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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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5-11 11:46:51

중앙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 인사말

 

 

일시 : 2022511() 오전 1030

장소 :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먼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을 잘 추스르고 이때까지 민주당을 잘 이끌어오신 윤호중 위원장님, 박지현 위원장님 두 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박수 한 번 보내드리면 좋겠습니다. 당 지도부, 당직자 여러분.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리고 대선 이후에 상실감으로 가슴 아파하시는 많은 지지자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의 어려운 지방선거 국면, 당의 어려움 또한 대선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들 대선 결과의 가장 큰 책임은 후보였던 저 이재명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는 국민과 국가에 무한 책임을 지는 대리 행위라고 언제나 믿습니다. 개인의 안위나 이해타산보다는, 언제나 국민의 더 나은 삶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온몸을 던져야 하는 것이 바로 대리인인 정치인들의 책임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가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다하는 것, 우리의 정책을 말씀드리고 우리가 실력을 갈고닦고 유능함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설득 드려서 우리가 할 일들을 찾아내 성과로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정치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께서 취임하셨습니다. 정치는 단 한 사람이 국민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대리인들끼리 역할을 나누어 서로 잘하기 경쟁을 통해서 끊임없이 국민과 국가에 충성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이 바라는 바,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국민들의 의지를 실천함으로써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내는 진정한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권력은 집중되면 부패한다는 명확한 진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권력은 나누어져야 하고, 상호 균형을 이뤄야 하고, 그 균형 속에서 견제하며 서로 잘하기 경쟁, 국민을 중심에 두고 누가 국민에게 조금 더 충성하는가를 겨루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은 심판자와 일꾼 중에서 심판자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국가 경영은 심판자만 가지고는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심판자를 선택했으니, 이제는 심판자와 일꾼 중에서 균형을 맞추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유능한 일꾼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우리 국민들께서 유능한 일꾼들을 선택하실 것이라고 믿고, 또 우리 함께 하신 이곳의 여러 민주당 후보들께서 그동안의 실적을 통해서 유능함을 증명해왔던 훌륭한 후보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에는 진정한 균형과 국정안정을 위해서, 국민을 위한 잘하기 경쟁을 위해서, 심판자 선택에 이어서 이번에는 일꾼으로 우리의 삶을 더 낫게 만들 훌륭한 선택을 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국민 여러분, 일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이제 일할 사람, 일꾼이 필요합니다. 일할 기회를 주시고, 일꾼들을 일할 수 있게 선택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윤호중 위원장님, 박지현 위원장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어떤 장소에 가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표정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다시 출발해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치라고 하는 것은, 저는 없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길을 잘 가는 것은 행정의 길이고, 없는 길을 더 낫고 빠르고 효율적인 길로 만들어 가는 것이 정치입니다. 길이 없어 보여도 길을 만들어내는 것, 희망이 없을 때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 패색이 짙을 때 승리의 활로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정치가 하는 일, 여러분이 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윤호중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가 오늘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힘찬 진군을 시작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민주당의 역사를 만들어 오신 선배·동료 여러분과 광역단체장 후보님,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님, 기초단체장 후보님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후보들께 뜨거운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님이 다시 후보가 되셨는데, 온갖 비난이 빗발치듯 쏟아질 것이라는 것을 잘 아시면서도 당의 전략적인 판단과 요청에 흔쾌히 앞장서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반드시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정권이 시작됐습니다. 정부 출범도 전에 윤석열 정권의 불통, 불신, 불안으로 국민의 불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대선 이후 윤 대통령이 보여 준 모습은 무능과 오만뿐이었습니다. 국민의 인내는 벌써 바닥났고, 정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은 실망과 분노로 바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무를 지고 있습니다. 검찰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헌법가치를 구해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민생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고, 자치분권의 지평을 넓혀나갈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자치분권의 토대 위에서, 불안과 불통의 윤석열 정부를 바로잡는 일입니다. 국민이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정적인 삶을 우리 민주당이 만들어 드리는 일입니다. 당의 역량을 총집결해서 책임 있게 견제하고 원칙 있는 대안을 제시해 나감으로써 국민께 반드시 선택받도록 하겠습니다. 유능한 민생일꾼과 주민 맞춤형 생활 공약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 내겠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경제대국을 넘어 대한민국을 복지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의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5대 책임돌봄제도를 시행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민주당이 약속드린 5대 책임돌봄제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진군나팔의 소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먼저 기초연금을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하여 보편적 복지국가의 길로 들어가겠습니다. 부양과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전문 돌봄서비스를 동네에서 받으실 수 있도록 방문 간호와 방문 의료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간호와 간병 통합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고가의 간호간병 비용을 통합돌봄시스템을 통해 해소하겠습니다. 셋째, 장애로 인한 차별과 부담을 해소하겠습니다. 누구나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위해 장애인과 같이 돌봄이 절실한 분들을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겠습니다.

