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인천 부평 지역 집중 지원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5
  • 게시일 : 2022-03-07 20:26:58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인천 부평 지역 집중 지원 유세

 

일시 : 202237() 오후 6

장소 : 굴포천역 사거리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낙연입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이 왼쪽, 오른쪽에 나눠 계셔서 하는 수 없이 도리도리할 수밖에 없었어요. 여러분 사전투표 하셨죠. 사전투표를 안 하셨더라도 마음을 이미 정했지요. 그러면 왜 연설하지? 그래도 연설하는 이유가 있어요. 여러분 주변에 아직 투표 안 하신 분, 마음을 못 정하신 분, 마음을 정했더라도 잘못 정하신 분 계시면 제 말씀을 전해 주십사 해서 왔어요.

 

이번 선거가 조금 특별해요. 이것저것 생각할 것이 많은 선거예요. 이렇게 생각할 것이 많을 때는 무엇이 급한가? 무엇이 중요한가? 이렇게 따져가면서 생각하면 훨씬 쉬워요.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과 생각을 함께하고 싶어요. 개개인에게는 급한 일이 따로따로 있겠죠. 그러나 대한민국 전체로 볼 때 절대다수 국민으로 볼 때 가장 급한 일이 무엇이지요? 코로나 빨리 끝내는 것이 제일 급하다고 봐요. 코로나를 빨리 끝내야 하는데 우리 앞에 두 가지의 선택이 있어요. 그 일을 해본 사람을 고를 것인가, 안 해본 사람을 고를 것인가? 여러분께 여쭙습니다. 코로나를 빨리 끝내는데 그 일을 해본 사람이 나아요, 안 해본 사람이 나아요?

 

우리가 코로나라고 하는 강을 건너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강 한복판에서 사공을 바꿔야 할 처지예요. 그러면 어떤 사공을 구할 것인가? 노를 저어본 경험이 있는 사공을 구할 것인가, 노를 한 번도 안 저어본 신출내기 사공을 구할 것인가? 여러분은 노를 저 본 사공이 나아요, 안 저어본 사공이 나아요? , 그러면 그것도 해결됐네요.

 

그다음에 급한 것이 무엇인가 저는 서민들 도와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조금 전에 여러분의 좋은 친구, 대한민국의 좋은 지도자 홍영표 동지가 이미 언급했어요. 서민들은 코로나가 오기 전부터 어려웠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오고 난 뒤에는 더 어려워졌어요. 코로나가 끝난다고 그 어려움이 끝날 것인가. 그럴 것 같지도 않아요.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한동안 더 서민들의 고통은 계속될 거예요. 그렇다면 서민들은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도 도와야 하고, 코로나 극복이 끝난 뒤에도 도와야 하거든요.

 

여러분께 여쭈어요. 두 개 정당 가운데서 부자들이 좋아하는 당이 따로 있고 서민들을 조금이라도 더 걱정하는 당이 따로 있는데 서민들을 조금이라도 더 걱정하는 당은 어딥니까. 민주당입니다. 그리고 행정으로 서민들을 지원해 본 경험 있는 후보는 누굽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그리고 코로나가 끝난 뒤에도 서민들을 계속 지원해야 한다. 이렇게 믿으신다면 서민 지원의 정책을 가진 민주당, 그리고 그 일을 해본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백번 현명하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다음에 중한 것이 무엇인가. 그 순서대로 중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생각나는 대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평소의 선거 같으면 이런 얘기 안 했을 텐데 이번에는 그 얘기를 하게 돼요. 그것이 뭐냐? 평화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우리는 깨닫고 있습니다.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지 깨닫고 있어요. 대한민국 정당 가운데서 평화를 만들고 유지해 본 경험과 실력이 있는 정당은 어디입니까. 민주당입니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민주당이에요. 왜 그런가?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진 지 70년이 넘었거든요. 그 세월 동안에 남북정상회담이 딱 다섯 번 있었는데 언제 있었는지 기억하시는 분? 쉬워요. 민주당 정부 때만 있었어요. 그렇게 김대중 대통령 한 번, 노무현 대통령 한 번, 문재인 대통령 세 번 이렇게 다섯 번입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훨씬 오랫동안 집권했는데 그 사람들은 남북정상회담 해본 적이 없어요.

