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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언론보도] [단독] 아이 낳으려면 3시간 이동해야…국내 '원정 출산' 매년 늘어 | JTBC

  • 게시자 : 국회의원 오영환
  • 조회수 : 209
  • 게시일 : 2023-10-19 16:40:28

 

[단독] 아이 낳으려면 3시간 이동해야…국내 '원정 출산' 매년 늘어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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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정부가 여러 대책 내놓고 있지만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런 문제도 있습니다. 집 근처에 산부인과가 없어서 몇 시간씩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출산을 할 수 있는 경우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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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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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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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안 소방대원들이 바쁘게 산모를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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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해야 했는데, 근처 산부인과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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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시간 20분 거리인 강릉까지 가던 중 차 안에서 아기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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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란/강원 고성소방서 (당시 구급대원) : (고성에는) 출산이 가능한 병원 자체가 거의 없고, 제일 근거리 병원이 속초인데 거기서도 관리가 좀 어려운 상황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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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까운 강릉도 안 되면 서울까지 3시간 이상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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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강원 고성군 : 속초에는 (산부인과가) 하나 있긴 한데, (출산 당시에) 마취과 의사분이 그만두셨다고 그래서. 예정일보다 빨리 진통이 올 수도 있으니까 불안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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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임산부를 태운 구급차가 병원까지 1시간 넘게 이동한 경우는 2020년보다 2.5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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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런 곳을 '분만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지원금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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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를 새로 만들거나, 인근 병원 의료진이 방문해서 진료하게 하는 '순회 산부인과' 제도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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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장에선 잘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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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순회 산부인과 지원금을 받을 병원을 4번이나 공모했지만, 이 중 3번은 어느 병원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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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관계자 : 의사들이 버스 타고 그리고 또 기계 싣고 이렇게 해 가지고 병원 차원에서 다녀야 하는 부분이라 산부인과는 조금 아무래도 참여도가 떨어지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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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더불어민주당 의원 : 임산부분들이 어느 지역에서 많이 살고 계시는지, 그리고 그 지역 의료인들이 얼마만큼 있는지. 실제로 지방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세심히 경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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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분만 자체가 사고 위험도도 크고 어려운 업무인 만큼 취약지만이라도 의료 수가를 조정하거나 지원금 상한선을 높이는 등 현실적인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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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디자인 신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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