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읍 지역 지원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29
  • 게시일 : 2022-03-06 19:47:35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읍 지역 지원 유세

 

일시 : 202236() 오후 330

장소 : 수성동근린공원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읍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낙연입니다. 사전투표 다 하셨지요. 안 하신 분들도 마음은 이미 정하셨지요. 그러면 연설은 무엇하려고 합니까? , 여러분 주변에 아직도 마음을 못 정하신 분, 투표를 할까 말까 망설이신 분, 혹시 계실지 모르기 때문에 그분들께 이런 말씀 전해 주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연설하는 것입니다. 이번 대통령선거가 조금 유별납니다. 이것저것 생각할 일이 많습니다. 많은데 그렇게 이것저것 생각할 일이 많을 때는 제일 급한 일이 무엇인가? 제일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이것부터 생각하면 쉬워집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과 그것을 말씀 나누고자 합니다. 그 말씀 드리기 전에 우선 윤준병 의원 잘 뽑아주시고 지켜주셔서 여러분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장에다 완주 붙인 곳의 안호영 의원입니다. 여러분 잘 부탁합니다.

 

개개인에게는 제일 급한 일이 따로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막둥이 아들 취직이 제일 급하다.” 한 분도 계시고, “딸 시집가는 것이 제일 급하다.” 하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 국민을 놓고 볼 때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놓고 볼 때 저는 코로나 끝내는 게 제일 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를 끝내야 하는데 이번에 공교롭게도 코로나 방역 도중에 사령관을 바꾸게 생겼습니다. 강에 비유하자면 코로나라는 강을 건너는데 하필이면 강 한복판에서 사공을 바꿔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여러분께 여쭙습니다. 지금 우리의 선택은 이것입니다. 코로나 방역을 해본 사람으로 갈 것이냐, 안 해본 사람으로 갈 것이냐? 여러분한테 여쭙습니다. 해본 사람이 낫습니까, 안 해 본 사람이 낫습니까? 이 강을 건너는데 우리가 사공을 바꿔야 할 처지입니다. 노를 저어 본 사공이 낫습니까, 노를 안 저어본 사공이 낫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생각해야 할 일 중에 제일 급한 일 1번은 해결됐습니다.

 

2번은 무엇입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서민을 도와드리는 일입니다. 서민 보호입니다. 서민은 예전부터 어려웠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몹시 더 어려워졌습니다. 코로나가 이 땅에 들어온 지 2년하고 두 달째입니다. 그사이에 제일 고통을 많이 겪으신 분은 코로나에 걸렸던 분이겠죠. 그러나 그분들 못지않게 지옥 같은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입니다. 그런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서민들의 고통은 우리가 코로나를 극복해가는 과정 내내 계속되겠지만 코로나가 끝난다고 해서 그분들의 고통도 그날로 끝날 것이냐? 그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도 서민들의 고통은 얼마간 더 계속될 것입니다. 바로 그러기 때문에 코로나 극복 과정과 코로나 극복 이후에도 중요한 국정과제는 서민 보호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께 여쭤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두 개의 큰 정당이 있어요. 부자들이 좋아하는 정당이 있고, 서민들을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는 정당이 있습니다. 서민들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는 정당이 어디지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2명의 주요 후보 가운데 서민 지원 업무를 해 본 후보가 있고, 안 해본 후보가 있는데 해본 후보가 낫습니까? 안 해 본 후보가 낫습니까? 해본 후보가 누구입니까? 그렇다면 두 번째로 해결이 됐습니다.

 

갑자기 칭찬 들으니까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그다음에 급한 일이 무엇일까? 저는 균형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지역도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는 그런 대한민국으로 가는 것, 어느 계층도 차별과 고통받지 않고 격차를 좁혀가는 것, 이것이 가장 시급한 우리의 국정과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보시기에 지역 간의 차별을 없애고, 격차를 좁히고 균형 발전을 이루려고 조금이라도 더 몸부림치는 정당이 어딥니까. , 많이 부족하지만, 민주당이 그 노력을 해왔습니다. 두 당의 여러 가지 사정을 놓고 볼 때 민주당이 더 절박합니다. 바로 그 일에 민주당이 더 절박합니다. 무슨 뜻인지 금방 아실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노력할 정당은 민주당이라고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역대 민주당 대통령 역대 민주당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은 지역등권론, 지역마다 권리가 똑같은 것이다.” 이런 말씀을 처음으로 제창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수도권이 너무 커지니까 비수도권하고 비등비등하게 만들자해서 세종시를 결정하신 분이고,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만들어서 중앙의 공기업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분산 배치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수십 년 동안 지역이 하고 싶었으나 예비타당성 결과가 안 나와서 못 했던 그 사업들을 일률적으로 대담하게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줘서 그 과정 안 거쳐도 하게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의 오랜 꿈이자 고통인 새만금에 대해서도 역대 정부 중에 가장 많은 예산을 쏟아 부었고, 새만금 개발공사를 만들어서 매립을 공공주도로 바꿨습니다. 새만금개발청도 세종시에서 군산으로 옮겨놓은 것이 문재인 정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지역 균형 발전이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고, 지역별 격차 없는 국가로 가야 한다고 믿으신다면 민주당 그리고 민주당 후보 이재명을 선택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 가지 말씀드리는데 다 외우려고 노력하지 마십시오. 다 외워지지도 않습니다. 여러분 입맛대로 골라서 기억하시면 돼요