 

요새 대통령 후보들 유행어가 이거예요. ‘내 사전에는 무엇이 없다.’ 이런 말 잘하는데 제가 보기에 국민의힘 사전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없어요. 평화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어요.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고민해 본 일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회담만 한다고 바로 평화가 되냐 그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회담도 하고 평화도 만든 일도 있었다. 언제 있었냐. 지금은 문재인 정부가 몇 가지 기록을 세웠습니다. 신문·방송에 안 난 얘기니까 여러분한테 소개해 드릴게요. 세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째, 대통령 측근, 가족, 친인척의 비리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됐어요. 따져봅시다. 김영삼 대통령, 훌륭했지만 아드님 때문에 많이 상처받았잖아요. 김대중 대통령, 위대하셨지만 아드님들 때문에 상처받으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가족이 뭐 했는지 따지기 전에 자기가 해버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가족 없어서 괜찮으려나 했지만 최씨 성 가진 여성이 뭘 해버렸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역사예요.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그것이 없는데 지금 5년이 됐습니다.

 

두 번째 기록, 농민시위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됐어요. 고향이 시골이신 분들은 다 아세요. 해마다 가을걷이가 끝나면 군청 마당, 시청 마당에 나락가마니 쌓아놓고 시위했잖아요. 그것을 야적시위라 부르네요. 어떤 농민들은 고속도로에다 나락 뿌려놓고 버스 못 가게 했습니다. 지금도 농민들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위가 우리 눈에 안 보인 지 5년이 됐어요. 그것도 발전 아닙니까.

 

그다음에 중요한 것이 평화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남북한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없는 최초의 정부가 됐습니다. 무슨 소린가 싶죠. 우리 아이들 지금도 군대 가서 상처받기도 하고 다치기도 하고 희생되기도 해요. 단지 그것이 부대 안에서 있는 일입니다. 휴전선에서 남북한 군인들이 총질해서 다친 일은 5년 동안 한 건도 없네요. 이것이 평화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렇게 민주당 정부만이 평화를 만들고 5년 또는 그 이상 유지해 온 경험과 실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평화가 소중하다고 믿으신다면 그런 실력과 경험과 실적을 가진 민주당, 그리고 그 민주당에서 잔뼈가 굵은 이재명을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하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려야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해요. 우리가 평화를 말하면 저 사람들은 우리한테 안보가 물렁하다.” 그래요.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안보를 크게 외쳐야 안보 잘하는 것처럼 행세해요.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데가 어디죠? 국민의힘이에요. 그 사람들은 말로는 안보하는데 현실은 허망해요. 말로 안보 다 떠들다가 천안함이 서해에 빠진 것이 어느 정부 때지요? 이명박 정부 때입니다. 말로 안보할 것 같으면 우리 손녀도 할 거예요. 민주당은 평화를 만들면서 동시에 안보도 강하게 했어요.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시작했죠. 금강산 관광 시작했어요. 그 와중에 북한이 연평도를 두 번이나 공격했거든요. 그때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을 단호하게 응징해서 12차 연평해전을 완전히 승리하고 북한이 아무 소리 못 하게 만들었어요. 그것이 민주당의 실력입니다. 그리고 지금 문재인 정부, 우리 홍영표 대표가 언급했어요.

 

대한민국 국방력을 세계 6등까지 끌어올렸어요. 대한민국 역사상 단군 할아버지 이래로 우리 국방력이 세계 6등이 된 것은 아마 처음일 거예요. 이게 민주당의 실력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평화도 원하시고 튼튼한 안보도 바라신다면 그런 일을 해본 실적을 가진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주십사 이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 등수 좋아하잖아요. 제가 대한민국 등수를 지금부터 말할 거예요. 다 외우지 마세요. 입맛대로 골라서 기억하세요. 경제 규모 세계 10, 무역 중에서 수입은 9, 수출은 8, 국방력은 6, 제조업 경쟁력 3, 혁신지수 1등 다 합친 종합 국력 8. 이게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성취입니다. 이 대목에서 서로를 보면서 당신 참 장하십니다.’ 하고 박수 좀 보내주세요. 아니 서로 보내라고 그랬더니 왜 나보고 박수 쳐요.

