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놀멍쉬멍 평화 제주! 느영나영 모두를 위해 이재명!’ 제주 유세
이재명 대통령 후보, ‘놀멍쉬멍 평화 제주! 느영나영 모두를 위해 이재명!’ 제주 유세
□ 일시 : 2022년 3월 7일(월) 오전 10시 20분
□ 장소 : 제주 동문로터리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15분 여러분 만나 뵙기 위해서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이재명입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바람의 섬, 인권과 환경의 도시, 세계에 내놓을 가장 아름다운 도, 제주특별자치도 사랑합니다.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저 이재명도 신혼여행 오려고 아끼고 아껴서 일부러 안 오다가 제 아내를 만나서 제주도에 왔다가 신혼여행을 5일 더 늘려서 있었습니다. 제주도 사랑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예정 시간보다 빨리 올라왔습니다. 10분 만에 끝내고 바로 비행기 타고 부산으로 가야 한다고 해서, 비행기 시간을 미룰 수는 없고 제가 찬조 연설하실 분들 뒤로 슬쩍 빼고 먼저 올라와서 많은 대화를 하고 싶어서 일종의 새치기를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이기면 언제나 그 사람이 승리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도에서 확실하게 이재명을 선택해서 여러분의 미래를 스스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하게 하겠습니까? 제가 여러분을 믿겠습니다. 벌써 하셨으면 이제 다른 분들이 더 투표하게 해야겠지요. 제주도는 비록 작은 섬이지만 대한민국 17개 시도의 당당한 멤버입니다. 존중해야 합니다. 이래서 많은 시간 들여왔으니까 한 20만 표는 되어주시겠습니까. 고맙습니다, 여러분. 저는 정말 여러분께서 그렇게 만들어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러분, 제주는 바람도 많고 햇볕도 좋습니다. 이 바람과 햇빛은 미래 재생에너지 사회, 탈탄소 사회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햇빛과 바람으로 제주도민들의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햇빛 연금’, ‘바람 연금’을 시범적으로 빨리해볼까 하는 데 동의하십니까. 신안군에 박우량 군수라는 분이 계신데, 신안이 섬으로만 만들어진 곳입니다. 모든 섬의 인구가 빠져나가서 소멸한다는 걱정을 합니다. 유일하게 신안군은 인구가 늘어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신안군수가 유능한 분이신데 이분이 신안군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만들면서 외부, 외지 업체가 아니라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지분을 갖도록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태양광 발전에서 생기는 소득의 일부를 주민들한테 나눠주겠다는, 소위 제가 말씀드리는 햇빛연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연간 200~300만 원씩, 나중에는 500~600만 원씩 지급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지금 인구가 몰려들어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군이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와서, 30대가 오면 바로 연금을 지급하고, 40대가 오면 1년 지나서 지급하고, 50대가 오면 2년 지나서, 이렇게 해서 3년 지나야 연금을 지급하는 등 차등을 두는 것으로 신안군민들이 혜택을 보며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양광 더하기 바람, 즉 해상풍력 발전을 시작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초연금에, 우리가 지급할 농어촌 기본소득에, 해당 지역의 햇빛, 바람 연금을 더하면 노후 걱정을 거의 할 필요가 없는, 조금만 낚시질해서 고기 잡으면 살 수 있는 미래가 안정된 사회가 됩니다. 꿈과 같은 이야기지만, 지금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제주도는 그보다 훨씬 바람도 햇빛도 좋기 때문에 제주도민들, 정말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이재명이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주도가 환경, 평화, 인권의 도시 아닙니까. 환경도 보존하고 도민들의 삶도 개선되고, 다시는 4.3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 화합되고 통합된 나라, 증오와 분열이 없는, 살상이 없는 제주도를 함께 만들어가야겠지요. 바로 여러분이 그런 세상을 만드실 주체입니다. 여러분이 제주도의 주인이고 여러분이 제주도와 스스로 운명의 주인입니다. 3월 9일에 제주도의 운명, 이 나라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여러분, 과거가 아니라 통합되고 행복한 미래로, 다시는 전쟁과 증오, 갈등, 살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로 우리 함께 만들어가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국가가 왜 존재합니까. 국가는 우리 국민의 더 안전하고 더 공정하고 더 행복한 삶, 즉 민생과 경제를 챙기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다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가 특정 정치 세력에게 악용돼서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남북 간의 갈등도, 국제사회와의 갈등도 없는 진정으로 평화롭고 서로 보듬고 화합하는, 그래서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고, 국가는 우리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 같은 것입니다. 마치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되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는 우리가 증오하지 않게, 분열과 갈등하지 않게 여러분 이재명과 함께 평화와 인권의 나라를 만들어가 주시겠습니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경제 아니겠습니까. 국가의 운명을 사실상 좌지우지하다시피 하는 것이 그 나라의 최고 책임자입니다. 