 

그다음에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평소 같으면 선거 때 얘기 안 하는데 이번 선거는 특별히 중요해진 것이 있습니다. 원래부터 중요했는데 평소에는 모르고 지나가다가 이번에 우리 국민이 중요하구나 하고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평화입니다. 평화는 공기와 같습니다. 그것이 좋을 때는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문제가 생기면 그때에서 압니다. 인간이라는 게 그렇게 허약합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우리는 아프게 깨닫고 있습니다.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그 평화가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지 아프게 깨닫고 있습니다. 평화 이것은 여러분한테 여쭙지도 않겠습니다. 두말할 것도 민주당만 잘합니다.

 

그렇게 말씀드릴 그 이유가 있습니다.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린 지 70년이 넘었는데 그 세월 동안에 남북정상회담을 딱 다섯 번 했습니다. 언제 했습니까? 쉽습니다. 민주당 정부 때만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 번, 노무현 대통령 한 번, 문재인 대통령 세 번 합쳐서 다섯 번.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훨씬 오래 집권했건만 그 양반들 집권하는 동안에는 남북정상회담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요새 후보들 이런 말 많이 합니다. “내 사전에는 무엇이 없다. 내 사전에는 정치보복이 없다.” 이렇게 떠들어 왔는데, 제가 보기에 국민의힘 사전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없습니다. 우리가 남북정상회담은 평화에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회담했다고 바로 평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대목에서 잠깐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매우 중요한 기록 세 가지만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기록 세 가지, 신문 방송에 안 났던 얘기입니다. 첫째, 대통령의 가족, 친인척, 측근의 비리가 없었던 최초의 정부입니다. 긴가민가하실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김영삼 대통령 금융실명제 실시했고, 군대 하나회 해체했고, 불꽃처럼 개혁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은 아드님 때문에 속상한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노벨상까지 받으신 위대한 대통령입니다. 그분마저도 아드님들 때문에 상처받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가족이 아니라 자기가 해버습니다, 맞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가족도 없으니까 괜찮겠다고 했더니 최씨 아주머니가 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역사입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그런 일이 5년 동안 없습니다. 내일모레 퇴임이신데 아직도 지지도가 48% 이렇게까지 올라간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제일 큰 이유가 바로 가족, 친인척, 측근의 비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기록, 농민 시위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됐습니다. 물론 농민들은 어렵습니다. 어려운데 과거를 생각해 보십시오. 가을걷이 끝내면 군청, 시청 마당에 나락가마니 쌓아놓고 시위를 했습니다. 그것을 야적시위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고속도로에 나락 뿌려놓고 버스 못 가게 막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위가 우리 눈에 안 보인 지 5년이 됐습니다. 농민들이 어려우시지만, 이것도 발전은 발전 아닙니까.

 

