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일자리 정책시리즈 1] 허드레 일자리 NO, 비전 일자리 YES!
민주통합당 비전일자리 정책시리즈 1
허드레 일자리 NO, 비전 일자리 YES!
- 수렁에 빠진 고용을 구한다 -
□ 한국 노동시장의 최대 현안은 첫째, 고용률 정체 둘째, 높은 비정규직 비율 셋째, 저임금 및 근로빈곤의 확산 등 “일자리 3대 함정”을 해결하는 것임
○ MB정부 4년간 일자리 3대 함정이 더욱 깊어짐
- 경제활동참여율이 참여정부 61.7%에서 MB정부 61.0%로 0.7% 감소함
- 동일 시기 저임금 근로는 25.6%에서 26.3%로, 근로빈곤율은 8.5%에서 9.7%로 각각 증가함
- 참여정부 시기 도입된 비정규직 입법 덕분에 비정규직 비중만 소폭 하락하였으나 국제적으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2009년 100만 해고대란설과 단기일자리대책으로 비정규직 입법마저 무력화됨
○ MB정부 들어 20, 30대는 일자리 감소에 허덕이고 성장을 해도 허드레 일자리, 나쁜 일자리만 늘어남
- 전반적인 고용률 정체 속에서 20, 30대 경제활동참가율은 참여정부 시기에 비해 2.4%, 0.5% 각각 줄어들고 50대 일자리는 2.6% 증가함
□ 새누리당의 일자리 정책은 MB정부 판박이이거나 기껏해야 생색내기라는 점에서 일자리 정책 “없당”의 면모를 드러냄
○ 고용률 정체에 대한 실질적 대책 없이 MB정부의 시간제 근로・청년 자영업 확대를 답습함
○ 비정규직 정책은 대기업 및 공기업의 비정규직 남용을 눈감아준 MB 정책을 답습하는 것을 넘어 이미 2012년 2월 통과된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새로운 것인 양 끼워 넣고 있음
○ MB 정부의 사회보험료 소폭지원을 답습할 뿐 저임금 근로 및 근로 빈곤 완화 정책은 아예 없음
□ 민주통합당 “비전 일자리 정책”은 고용률 제고, 비정규직 감축, 저임금 근로 보호 및 근로빈곤 완화를 통해 일자리 3대 함정을 줄이고 ‘서민을 위한 고용’을 실현하는 것임
민주통합당 비전 일자리 정책 : 공정노동과 사회보장 | |
1. 고용률 제고 | 선진국 수준으로 고용률 제고 청년 고용할당제 등 청년비전 일자리 여성비전일자리와 ILO 가사노동협약 비준 실근로시간단축과 근로자 건강권 확대 보편적 복지서비스일자리 확충 |
2. 비정규직 감축 | 2017년까지 비정규직 50% 감축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불법규제, 준법경영 유도 |
3. 상향 이동 확대 | 고용친화적 공공부문 개혁 정규직 전환 지원 및 공공고용서비스 확대 불공정 하도급거래 근절 및 중견기업 육성 |
4. 저임금․근로빈곤 개선 | 최저임금법제도 개선 저임금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과 청년층 사회보장 강화 |
민주통합당의 비전 일자리 정책
허드레 일자리 NO, 비전 일자리 YES!
