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총괄본부장 기자간담회
우상호 총괄본부장 기자간담회
□ 일시 : 2022년 3월 6일(일) 오전 11시
□ 장소 :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우상호 총괄본부장
우상호 총괄본부장입니다. 선거를 사흘 앞둔 상황인데 먼저 지금의 상황과 저희의 판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막판에 최대 변수로 등장했던 후보 단일화 문제가 오히려 역풍이 불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원래 후보 단일화를 하게 되면 그 후보의 지지층이 결집하고 부동층까지 올라타면서 상당한 차이로 두 후보 간의 격차를 벌어지게 하는 것이 목적일 텐데,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이 반발하고 있는 측면, 중도 부동층에서 후보 단일화를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양상들, 이재명 후보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이런 측면들이 후보 단일화가 얻으려고 하는 효과를 반감시키거나 오히려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판단을 기초로 해서 저희의 막판 전략을 정비했습니다. 남은 기간 이재명 선대위는 인물 차별화, 인물 구도로 막판에 집중한다고 다시 정리했습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한 비판도 이제는 중단하셔도 된다. 오히려 이재명 후보를 홍보하고, 왜 윤석열 후보보다 더 뛰어난 대통령 감인지 홍보하는 데 주력해 달라.”, 이렇게 지침을 내릴 계획입니다.
유능 대 무능, 준비된 후보 대 준비 안 된 후보, 경제와 민생을 누가 더 잘 할 수 있나, 안정감 있는 후보 대 불안한 후보, 이렇게 4개 분야로 인물 차별화에 나서겠다고 저희는 정리하고 있습니다. “일을 잘할 사람은 이재명이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의 담론을 집중해서 홍보하려고 합니다.
서울에도, 중도 부동층에서도 이런 말이 많이 돌고 있다고 보고가 올라옵니다. “그래도 윤석열은 아닌 것 같아요.”, 이것이 지금 중도 부동층의 표심을 대표하는 문장인 것 같습니다.
또한 막판에 이재명 선대위는 수도권에 집중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수도권인 서울, 경기, 인천에 저희 화력을 집중하겠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면서 부동층이 제일 많은 지역이다.” 이렇게 보고 막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결국 이 모든 전략의 핵심은 ‘승부는 부동층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물론, 정치 혁신론, 경제 민생론, 세 가지 테마가 부동층을 움직인다.” 이렇게 보고 이 기조로 막판 전략을 짰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최근에 “북한이 민주당을 도우려고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런 말을 했는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선거와 관련해서 이해하시는 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과연 북핵 문제나 북한 미사일 문제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겠나 싶을 정도로 우려가 되는 발언이었습니다.
심지어 경쟁하고 있는 상대 당을 향해서 ‘더불어 패거리당’이라는 용어까지 쓰셨습니다. 후보와 후보 선대위가 직접적으로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유례없는 격렬한 언사입니다. 이런 윤석열 후보의 거친 언사, 난폭한 모습은 부동층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의 전통적 지지층만 가지고 가면 된다는 오만한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부동층이 등을 돌리면 윤석열 후보가 당선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면서 거친 언사와 난폭한 모습을 중단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선관위 문제는 이미 당의 지도급 인사들이 여러 차례 말했기 때문에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2022년 3월 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