역사 속에서도 보았지만, 지도자가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지하면 그 나라가 어떻게 되는지 분명합니다. 리더가 유능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어야 그 나라가 제대로 됩니다. 리더 한 사람의 의지와 역량에 따라서 흥망, 극 대 극의 상황이 벌어집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우리 국민은 위대합니다. 해방된 나라 중에서 선진국 대열에 올라온 것은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위대하기에 근면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자녀들 가르치고,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왔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세계 5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단, 한 개만 갖추면 됩니다. 바로 정치입니다. 이 정치가 바로 되고, 훌륭한 정치인들이 기회를 가지고 일할 수 있고 정치 세력이 힘을 합쳐서 어떻게 하면 국민의 삶을 더 낫게 할지 합리적으로 경쟁하는 정치체제를 만들면 바로 우리의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세계 5강, 국민소득 5만 불, 주가지수 5,000포인트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국정은 초보 아마추어들의 연습장이 아닙니다. 열 명이 모인 동창회도 리더가 무능하고 전화도 잘 안 하고 회비 관리도 엉망으로 하고 회비 횡령하면 동창회가 깨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복잡한 국제사회에서 외교, 안보, 국방,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체육 등 엄청난 국정과제들을 수행하는데 무능하고 무책임하면 어떤 결과가 빚어질지는 분명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분명합니다. 유능하고 충실한 국민의 일꾼, 대리인이 필요합니다. 맞습니까.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진정한 통합의 대통령 후보, 전쟁이 아닌 평화를 가져올 대통령 후보가 누구입니까?
여러분, 개인은 몰라도 됩니다. 모르는 것이 자랑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될 사람이 국정을 모르고 경제를 모르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이 나라를 위기에 빠뜨리는 죄악입니다. 동의하십니까? 저는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정치는 국민을 위해서, 국민을 대리하는 것이지 결코 국민을 지배하고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왕이 아니라 국민주권 국가, 민주공화국의 충실한 대리인이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복잡합니까. 기후 위기,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주기적으로 올 팬데믹, 그리고 미·중 패권 경쟁에 이제는 전쟁까지 있습니다. 여러분, 잘 살아야 합니다. 그것도 함께 잘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10대 경제 강국이라고 하지만, 복지 수준은 세계 30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나라만 부자가 될 것이 아니라, 국민도 부자여야 하고 국민의 지갑도 두툼해야 하고, 골목 경제와 지역경제도 살아야 합니다. 수도권만이 아니라 지방도 함께 성장 발전해야 합니다. 노동자도 잘살아야 합니다. 여성도 남성도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우받는 나라여야 합니다. 앞으로 세계 5강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해갈 때는, 성장의 기회도 동등하게, 경쟁도 공정하게, 경쟁의 결과도 공정하게 나누면서 지금 엄청나게 벌어진 양극화와 불평등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 줄여가야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만들어갈 책임 있는 준비된 후보가 누구입니까?
그런데 경제라고 하는 것은 참 묘해서 현재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미래가 불확실하면 죽습니다. 현재 상태가 아무리 부족해도 미래가 안정되고 예측 가능하면 경제는 삽니다. 한반도가 남북이 갈려서,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아직 정전, 법적으로 전쟁을 중단해 놓은 것이지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언젠가 전쟁이 다시 개시될 수 있는 작은 가능성 때문에 똑같은 기업들이 다른 나라보다 60%밖에 평가받지 못합니다. 주식 가진 분들 계실 텐데, 이것이 한반도 리스크, 전쟁 위험, 군사 충돌과 갈등이 없어지면 지금 당장 40% 이상 더 많이 평가받고 여러분의 재산이 그만큼 늘어납니다. 경제는 전쟁, 불안 이런 것이 독약입니다. 그런데 아무 필요도 없는 사드를 사겠다고 1조 5천억을 쓰겠다고 합니다. 공연히 북한에 선제 타격한다고 쓸데없이 큰소리만 뻥뻥 쳐서 결국은 갈등을 유발하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미국 재야에서 ‘한반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북한을 너무 자극해서 북한이 군사 도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가 불안정해져서 미국도 이익이 아니다’고 합니다. 여러분,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네 가지 원인 중 하나가 모 후보라고 합니다. 제가 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죽하면 국제사회에서, 그것도 미국에서 이런 걱정을 하겠습니까.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믿고 투자하겠습니까? 오히려 철수 안 하면 다행입니다. 우리는 세계 최강의 미국과 군사 안보 동맹을 넘어서서 포괄 동맹을 맺고 있습니다. 또 세계 6위의 강력한 군사력,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우리 스스로를 충분히 보위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이웃한테는 싸우면서도 악수해야 합니다. 여러분, 진정한 안보는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책이고,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 최상책입니다. 동의하십니까?
