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오섭 대변인 브리핑]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과정에서 주장한 '실외 마스크 프리'를 반대하고 나서는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조오섭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4월 24일(일)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과정에서 주장한 '실외 마스크 프리'를 반대하고 나서는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정부가 5월초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나서자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측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다음 주 중 실외 마스크 해제를 검토할 계획으로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더라도 실내에서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유증상자 등을 차단할 수 있도록 상당 기간 착용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 인수위는 ‘실외 노마스크’에 대해 속도조절 필요성을 언급하며 신중론을 펼치고 있어 대선 이후 전혀 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대선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방역패스를 비난하며 방역완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월 16일에는 “일단 마스크를 쓰는 데에 대한 제한을 철폐하거나 확 줄이자”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방역패스를 폐지하겠다”는 뜻이라고 정정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대선 전에는 억지논리로 정부의 방역지침이 잘못됐다고 비난하며 새 정부는 '마스크 프리'를 선언할 것처럼 주장하더니, 당선 이후에는 '방역규제 강화'로 입장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실외 마스크 프리’를 선언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마저도 해제하면서도 대중교통·의료기관 등에서는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다시 급격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국가들이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을 지목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가 대량 살상 전염병에서 풍토병 수준으로 낮춰잡는 전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국제적 전망과 전 세계적인 ‘실외 마스크 프리’ 추세에도 불구하고 윤 당선인은 이제와서 이를 막아서는 이유를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2022년 4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