■ 민주통합당의 비전 일자리 정책의 핵심은 첫째, 고용률 정체 둘째, 높은 비정규직 비율 셋째, 저임금 및 근로빈곤의 확산 등 “일자리 3대 함정”을 해결하는 것임
○ 한국의 고용률(15-64세)은 2011년 현재 63.8%로 MB정부 들어 감소함
주요 노동시장 지표 추이
(단위 : %)
2002 (국민의 정부) |
2007 (참여정부) |
2011 (MB정부) | ||
경제활동참가율 | 61.1 | 61.7 | 61.0 | |
고용률 (15-64세) |
한국 | 63.3 | 63.9 | 63.8 |
OECD 평균 | 65.2 | 66.5 | 66.9 | |
비정규직 비중 | 정부기준 | 27.4 | 35.9 | 33.2 |
노동계기준 | 56.6 | 54.2 | 49.4 | |
저임금근로 | 한국 | 23.4 | 25.6 | 25.7② (26.3)③ |
OECD 평균 | 16.8 | 16.3 | 16.3② | |
상대빈곤율 | 전체 가구① |
- |
17.3 | 18.3 |
취업빈곤율 | 도시 2인 이상 가구① | 5.3 | 8.5 | 8.8③ |
전체 가구① | 5.3 | 8.5 | 9.7③ | |
지니계수 | 도시 2인 이상 가구① | 0.293 | 0.316 | 0.313 |
전체 가구① |
- |
0.340 | 0.342 |
주: ①시장소득 기준 ②2009년 ③2010년
자료: OECD Employment Outlook 각년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각년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각년도; 한국노동연구원(2012)
○ 비정규직과 근로빈곤의 확산이 심각한 수준임
- MB정부 4년간 저임금 근로, 상대빈곤율, 취업빈곤율, 지니계수 모두 증가함
- 비정규직 비중의 소폭 하락은 노무현 정부 시기 통과된 비정규직 입법 시행 덕분임
■ MB정부의 비정규직법 무력화 정책으로 2009년을 전후하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이 현저히 줄어듦
○ 26.7%까지 증가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이 2009년 이후 19.4%로 줄어듦
비정규직의 1년 후 정규직 전환율
(단위 : %)
05.8-06.8 | 06.8-07.8 | 07.8-08.8 | 0.8.8-09.8 | 09.8-10.8 |
23.4 | 21.7 | 24.0 | 26.7 | 19.4 |
주: 민간 부문 5인 이상 사업체에 종사하는 55세 미만 임금근로자(경제위기 효과 통제)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패널자료; 한국노동연구원, 2011
○ MB정부 4년간 “일자리 3대 함정”이 깊어지고 정규직 전환율 마저 감소한 것은 ① 2009년 100만해고 대란설에 따른 비정규입법의 무력화, ② 고용파괴형 공공부문 정책, ③ 단기적 일자리 대책 등 근로자와 서민의 부담을 가중시킨 일방적 유연화 전략 때문임
- 2009년 MB 정부가 주도한 100만 해고 대란설 직후 기간제 일자리가 증가함
- 희망근로․청년인턴 등 단기적 일자리 대책과 시간제 일자리 권장 등의 해악이 큼
기간제 일자리 증감 추이
(단위: 천명)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
임금근로자 | 15,351 | 15,882 | 16,103 | 16,479 | 17,048 |
정규직 | 9,894 | 10,180 | 10,658 | 10,725 | 11,362 |
비정규직 | 5,457 | 5,703 | 5,445 | 5,754 | 5,685 |
(기간제) | 2,722 | 2,531 | 2,365 | 2,815 | 2,494 |
임금근로자 | 383 | 531 | 221 | 375 | 569 |
정규직 | 409 | 285 | 479 | 66 | 638 |
비정규직 | -26 | 246 | -258 | 309 | -69 |
(기간제) | -6 | -190 | -166 | 450 | -321 |
자료 :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각년도 8월
- 공공부문에서 기간제와 시간제 일자리가 증가하고 민간에서는 기간제 일자리의 감소 대신 시간제, 파견 및 용역의 증가가 나타남
민간/공공부문 근로형태별 일자리 증감추이
(단위: 천명, %)
민간 | 공공 |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대비/평균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대비/평균 | |
기간제 | 2,571 | 2,395 | 2,223 | 2,313 | 2,196 | -14.6 | 151 | 136 | 142 | 502 | 299 | 98.0 |
시간제 | 1,049 | 1,107 | 1,135 | 1,295 | 1,468 | 39.9 | 86 | 94 | 93 | 131 | 152 | 76.7 |
