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
[국회의원 이수진(비례) 국정감사 보도자료] 기상청, 매우 강한 호우에 대해 수치예보모델 예측 한계
[서울=뉴시스]신재현 신귀혜 기자 = 우리나라 수치예측모델이 매우 강한 호우의 강수량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 대부분의 수치모델이 예측 한계가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상기후로 매해 기록적인 강수량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관측 실패로 인한 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보다 발절된 수치예보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수진(비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8일 기상청으로부터 2021년~올해 8월까지 예상 강수량보다 10% 이상 차이가 발생한 기상 관측 건수를 묻는 질의에 "매우 강한 호우의 경우 강수량 예보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경고"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호우에 대해서는 수치예보모델 예측의 한계가 있으며, 예측성능 세계 1위인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수치예보모델도 관측된 강수량과 기상청 예보보다 매우 적은 강수량을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기상청이 발령한 호우주의보, 호우경보의 적중률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52분의 선행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행시간은 특보 발표 기준에 도달한 시각과 특보를 발표한 시각이 얼마나 차이나는지를 나타낸다.
기상청은 특보기준에 도달하는 시점을 얼마나 빠르게 판단해 특보를 발표했는지를 진단하는 '선행시간' 개념을 활용해 특보의 유효도를 분석한다. 선행시간은 각각 2021년 78분, 2022년 152분, 올해 8월까지 80분으로 기록됐다.
이수진 의원은 "보다 발전된 수치예보모델 개발을 위해 기상청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