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전남 보성군 집중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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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3-03 10:54:42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전남 보성군 집중유세

 

일시 : 202232() 오후 6

장소 : 벌교역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보성군민 여러분, 벌교읍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흥 출신, 고흥의 아들 송영길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보성군민 여러분, 저희 어머니가 벌교 사람이신 것 아시죠? 제가 어렸을 때 외갓집에 항상 왔었습니다. 벌교에는 여순사건의 아픈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태백산맥에 나오는 것처럼 겨울 꼬막이 나오는 이 동네에 좌우 이념, 분단의 아픈 역사가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어머니가 광산김씨 벌교 회정댁인데 고흥으로 아버지에게 시집왔습니다. 제가 42녀 중에 넷째 아들입니다. 형들은 다 고시 합격해서 판사도 하고, 뭐를 하고 있지만 저는 학생운동에 참여해서 어머니, 아버지 속을 많이 썩였습니다. 제가 노동운동 하다가 나이 30이 돼서 딸을 낳는데 어머니가 저한테 찾아와서 간곡히 말했습니다. “영길아, 내가 벌교 살면서 여순사건도 보고 겪어보니까. 똑똑한 청년들 다 빨갱이로 몰려서 죽더라. 그러니 민주화운동도 좋고 노동운동도 좋은데 네 목숨 살리려면 사법고시 합격해서 변호사 자격증이라도 가지고 노동운동을 해라저희 어머니가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오죽하면 어머니가 그런 말을 했겠습니까. 이 한 맺힌 우리 남도 땅에 똑똑한 젊은이들이 빨갱이로 몰려서 죽을 때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당장 그 애국적인 김대중 대통령님을 국정원이나 독재정권이 빨갱이로 몰아서 죽이려고 몰아붙였습니까. 그래서 생각이 다르다고 빨갱이로 모는 군사정권 세력의 잔재에 대해서 분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한다며 김대중 대통령 생가까지 찾아간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환영합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에게 분명히 경고합니다. 대통령 후보로 나온 양반이 검사티를 못 벗고 집권 여당인 민주당을 좌파, 빨갱이로 몰고, 자기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해준 대통령을 두고 부패 정권이라며 적폐수사를 하겠다고 함부로 말하면 되겠습니까? 사람이 대통령은 둘째고 인간이 먼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일모레 옷 벗을 사람을 벼락출세시켜서 검찰총장을 시켜놓았더니 대통령을 배신하고, 헌법을 배신하고 대통령으로 나온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야당 대통령 후보를 떠나서, 검찰총장이라는 자리는 막강한 권력의 자리입니다. 2,500명의 검사를 상명하복, 검사동일체의 원칙에 따라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는 권력의 정점입니다. 군사독재 시절에는 안기부, 기무사가 있었지만, 민주화된 이래 이런 세력들이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차단시켰기 때문에 민주화의 성과를 독점하며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지고 완벽하게 권력을 장악한 것이 검찰조직입니다. 대통령도 안 무서워합니다. 다 구속시킨다고 합니다.

 

제가 사법고시 합격해서 인천지검에 검사 시보로 있을 때 검사님이 그랬습니다. “우리 조직은 대통령도 구속할 수 있는 조직이다. 막강한 조직이다. 검찰로 들어와라.” 저도 한때 유혹에 빠졌습니다. 제가 사법시험 합격할 때 300명 중에 57등으로 합격했습니다. 150등 안에 들면 판검사가 될 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변호사는 나중에 하더라고 검사 몇 년 해보다가 할까 하는 유혹에 빠졌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100등 안에 들어서 검사 임용할 성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권력의 길을 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소위 TK가 지배하는 그 당시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 머리도 똑똑하고, 추진력도 있는 이재명이 윤석열처럼 독재 세력에 충성하고 검찰의 길을 걸었다면 윤석열보다 더 먼저 출세해서 검찰총장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는 검사의 길을 가지 않고 성남시민들과 함께, 시민운동으로 서민과 함께 해왔습니다. 우리 민주당에 입당해서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저는 대구·경북 출신들이 우리 민주당에 입당해서 한 길을 걸으면 엄청 예쁘고, 고맙게 생각 듭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도대체 검사가 뭡니까. 검사가 중요하긴 합니다. 여기에 경찰들도 와 계시는데 우리 경찰은 검찰의 권력에 엄청난 수모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지배당해 왔을 것입니다. 사법고시 한 번 합격했다고 국민이 뽑아주지도 않았는데 권력의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생사여탈의 권력으로 한 사람을 잡아다가 사회적 생명을 파괴할 수도 있고 가정을 패가망신시킬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죄가 있는 사람이라도 검찰이 기소하지 않으면 재판을 할 수가 없는 것이 불고불리의 원칙입니다.

