

같은 기간 이물 혼입으로 인한 행정처분 건수는 449건으로 시정명령 406(90.4%)이 대부분이었고, 영업정지(영업정지에 갈음하는 과태료 부과 포함)는 단 30(6.7%)에 불과했다[5].

 

박희승 의원은 먹거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다. 특히 아이들이 먹는 조제유나 분유의 경우 소비자의 불안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수입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 명확한 원인 조사와 함께 솜방망이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1] 이물종류별 발견(신고) 건수 현황

(단위: , %)

연도

벌레

곰팡이

금속

플라스틱

유리

기타*

3,345

869

533

243

263

37

1,400

100

26.0

15.9

7.3

7.9

1.1

41.9

2019

603

179

88

51

41

5

239

100

29.7

14.6

8.5

6.8

0.8

39.6

2020

660

185

81

51

55

4

284

100

28.0

12.3

7.7

8.3

0.6

43.0

2021

618

149

112

34

39

9

275

100

24.1

18.1

5.5

6.3

1.5

44.5

2022

592

137

111

50

55

2

237

100

23.1

18.8

8.4

9.3

0.3

40.0

2023

526

142

83

27

42

14

218

100

27.0

15.8

5.1

8.0

2.7

41.4

2024.8

346

77

58

30

31

3

147

100

22.3

16.8

8.7

9.0

0.9

42.5

 

* 기타이물 : 머리카락, , 고무줄, 종이, 나뭇조각, 담배 필터, 라텍스 장갑 조각, 쥐 배설물 등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2] 국가별 발견(신고) 건수 현황

(단위: , %)

 

제조국가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8

3,345

603

660

618

592

526

346

중국

776(23.2%)

106

133

136

160

142

99

뉴질랜드

331(9.9%)

68

83

62

40

46

32

미국

294(8.8%)

64

58

53

43

43

33

독일

222(6.6%)

56

44

37

48

22

15

이탈리아

156(4.7%)

20

37

30

27

23

19

말레이시아

119(3.6%)

36

27

15

23

15

3

프랑스

136(4.1%)

29

22

30

25

17

13

베트남

152(4.5%)

20

39

26

24

23

20

호주

141(4.2%)

27

46

20

15

18

15

스페인

122(3.6%)

23

17

30

21

18

13

기타*

896(26.8%)

154

154

179

166

159

84

 

* 기타 : 63개국 (태국, 네덜란드,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확인불가(5) )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재가공

 

[3] 제조국가별 이물 발견(신고) 상위 물품 종류별 현황

 

제조국가

1

2

3

4

5

중국

과자류

캔디류

땅콩 또는 견과류 가공품

김치

초콜릿가공품

뉴질랜드

영아용 조제유

성장기용

조제유

조제분유

성장기용 조제식

분쇄가공육제품

미국

치즈

과자류

초콜릿가공품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곡류가공품

독일

캔디류

과자류

영아용 조제유

곡류가공품

준초콜릿

이탈리아

빵류

초콜릿가공품

건면

혼합음료

과자류

말레이시아

과자류

캔디류

혼합음료

초콜릿가공품

밀크초콜릿

프랑스

버터

아이스크림

영아용 조제유

빵류

베트남

과자류

기타 수산물가공품

조미건어포

·채가공품

건면

호주

영아용 조제유

성장기용 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유

치즈

초콜릿가공품

스페인

과자류

캔디류

·채주스

과실주

·채가공품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4] 이물 조치(조사) 결과

(단위: )

 

연 도

제조단계

혼입

제조단계

미혼입

유통단계 혼입

오인신고

판정불가

조사불가

진행중

3,345

449

51

9

414

1,255

1,098

69

2019

603

82

23

6

101

247

144

0

2020

660

62

13

0

82

270

233

0

2021

618

88

5

0

93

218

214

0

2022

592

85

5

1

64

196

241

0

2023

526

81

3

2

45

199

195

1

2024.8

346

51

2

0

29

125

71

68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5] 이물 혼입으로 인한 행정처분 현황

(단위: )

 

연도

시정명령

영업정지

기타

(폐업 등)

처분예정

449

406

30

3

10

2019

82

74

7

1

-

2020

62

57

5

-

-

2021

88

84

3

1

-

2022

85

76

8

1

-

2023

81

76

4

-

1

2024.8

51

39

3

-

9

 

* 영업정지에 갈음하는 과태료 부과 포함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