파견 | 123 | 168 | 134 | 153 | 204 | 65.9 | 8 | 6 | 5 | 13 | 7 | -12.5 |
용역 | 498 | 593 | 641 | 622 | 608 | 30.8 | 1 | 0 | 0 | 0 | 0 | |
기간제 | -35 | -175 | -172 | 90 | -118 | -94 | 28 | -15 | 6 | 360 | -203 | 37 |
시간제 | 61 | 59 | 28 | 160 | 173 | 105 | 30 | 8 | -1 | 38 | 21 | 16 |
파견 | 7 | 45 | -34 | 19 | 51 | 20 | 6 | -2 | -1 | 8 | -5 | 0 |
용역 | 67 | 95 | 48 | -19 | -14 | 28 | 1 | -1 | 0 | 0 | 0 | 0 |
자료 :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각년도 8월
■ “일자리 3대 함정” 때문에 성장을 해도 허드레 일자리, 나쁜 일자리만 늘어남
○ MB정부 보고서 ‘이명박 정부 4년 경제 분야 주요성과’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성장율은 참여정부 4.3%, MB정부 3.1%로 그다지 나쁘지 않고, MB정부는 2010년 경제성장율 6.2%를 대대적으로 강조한 바 있음
○ 그러나 국민의 정부 61.1%, 참여정부 61.7%이던 경제활동참가율이 MB정부 들어 61.0%로 줄어들고 주로 50대 이상의 일자리만 증가함
성별・연령별 경제활동참가율
(단위: %)
국민의정부 | 참여정부 | MB정부 | |
전체 | 61.1 | 61.7 | 61.0 |
15~19세 | 11.1 | 8.6 | 6.7 |
20~29세 | 64.7 | 65.3 | 62.9 |
30~39세 | 75.1 | 75.0 | 74.5 |
40~49세 | 78.9 | 79.1 | 80.0 |
50~59세 | 69.2 | 69.8 | 72.4 |
60세이상 | 38.3 | 37.5 | 37.2 |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각년도
- MB정부에서 20, 30대는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지는 등 고용 쓰나미를 겪고 있음
연령별 취업자 증감율(2010~2011)
(단위: %)
평균 | 15~19 | 20~29 | 30~39 | 40~49 | 50~59 | 60세이상 | |
전체 | 1.6 | 13.0 | -1.7 | -0.4 | 0.7 | 6.3 | 3.6 |
여성 | 1.5 | 11.4 | -1.5 | -0.1 | 0.8 | 6.9 | 2.5 |
남성 | 1.6 | 17.1 | -1.9 | -0.6 | 0.5 | 5.9 | 4.3 |
자료: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 50세 이상 일자리 증가는 나쁜 일자리 증가와 “일자리 3대 함정”의 확대를 의미함
- 50세 이상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비정규직 및 저임금 근로 비율이 높고 사회보험 사각지대 역시 넓어 일을 해도 빈곤에서 벗어나기 어려움
50세 이상 비정규직・ 저임금 근로・사회보험 미가입(2010)
(단위: %)
전체(평균) | 비정규직 | 저임금근로 | 사회보험 미가입 | ||
고용보험 | 국민연금 | 건강보험 | |||
33.4 | 26.3 | 24.8 | 27.1 | 2.4 | |
50~59 | 39.3 | 33.2 | 27.0 | 42.0 | 2.7 |
60세 이상 | 69.6 | 66.5 |
자료 :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2010.8; 한국노동연구원(2011)
■ 새누리당의 일자리 정책은 MB정부 판박이이거나 기껏해야 생색내기라는 점에서 “일자리 없당”의 면모를 드러내는 것임
○ 고용률 정체를 개선할 실질적인 대책 없이 MB정책 답습과 생색내기로 일관함
-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실질적 정책 대신 MB 정부 정책인 시간제 근로 확대를 제시함
- 양질의 청년일자리 정책 없이 실효성 없는 청년자영업 활성화를 제안함
○ 비정규직 정책은 MB 정책 답습에 기존의 것 끼워 넣기임
- 300인 이상 대기업의 비정규직 비중은 사내하도급까지 포함할 경우 300인 이상 임금 근로자의 최소 31.6% 이상(2010년)이며, 그 중 53.5%가 항상적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사내하도급임
- 새누리당은 대법원의 ‘준법 경영’ 강조에도 불구하고 불법과 적법의 구분에는 눈을 감고, “대기업 상시‧지속적 업무 비정규직 정규직 고용 전환 유도”에 그치는 등 그렇지 않아도 MB 정부의 말, 말, 말에 지친 근로자․서민의 고통을 외면함
- 새누리당은 2012년 2월 국회를 통과한 고용의무조항과 차별 시정기간 연장 개정안(3개월->6개월)을 마치 새로운 정책인 양 끼워 넣고 있음