우리는 막강한 군사력, 외교력, 경제력으로 충분히 보위할 수 있고, 이제는 우리가 무기를 수입하는 나라가 아니라 무기를 수출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사드를 사겠다고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이미 우리는 저고도 미사일 방어망을 만들어서 아랍에미리트에 4조 원이나 수출했습니다. 중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 L-SAM 1, 2는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곧 국내에 배치할 것이고, 한국형 미사일 방어시스템도 곧 완성되고 실전 배치돼서 성능이 정확히 검증되면 이것도 해외에 수출할 것입니다. 여러분, 국방, 안보 예산은 보수정권이 많이 지출했습니까, 민주정권이 많이 지출했습니까? 보수정권, 방위 비리, 자원 외교, 이러한 부정부패 저지르느라 쓸데없이 네바다 사막에 방치돼 있던 고물 비행기 사 오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방위산업을 키워서 우리의 핵심 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유능한 민주 정부, 안보 정부, 안보 안심 대통령이 누구겠습니까?
여러분, 말씀드렸지만 안방 장비라고 집안에서 큰소리치면 무엇합니까. 실력을 튼튼히 갖추고 상대는 부드럽게 대하되, 만약 도발하면 꽉 눌러서 꼼짝 못 하게 하면 되지 않습니까. 무엇 하려고 상대방에게 삿대질하고 감정 자극해서 갈등 고조시킵니까. 안보의 핵심은 상대의 위협을 최소화하고 우리의 대응력을 최대화하는 것입니다. 왜 상대의 위협을 자극합니까? 또 이러면 제 말을 왜곡해서 ‘상대방 봐주자고 했다’ 이상한 소리 할 수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제압은 조용히 하는 것이고, 평화와 대화는 요란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웃과 공존할 수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저 이재명은 172석의 안정적 의석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해나갈 것입니다. 국민이 원하는 일을 제대로 기획할 것이고 국민이 원하는 바에 따라서 망설임 없이 용기 있게 정책 결정하고 국민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과감하게 넘어서 반드시 결과를 내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자꾸 끝내라고 해서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드릴 말씀은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 리더는 파도만 보고도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냥 하늘만 쳐다보고도 동서남북을 가려낼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 거친 파도를 넘어서서 우리 국민과 함께 목적지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다음 대통령은 누가 좋겠습니까?
여러분,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치만 잘하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위대한 국민입니다. 그런데 정치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양당밖에 없어서 둘 중 하나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하는, 제3의 선택이 불가능한, 이상한 정치 시스템 때문에 정치인들이 ‘잘하기 경쟁’을 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잘하려고 하는데 발목을 잡아서 실패하고, 실패해서 국민이 고통스러우면 자기들에게 기회가 온다는 생각으로 방해만 하는,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게 하는 데 집중하는 정치 세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구조의 문제입니다.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선거제도, 굳이 미리 편짜기 안 해도 되는 결선투표제도, 국민의 정치적 의사가 10%이면 10%만큼 의석이 주어지고, 10%만큼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정치개혁, 이 정치개혁을 통해서 과거로 가는 정권교체 그런 선택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세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바로 정치교체가 가능합니다. 동의하십니까?
저 이재명이 확실하게 정치교체 해낼 것입니다. 정치교체의 토대 위에서 정치 세력이 대의에 동의하면 국가 경영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의 정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이념과 사상을 가르지 않고 유능한 인재라면 국정에 참여해서 함께 역할하고 결과에 대해서 국민에게 책임지는 대통합의 정치, 이재명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것 하나만 기억해주십시오. 3월 9일의 선택은 이재명과 윤석열의 선택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미래,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