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윤호중 원내대표 투표독려 기자회견문
송영길 당대표-윤호중 원내대표 투표독려 기자회견문
□ 일시 : 2022년 3월 9일(수) 오전 9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송영길 당대표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영길입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국민들께 인사드릴 때 집안 어른들 뵈듯 의관을 정제해왔습니다만, 머리를 다쳐서 오늘은 부득이 모자를 착용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원도 산불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온정의 손길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웃이 어려움을 겪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내 일처럼 가슴 아파하고, 연대의 힘을 보여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있을 재확산 등에 대비해 완전한 진화까지 점검하며,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삼척・강릉・동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연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배제와 폭력은 안됩니다. 갈등이 있더라도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이 정치가 할 일입니다. 이번 대선이 분열과 갈등, 증오를 부추기는 정치가 아니라, 통합의 정치, 연대와 협력의 정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립니다.
선거 기간 동안 현장에서 많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전보다 혹독해진 기후 위기, 어느 때보다 위급한 경제 위기, 고조되고 있는 코로나 방역 위기, 기업・노동자, 여성・청년・어르신까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저희들도 많은 말씀을 드렸고, 사과도, 약속도 드렸습니다. 그동안 해주신 말씀들은 소중히 담아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드렸던 말씀들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다시 거리로 나선 저에게, ‘그만하면 됐다’며 저를 말리시는 분들도 계셨고,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심정을 호소하기 위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앞으로 5년을 결정할 오늘은,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오늘을 사는 내가, 우리가, 그리고 내일을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오늘 결정됩니다. 절실하게 다시 한번 호소드립니다. ‘나 하나쯤이야’ 또는 ‘거기서 거기 아니겠나’ 하다 보면 원하지 않는 사람이 정부의 최고책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부족하고,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누가 지금의 우리 사회가 도전해야 할 이 일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 일꾼인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꼭 투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신분증, 마스크만 챙겨서 투표하러 가시면 됩니다. 대한민국 5년을 지켜주십시오. 투표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다시 한번 호소드립니다.
■ 윤호중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드디어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입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지을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될 날입니다. 긴 선거기간이었던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누가 진정 국민 삶을 위하고, 누가 대한민국의 도약을 가져올 후보’인지 분명하게 판단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에서도, 이러한 민심이 하나하나 모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전환의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5년이 아닌 대한민국 앞으로 20년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 볼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대통령과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 정책, 역량이 중요합니다. 당장 눈 앞에 위기와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코로나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야 합니다. 국민의 고통을 치유하고, 일상과 경제를 되찾아 드려야 합니다.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는 기반을 확실히 다져서 선도국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성장과 양극화 구조를 탈피해,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야 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날로 복잡해지는 국제 사회 속에서 안보, 평화, 외교의 균형을 다잡아야 할 때입니다.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밉다고 앞으로 5년의 미래를 상대당에 대한 증오로 채울 수는 없지 않습니까.
투표는 내 미래를 내 손으로 바꾸는 일입니다. 국민께서는 숱한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동시에 발전시켜오신 주역들입니다. 저는 중요한 순간마다 언제나 현명한 선택으로 역사의 발전을 만들어 온 위대한 국민 여러분을 믿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 가족이 살아갈 내일이 오늘 우리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내주십시오. 꼭 한 표 행사해주십시오.
당원동지 여러분, 마지막 순간까지 주변의 한분이라도 투표장에 나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를 위한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2022년 3월 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