○ 공공부문에 대해서 “2015년까지 상시‧지속적 업무 비정규직 고용폐지”를 약속하지만 뜯어보면 알맹이가 없음
- 고용부 발표에 따르면 2011년 공공부문 비정규직은 34만명으로 MB정부 들어 3만명이 증가하고, 이중 파견 및 용역 등 외주 근로자가 6만5천명에서 10만명으로 늘어남
- 기간제 근로와 더불어 외주화에 대한 대책이 동시에 필요한데 이에 대한 정책이 없음
○ 저임금 근로 보호 및 근로빈곤 완화 대책이 아예 없음
- 새누리당은 최저임금 상향 및 최저임금 준수 유도에 전혀 관심이 없음
- 새누리당의 공약에는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거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없어 근로빈곤을 강화시킬 수 있음
- 사회보험료 지원 역시 MB의 생색내기 정책을 베낀 것에 불과함
○ 정규직 전환율 제고 등 청년층 상향이동을 위한 정책이 없음
-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청년에게 비전을 주는 일자리 정책이 없다는 것임
- 청년 창업지원이 자칫 영세자영업 늘리기로 바뀌지 않기 위한 보호대책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내용이 보이지 않음
■ 민주통합당 “비전 일자리 정책”은 고용률 70% 제고, 비정규직 50% 감축, 정규직 전환율 제고, 저임금 근로 보호를 통해 일자리 3대 함정을 줄이고 서민을 위한 고용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담고 있음
민주통합당 비전 일자리 정책 | |
1. 고용률 제고 | 2017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제고 |
실근로시간 단축과 근로자 건강권 확대 | |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등 청년비전일자리 | |
여성비전일자리와 ILO 가사노동자협약비준 | |
보편적 복지서비스 일자리 확대, 친환경 녹색일자리 창출 | |
2. 비정규직 감축·공정노동 확립 | 2017년까지 비정규직 50% 감축 |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 |
일시적·임시적 필요에만 비정규직 사용 | |
비정규직에 대한 헌법상 근로의 권리 보장 | |
불법 규제 및 준법 유도, 단체협약 적용율 확대 | |
3. 상향 이동 확대 | 고용친화적 공공부문 개혁 |
정규직 전환 지원, 공공고용서비스 확대 | |
노동기본권 사각지대 해소 | |
재벌 계열사의 공공계약 입찰 참여제한 및 중소기업보호 | |
불공정 하도급거래 근절 | |
4. 저임금보호·근로빈곤 완화 | 최저임금법제도 개선 |
저임금근로자에게 사회보험료지원 | |
고용보험 개선 및 실업급여 보장성 확대 | |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 청년층 사회적 보장 강화 |
○ 한국 고용률 정체의 원인인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정체를 해결할 청년비전일자리와 여성비전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제시함
성별・연령별 고용률 국제비교(2010)
(단위: %)
한국 | OECD | ||
전체 | 평균 | 63.3 | 64.6 |
15~24 | 23.0 | 39.5 | |
25~54 | 73.8 | 75.3 | |
55~64 | 60.9 | 54.0 | |
여성 | 전체 | 52.6 | 56.7 |
15~24 | 27.7 | 36.4 | |
25~54 | 60.3 | 66.0 | |
55~64 | 47.1 | 45.4 | |
남성 | 전체 | 73.9 | 72.7 |
15~24 | 17.9 | 42.5 | |
25~54 | 86.8 | 84.7 | |
55~64 | 75.1 | 63.0 |
자료: OECD, OECD Employment Outlook(2011)
○ 실직 및 실업에 따른 근로빈곤 위험을 없앨 수 있는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과 고용보험제도 개선은 비전일자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지지대임
[그림 1] 민주통합당 비전 안전망
고용보험 | ------------> | 고용보험제도 개선 (사회보험료지원·실업급여보장성 확대 등) | ||||||
사각지대 | ------------> |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 (취업 프로그램 참여+생활지원) | ||||||
기초생활보장제도 | ------------> |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개별급여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