그다음에 지금 얘기로 돌아와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남북한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없었던 최초의 정부가 됐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군대 가서 다치기도 하고 희생되기도 하지만, 아직도 그런 비극이 있지만, 그런 일들은 부대 안에서 있었던 일이고 남북한 군인들이 휴전선에서 총질해서 다치는 일은 5년 동안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게 바로 평화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렇게 민주당은 평화를 만들고 몇 년 동안 유지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우크라이나의 비극을 보면서 평화가 매우 소중한 것이라는 걸 깨달으신다면 평화를 만들고 유지해 본 철학과 경험과 실력과 실적을 갖춘 민주당을 선택해주시고 민주당에서 잔뼈가 굵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주시는 것이 백번 옳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럽니다. “평화, 평화 말하면 그것들은 안보에 물렁할 것이다이렇게 주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모여 있는 동네가 있죠? 국민의힘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안보를 크게 떠들어야 안보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디 모여 있습니까? 국민의힘에 모여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이냐? 사실과 다릅니다. 안보 제일 떠들었지만 허망하게도 천안함이 바다에 빠진 일이 언제 있었습니까? 이명박 정부 때 있었습니다. 그때도 말로는 안보 잘했습니다. 안보를 말로 잘할 것 같으면 우리 손녀도 할 것입니다. 말 잘하거든요. 그런데 안보라는 건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굳은 신념과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김대중 정부, 김대중 대통령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금강산 관광도 그때 시작했습니다. 평화의 봄이 오는 것으로 생각했죠. 그러나 그 와중에도 북한이 연평도를 두 번이나 공격했습니다. 그래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그것을 1차 연평해전, 2차 연평해전이라고 부릅니다. 그때 김대중 대통령은 어떻게 했느냐? 단호하게 응징해서 1, 2차 연평해전을 완전하게 승리하고 북한이 아무 소리 못하게 만들었지 않습니까. 지금까지도 아무 소리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민주당의 실력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 정책이 있는데, 햇볕 정책 제1조가 도발불용, 도발하면 용서하지 않겠다.”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윤석열 후보가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민주당은 북한의 도발을 도발이라고 못 부른 사람들이다.” 뭐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말 못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도발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김대중 대통령도 햇볕정책 1조가 도발불용입니다. 그런데 뭔 도발이라고 못 합니까? 여러분 앞에서 제가 윤석열 씨한테 제안하려고 합니다. 윤석열 씨 우리 서로 비판합시다. , 알고 비판합시다. 모르고 하지 말아주십시오. 도발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세 번 했습니다. 취임하시자마자 부닥친 제일 큰 문제가 평창 동계올림픽이었습니다. 기억나실 것입니다. 그때 북한은 핵실험하고, 미사일 쏘고 이래서 올림픽 할 수 있을까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총리였기에 틈만 나면 평창 다니면서 경기장이 어떤가.” 특히, 메인스타디움 천장이 없는데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천장이 없는데 여기서 한밤중에 개막식을 할 수 있을까?” 그런 것 걱정하고 다녔습니다. 총리는 안살림 하는 사람이라 그런 것 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북한이 자꾸 미사일을 쏘아대는데 올림픽을 어떻게 하나, 북한 선수단을 오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자기 자식들 와 있는데 설마 이상한 짓거리는 못 하겠지그래서 북한 선수단을 참가하게 했고, 북한 선수단 참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된 것입니다. 그때 국민의힘 사람들이 뭐라고 했는지 여러분 기억나십니까?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이다이랬습니다. 그러면 못 쓰는 것입니다. 일이 되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삐뚤어지게 뒤에 등 돌리고 앉아서 비아냥거리는 그런 사람들이 평화를 만들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안보에 도움이 됩니까, 안 됩니까? 국민을 편안하게 합니까, 불안하게 합니까?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비아냥거림에도 불구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켰는데, 그렇다고 안보에 취약했느냐? 반대입니다.

 

여러분, 어려운 말 한마디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미 미사일 지침. 한국과 미국 사이에 미사일 지침이란 것이 있습니다. 한미라고 붙였지만, 사실은 한국이 미사일 만들려고 그러면 미국이 간섭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간섭합니까? “미사일 너무 멀리까지 못 가게 해라.” 미사일은 멀리 가야 센 것 아닙니까. 그런데 너무 멀리 못 가게 해라. 미사일 너무 무겁게 만들지 말아라무거워야 꽝 때릴 것 아니겠습니까. “무겁게 만들지 마라그것을 제약했습니다. 그것을 어려운 말로 사거리 제한, 탄두 중량 제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 간섭 속에서 우리가 40년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간섭을 완전하게 없앤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작년 초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시자마자 미국으로 날아가셔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담판 지어 미사일 지침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완전히 없앴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한테 돈만 있고 기술만 있다면 어떤 제약도 없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미사일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실제로 현무 IV라고 하는 어마무시한 미사일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강력한 미사일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국방력이 강해져서 지금 대한민국 국방력이 세계 몇 등입니까? 6등이 됐습니다. 이건 놀라운 일입니다. 여러분 평화는 평화대로 만들면서 안보도 지키고 강화한 유일한 정부가 민주당 정부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평화를 원하시고 튼튼한 안보도 원하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을 선택해주십사 이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 등수 매기기 좋아하지 않습니까. 아까 국방력 6등도 여러분이 다 맞혔습니다. 대한민국이 어느 정도 나라가 됩니까? 경제 규모 세계 10, 무역 등에서 수입 세계 9, 수출 8, 국방력 6, 제조업 경쟁력 3, 혁신지수 1, 다 합친 종합 국력 8, 국민 여러분이 여러분의 조국 대한민국을 그렇게 당당한 국가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 6.25 전쟁을 겪으면서 강토가 잿더미로 변하고 보릿고개 넘기기가 죽을 만큼 힘들었던 그 세월을 다 이겨내고 이제는 세계 여덟 번째 가는 당당한 나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이런 나라답게 우리가 더 뻗어 나가야 합니다. 뒤로 돌아가면 안 됩니다. 그 점에서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등수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주주의 등수입니다. 영국의 EIU라고 전문 기관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금방 나옵니다. 이 기관은 해마다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해서 발표합니다. 작년 연말 평가 결과를 2월에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세계 여러 나라의 민주주의가 후퇴했다. 대한민국은 1년 사이에 7단계가 또 올라가서 세계 16, 아시아 1등의 민주주의 국가가 됐다. 이제 대한민국은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서 손색없는 나라가 됐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대단한 일입니다.