 

기소독점주의입니다. 검사가 미운 놈만 기소하고 안 미운 놈은 기소 안 해버리면 아무리 죄가 많은 놈도 무죄가 되고 재판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강력한 기소독점주의,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지휘권을 가지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세계에서 유일한 강력한 조직이 대한민국 검찰입니다. 이 검찰총장이 여야를 넘어서 바로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앞으로 검사 출신이 바로 대통령이 되면, 그것도 일개 검사가 아니고 검찰총장이 바로 되면 대한민국 검찰이 어떻게 권력을 향해 수사를 할 수가 있고,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 대한민국이 후진국도 아니고 제대로 헌정질서가 정착되려면 검찰총장은 총장직을 공직의 마지막으로 삼고 사회에 봉사하는 길을 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윤석열을 만약에 대통령을 앉힌다는 것은 여야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무너지고, 삼권분립이 깨지고, 검찰 권력 독재가 될 것입니다. 그것을 이미 우리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사 사위 하나 두었더니 자기 장모가 전국 24군데 19만 평의 땅을 투기해서 미니 신도시 급의 부동산 투기를 해도 잡혀가지 않고 동업자만 구속되고, 겨우 이제야 재판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좌파 민주당을 타파하기 위해서 대통령 나왔다고 합니다. 정말 이런 황당한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저는 윤석열 검사를 그래도 균형 있는 사람으로 봤더니 황교안처럼, 태극기 부대처럼 공안검사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말하는 자유민주주의 시대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중에 자본주의의 꽃이 바로 주식입니다.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한정된 책임으로 개미들의 돈을 모아 거대 자본을 만들어서 큰 주식회사를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바로 주식회사입니다. 자본주의의 발전의 핵심은 주식시장의 건강성에 있습니다.

 

개미들이 돈 한 번 벌려고 투자한 돈을 일부 대주주들이 내부자와 정보를 통정해서, 가장 매매를 통해서, 주가조작을 통해서, 주식을 떠올려서 팔고 도망가면 수많은 동학개미가 피눈물을 흘리는 것이 주식시장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주식시장을 조작하는 행위는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저해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윤 후보 부인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하지 않았습니까. 맞습니까? 장모까지 정말 심합니다.

 

본인은 뭡니까. 저도 그래도 윤석열 검찰총장 될 때까지는 그래도 강단 있는 검사로 생각했습니다. 여야를 불문하고 권력형 범죄를 수사하는, 그래도 강단 있는 검사구나,많은 국민이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제가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윤석열 관련 조사를 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최초의 대장동 땅에 사용할 돈을 빌려준, 1,155억 원을 부당 대출했던 조우형이란 사람이 그 대가로 103천만 원을 받는데 어떻게 다 조사해놓고 무혐의로 빼줍니까. 삼부토건의 조남욱을 왜 빼줬습니까? 부동산 투기 공범들은 전부 다 구속기소 하면서, 그 사람만 빼주고, 술 먹고, 골프 치고, 선물 받고, 황당한 타락한 검사입니다. 경제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검사로서도 타락한 검사입니다.

 

저는 집권 여당의 당 대표로서 다시 한번 이야기합니다.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반드시 특검법을 통과시켜서 윤석열이든 이재명이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수사하겠습니다, 여러분!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누가 대장동의 몸통인지 국민에게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남시장, 일개의 기초자치단체장이 돈을 먹었으면 우병우 검찰이, 조선일보가, 박근혜·이명박이 살려뒀겠습니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성남시장이 돈을 먹고, 거기에 관여되었으면 어떻게 광화문 앞에 텐트를 쳐놓고 박근혜 정부를 상대로 10일 동안 단식투쟁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벌교읍민 여러분, 보성군민 여러분, 우리 호남의 의로운 기상으로 힘을 모아주십시오.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시오. 지금 박빙의 승부입니다. 정말 0.5% 차이, 바둑으로 말하면 반집 승부입니다. 여러분들이 이재명이 말이 많아. 이재명이도 윤석열도 보기 싫으니 선거 안 해해버리시면 큰일 납니다. 여러분, 도와주시겠습니까. 민주주의 지켜주시겠습니까. 제가 오죽하면 총선 불출마 선언까지 했겠습니까. 인천 계양구는 다 떨어져도 송영길만 당선됐던 민주당 강세가 가장 센 지역입니다. 제가 6, 7선 하는 데 지장 없는 지역구입니다. 그런데 제가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왜 했겠습니까? 이재명의 당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 기득권 교체를 통해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고 바꾸자는 것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연설한 것 기억나실 것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주술에 걸린 듯 정권교체만 외치다가 윤석열을 뽑아놓으면 1년 안에 손가락 자르고 싶다는 말이 나올 것이다.” 맞습니까? 알아야 면장을 할 거 아닙니까. 26년 동안 사람 잡아다 구속하고, 술 먹고, 골프만 치는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 정치, 경제, 문화, 외교, 국방을 다룰 수가 있겠습니까.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한반도의 전쟁을 막아야 할 텐데 작계5015호도 모르고 선제타격 운운하는 이런 무식한 후보에게 대한민국 맡길 수 있겠습니까? 사지가 멀쩡한 사람이 군대도 안 갔다 오고 말입니다. 어퍼컷도 잘하고, 덩치는 저만 하고 힘도 세게 생겼는데 군대에 안 갔다 온 것이 말이 됩니까?