 

끝으로 민주주의 등수 가르쳐 드릴게요. 영국의 EIU라는 기관이 있는데 해마다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해서 발표해요. 작년 연말 평가 결과를 2월에 발표했는데 이렇게 됐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1년 사이에 7단계 또 올라서 세계 16, 아시아 1등이 됐다. 이제 대한민국은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서 손색이 없는 나라가 됐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여러분께 여쭙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이 무엇인가요. 예 이겁니다. 다 알아맞히면 연설하는 사람이 재미가 없는데 못 알아맞혀야 재미가 있을 거 아니에요.

 

검찰 개혁이었어요. 그리고 공수처 설치입니다. 그것을 한 이유가 있죠. “검찰이 너무 권력이 막강한데 한 군데 집중되다 보니까 무소불위 못 하는 일이 없게 됐다. 그것을 분산하는 것이 낫겠다.” 그래서 수사권 일부를 조금 부드럽고 약한 것을 경찰한테 넘겼어요. 그리고 검찰도 잘못하는데 저들한테 조사하라고 그랬더니 팔이 안으로 굽어서 흐지부지하더라. 그래서 바깥에다 기관을 하나 만드는 것이 공수처 설치입니다.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까지 합쳐서 세계 16, 아시아 1등의 민주주의 국가가 된 겁니다.

 

그런데 윤석열 씨가 말했어요. “검찰 개혁 지워버리겠다.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하겠다. 검찰 예산 아무도 간섭 못하게 하겠다. 공수처 설치도 없애버리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죠. 우리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을 문질러 버리면 민주주의는 그만큼 후퇴할 것 아닙니까. 그리고 검찰은 통제받지 않고 또 무소불위의 기관으로 돌아갈 것 아닙니까. 그래서 여러분께 외칩니다. 우리는 검찰 폭주 막을 것입니다. 민주주의 후퇴 막을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계속 발전해야 합니다. 검찰은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을 선택할 것입니다.

 

이렇게 추운데도 끝까지 계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뜻에서 제가 서비스를 해드릴 거예요.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를 할 겁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청년 시절에 목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어요. 그때 상대가 공화당이었습니다. 공화당 마크가 황소였어요. 그런데 청년 김대중 후보가 그 황소에 코뚜레가 없다는 걸 발견했어요. 그리고 목포시민 앞에서 이렇게 연설했습니다.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저 황소, 황소의 코뚜레가 없어요. 여러분이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저는 황소 코뚜레부터 해볼라요.” 그런데 만약 검찰 개혁을 문질러 버리겠다.”고 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김대중 대통령께서 지하에서 들으셨다면 뭐라고 하셨을까? 이것은 저의 상상입니다. 아마 이러셨을 거예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윤석열 씨가 검찰 코뚜레 없애겠다고 하나요. 저는 검찰 코뚜레가 필요하다고 봐요.” 이렇게 말씀할 거예요.

여러분 다시 돌아갑니다. 생각할 것이 많은 상황이에요. 생각할 것이 많을 때는 무엇이 급한데, 무엇이 중헌디. 이렇게 따지면 쉬워요. 제가 대여섯 가지 말씀드렸습니다. 우리한테 고통 것 첫째, 코로나 빨리 끝내야 합니다. 둘째, 서민 계속 지원하는 것. 셋째, 평화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 넷째, 안보도 강화하는 것. 그리고 다섯째,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 이 말씀 드렸어요. 이 다섯 가지 다 따져봐도 결론은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이더라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민주주의가 내가 사는 것하고 뭔 상관이 있냐? 평화나 안보까지는 알겠는데 민주주의가 왜 상관이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민주주의가 발전하면 익숙해져요. 금방 익숙해져서 고마운지 모르고 지나가요. 그런데 민주주의가 만약 후퇴하면 못 견디게 답답해지는 거예요. 마치 뭐하고 똑같냐. 아파트 이사할 때 좁은 평수에서 넓은 평수로 이사 가면 처음에는 넓다고 그러다가 며칠 지나면 금방 익숙해지잖아요. 그런데 거꾸로 넓은 평수에서 좋은 평수로 가면 영 익숙해지지도 않고 답답하기만 하거든요. 민주주의가 그래요, 여러분.

 

우리 자식 세대, 우리 손자 세대는 우리보다 더 자유롭고 벌을 날아다닐 수 있는 그런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향유하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분 이번에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말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2237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