 

민주주의가 우리 사는 것하고 뭔 상관이 있길래하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민주주의가 발전해 갈 때는 우리 삶이 점점 자유로워지지 않습니까. 말도 함부로 하고 이렇게 하니까 그런데 좋은 쪽으로 가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만약에 잘못돼서 후퇴하면 그때는 몹시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이사할 때 좁은 평수 아파트에서 조금 넓은 곳으로 가면 금방 익숙해져서 넓은지 모르지 않습니까. 처음 며칠 지나면 금방 모릅니다. 그런데 거꾸로 넓은 곳에서 살다가 조금만 좁은 데로 가면 영 불편하지 않습니까. 민주주의가 딱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민주주의가 나하고 뭔 상관이냐 그러시면 안 됩니다. 우리 자식, 손자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면서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민주주의가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께 여쭙겠습니다.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은 검찰 개혁이었습니다. 공수처 설치였습니다. 그 일을 왜 했느냐? 검찰이 무소불위, 못 할 일이 없는 대단히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어서 그걸 마음대로 휘두르면 국민 인권 침해할 수 있고, 민주주의가 후퇴할 수 있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권을 경찰하고 조금 나눠라.” 그래서 민생, 국민 일상생활하고 관계된 것은 경찰한테 수사권을 넘겨줘도 괜찮겠다.” 이것이 검찰 개혁입니다. 그리고 검찰도 잘못할 수가 있는데 검찰 잘못을 자기들끼리 조사해 보라고 했더니 팔이 안으로 굽어서 흐지부지되니까 안되겠더라.” 그래서 바깥에 다른 기관 만들어서 검찰 잘못은 조사하겠다.” 이것이 공수처 설치입니다. 그렇게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까지 합쳐서 우리가 세계 16, 아시아 1등의 민주주의 국가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공개적으로 말씀하기를 검찰개혁 지워버리겠다.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하겠다. 검찰 예산 아무도 간섭 못하게 하겠다. 공수처 없애 버릴 수 있다.” 이렇게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서 맨 마지막에 했던 것을 다 문질러버리면 민주주의는 그만큼 후퇴할 것 아닙니까. 그리고 검찰은 다시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외칩니다. 검찰 폭주 막아야 합니다! 민주주의 후퇴 막아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더 발전해야 합니다! 검찰은 민주적 통제를 받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다면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청년 시절에 목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하셨습니다. 그때 얘기를 좀 해 드리겠습니다. 그때 김대중 청년 김대중 후보가 싸우셨던 상대 당이 공화당이었습니다. 공화당 마크가 황소였습니다. 황소 그런데 황소에 뭐가 없었던가 봅니다. 청년 김대중 후보가 목포 시민들 앞에서 이렇게 연설했습니다. 제가 그분 음성을 흉내겠습니다.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황소 보시오. 코뚜레가 없어요. 여러분이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황소 코뚜레부터 해불겠습니다라고 연설했습니다. 만약 윤석열 후보가 검찰 개혁 문질러 버리겠다.”고 한 말을 김대중 대통령께서 들으셨다는 뭐라고 하셨을까? 이렇게 하셨을 것 같습니다. “국민 여러분 윤석열 씨가 검찰 코뚜레 없어 불겄다 해요. 나는 검찰 코뚜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얼마 전에 여수에서 이 연설을 했어요. 여수 국회의원 두 분이 제 양옆에 서셨는데 공교롭게도 두 분 모두 검사 출신이었습니다. 그런지도 모르고 두 분 가운데 서서 검찰 코뚜레 이랬더니 자꾸 그때부터 코를 만졌습니다.

 

정읍시민 여러분, 연설을 마칩니다. 우리가 이것저것 생각할 것이 많은 선거입니다. 이런 때 어떤 것이 더 급하고 무엇이 더 중요한가?”부터 생각하시는 것이 머릿속을 정리하는 데 더 편할 것입니다. 그것으로 예를 들어 드린 것이 첫째, 코로나 빨리 극복하는 것. 두 번째, 코로나 극복 과정뿐만 아니라 코로나 극복 이후에도 서민들 도와드리는 것. 셋째, 지역 간에 격차를 좁히고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 넷째, 평화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 다섯째, 그러면서도 안보를 키우는 것. 그리고 여섯 번째,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서 우리 자식, 손자들은 우리보다 더 훨훨 날아다니는 세상 만들게 하는 것. “이것들에 민주당이 더 낫겠다. 이재명 후보가 더 낫겠다.”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 외우지 마시고 입맛대로 골라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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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