 

국군 통수권자란 60만 우리 아들, 딸들에게 전쟁에 나가라고 명령할 수 있는 헌법적 권한을 갖는 막중한 자리입니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병역을 기피한 의혹을 받는 자가 국군 통수권자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 의혹을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격의 문제입니다. 발을 쩍 벌리고, 구둣발 의자에 올려놓고, 대통령 당선되면 바로 5월에 바이든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방문할 텐데 바이든과 윤석열이 정상회담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작계 5015호도, RE100도 모르고, 모르지 않습니까. 가르쳐서 할 수가 있습니까?

 

정치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정치 8개월 해서 대통령 시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검사 임용 8개월 된 초임 검사를 검찰총장 시키면 잘할 수 있겠습니까? , 송영길 벌써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 22년째 정치를 하고 있는데 정치가 어렵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제 마음대로 검사가 그냥 같잖은 것들 구속시켜하듯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하나 우리 민초들의 어려움을 풀어주고 합의해서 해야 합니다.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계곡의 무허가 상인들을 철거한 것이 윤석열 식으로 같잖은 것들 다 철거시켜해서 강제 행정 집행으로 해결한 것이 아닙니다. 일일이 상인들을 불러다 계속 대화해서 대안을 제시하고 설득해서 자발적으로 철거하게 했기 때문에 이재명을 일 잘하는 지사, 일 잘하는 행정가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존경하는 보성군민 여러분, 일꾼이 필요합니까? 술꾼이 필요합니까? 윤석열은 술 마실 때만 눈이 반짝반짝하고, 이재명은 일을 보면 눈이 반짝반짝합니다. 경상북도와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나 중고등학교를 못 다니고, 소년공으로 6년을 살다가, 몰래 학원 다녀서 검정고시로 대학에 합격하고, 정말 어렵게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권력의 편에 서지 않고 시민들의 편에 서서, 민주당의 깃발로 5·18 정신을 계승해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조선일보와 신천지 사교 집단의 수많은 화살을 맞아 고슴도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굴복하지 않고 피 흘리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 호남인들이 이재명의 손을 잡아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조선일보와 신천지가 만든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국민이 만든 민주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6일 남았습니다. 대한민국이 거꾸로 갈 것이냐, 앞으로 전진할 것이냐. 제멋대로 술 먹고 지그재그로 갈 것이냐, 제대로 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4, 5일 사전투표 해주시고, 제 고향 고흥, 우리 외갓집 보성 벌교에서 힘을 모아주시겠습니까? 그래야 송영길이 집권당 대표로서 호남과 벌교, 보성을 제대로 만들지 않겠습니까? 제가 어렸을 때 고기는 촐뱅이가 있었는데 촐뱅이가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겨울 꼬막이 없어지지 않도록 이 갯벌을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이 하겠습니다. 민주당이 하겠습니다. 부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호 한번 외치겠습니다. 제가 경제 발전하면 앞으로!’, 뒤로 가면 안 되지 않습니까. ‘민생회복하면 제대로!’, 제 멋대로가 아니라 제대로 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하면 이재명!’ 하겠습니다. 경제 발전, 이재명! 민생회복, 이재명! 나를 위해, 이재명! 벌교를 위해, 이재명! 보성 발전을 위해, 이재명!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재명! 대한민국 만세! 이재명 당선 만세! 감사합니다.

 

 

 

202232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