 

넷째, 초등학교 돌봄 단절을 해소하는 돌봄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것이고, 다섯 번째는 영유아 보육을 강화하여 여성의 희생과 저출생의 악순환을 끊어 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의 무상급식이 대한민국 복지의 전환점이 되었다면, 2022책임돌봄제를 통해 대한민국 복지의 지평을 넓혀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께서 대통령후보로 나오셨을 때 5대 돌봄 국가 책임제를 공약으로 내놓으셨는데, 이것을 우리가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서 민주당이 함께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서 이뤄내겠다고 하는 것이 5대 책임돌봄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이것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꿀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결코 뒤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용기로,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 정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굳센 의지를 바탕으로 국민을 믿고 당당히 전진하겠습니다.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서 국민 여러분의 더 나은 내일을 열어나가고, 우리 민주당을 더 새롭게, 더 든든하게, 더 열정적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강력한 도약을 만들어내는 유능한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 저희에게 힘을 주십시오.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지현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어제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를 들으며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선거에 지면 검찰 독재가 오겠구나. 이번에 지면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겠구나. 이번에 지면 약자는 더 힘들어지고 강자는 더 신나는 세상이 되겠구나.’

 

우리, 이겨야 합니다. 야당으로 치르는 첫 번째 선거,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지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진격을 오늘 바로 시작합니다. 지방정부에서 만든 좋은 정책은 다 민주당이 만든 것입니다. 기본소득, 지역화폐, 무상급식, 마을교부세, 탈석탄 금고, 이렇게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은 모두 우리 유능한 민주당 단체장의 작품입니다.

 

시민의 삶을 더 좋게 바꿔왔고, 그래서 지방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민주당의 미래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단 한 분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승리해서 유능한 민주당의 전통을 이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오늘 승리의 첫 번째 조건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승리는 처절한 반성으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부족했던 것은 부족했던 대로 용서를 구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해야 합니다.

 

저는 두 달 전 지방선거 혁신을 위한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국민 눈높이에서 본 상식적인 요구였습니다.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청년공천 30% 목표를 세웠지만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심판받은 정책의 책임자는 공천하지 말자고도 했지만 그 약속도 온전히 지키지 못 했습니다.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기초의회는 중대선거구제를 하겠다고 했는데, 3인 이상 선거구는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국민께 무엇으로 표를 달라고 해야 할지 민망합니다.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조금의 논란이라도 있던 후보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선거운동 전에 전체 국민께 정중히 사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그나마 국민들께서 마음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저도 오늘 이 좋은 자리에서 이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께 처절히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해서 어렵게 입을 뗐습니다.

 

그리고 우리 후보자들 모두 대선 패배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지선 이후 민주당을 뼈까지 바꾸겠다고 약속해야 합니다. 온정주의를 완전히 몰아내야 합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이익을 지키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호소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통합이 아닌 대결을 선택했습니다. 야당이 극구 반대하는 한덕수 총리 동의안을 1호 안건으로 서명했고, 야당을 반지성주의로 몰아, 타협 없이 독주하겠다고 선언한 셈입니다. 공정과 상식이 거꾸로 선 세상을 보고 우리 국민들이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TV를 차마 켜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이겨야 합니다. 불의가 정의로 둔갑하고 거짓이 상식을 몰아내는 세상을 바로잡을 길, 그것은 바로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승리 밖에 없다는 것을, 저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후보자 여러분이 민주당의 약속이고, 민주당의 승리이고, 민주당의 미래입니다. 여러분께서 만들어 가실 지방정부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될 것입니다.

 

저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우리 함께 꼭 승리합시다. 감사합니다.

 

 

2022511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