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첫출마지원단 퍼스트펭귄 필승결의대회 축사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첫출마지원단 퍼스트펭귄 필승결의대회 축사
□ 일시 : 2022년 5월 1일(일) 오전 10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첫 출마자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 자리에 와보니까 처음 출마하시는 여러분의 가슴이 설레고 뛰는 소리가 느껴집니다.
재미가 없을 수도 있는데 ‘라떼’라고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여러분을 보니까 첫 출마 할 때가 떠오릅니다. 저도 우리 나이로 서른여덟, 여러분 나이 비슷한 시기에 첫 출마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역구를 뛰어다니면서 열심히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던 그때 생각이 납니다. 저는 첫 도전에서는 당선이 안 됐는데 여러분은 첫 도전에서 모두 당선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첫 출마 얘기를 왜 꺼냈냐 하면 첫 출마하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원칙을 세운 게 있었는데 ‘기성 정치에 쉽게 타협하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타협했으면 그때도 당선됐을지 모르겠는데, 20여 년 전은 지금의 선거환경하고는 많이 달라서 선거에 나가면 돈을 막 쓰는 이런 환경이었습니다. ‘돈 쓰는 선거 하지 말자’는 원칙을 세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렇게 쉽게 타협하지 않고 청년으로서의 기개를 잃지 않았던 것이 지금까지 정치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 각자 또 지역도 다르고 환경도 많이 다를 테지만 여러분이 시작하는 첫 마음 이것만큼은 변함없이 잘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사실 미래 세대라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 당을 이끌고 있는, 우리 당의 엄연한 주체라고 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기 권지웅 비대위원, 김태진 비대위원도 있고 저와 공동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지현 위원장님도 계신데 다 여러분과 같은 청년들이십니다.
사실 저희가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 이후에 우리 당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비대위의 구성부터 바꿨고 또 이번 지방선거에 여러분과 같은 청년, 여성들을 대거 공천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왜냐하면 지방선거 준비를 하다 보니까 실제로 반성하고 쇄신하는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고 우리 삶의 변화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 이 지방선거에서의 공천을 통해서, 공정하고 깨끗한 과정을 통해서, 보다 우리 당을 대표하는 얼굴이 많이 바뀌고 새로워지는 이런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쇄신의 각오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면 우리 당이 쇄신을 향해서 나간 그 결심과 각오의 결과로 이 자리에 계실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청년, 여성 의무공천 비율을 각각 30%로 확대를 했고, 여러분들이 보다 더 공천을 많이 받으실 수 있도록 공개 오디션 방식도 도입을 했고, 또 기초의회 같은 경우에는 복수 공천을 하게 되는데 연속 ‘가’번을 받지 못하게 또 재선 이상 전, 현직 의원들은 ‘가’번을 받지 못하게 해서 신인들이 공천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이제 우리 당의 어엿한 주체이고 우리 당을 끌어가는 위치에 함께 동참하고 계신 겁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셔서 우리 당이 더욱 젊고 더 새로워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기 보니까 ‘퍼스트펭귄’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퍼스트펭귄’이 물로 바다로 처음 뛰어드는 펭귄 아니겠습니까. 땅 위에서는 펭귄이 뒤뚱뒤뚱 걷는데 그 뒤뚱거리는 모습이야말로 중심을 잡고자 하는 그런 노력의 소산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중심을 잘 잡지만 바다로 향해서 도전 정신으로 과감히 뛰어들고, 그리고 펭귄은 바다에 뛰어드는 순간 엄청난 속도를 내는데 첫 출마로부터 엄청난 속도를 내서 우리 당을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