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부산 지원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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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2-22 20:27:12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부산 지원 유세 


□ 일시 : 2022년 2월 22일(화) 오후 5시

□ 장소 : 덕천동 젊음의 거리


■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부산 시민 여러분, 민주당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십시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35년이 흘렀습니다. 35년이면 대통령 일곱 분이 나온 기간입니다. 7명의 대통령 중에서 민주당이 세 분 저쪽 당이 네 분입니다. 세 분의 민주당 대통령 가운데 두 분이 부산 분입니다. 그러면 부산 시민이 민주당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하는 것 당연한 것 아닙니까, 여러분. 그냥 세 분 중에 두 분이 아니라 지금도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국민의 사랑을 많이 받는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집권 5년 차 국정 지지도 역사상 가장 높은 문재인 대통령 두 분을 민주당 후보로 내서 당선시키고 이 나라를 평행하게 만드신 분들이 부산 시민 여러분이기 때문에 부산 시민 여러분은 민주당을 자랑스럽게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2년 7개월 13일을 모셨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잘 보도되지 않는 책에도 나오지 않는 세 가지 기록을 세웠습니다. 첫째,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의 비리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자기가 해버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가족이 없어서 괜찮을 줄 알았더니 최 씨 아주머니가 해 버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변 친인척 필요 없는 대통령이 됐습니다. 여러분 자랑스럽게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문재인 정부는 대규모 농민 시위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됐습니다. 농촌이 고향이신 분들은 다 아십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군청 마당에 나락 가마니 쌓아놓고 시위하는 야적 시위가 계속 있었어요. 고속도로에 나락씨(볍씨) 다 뿌리고 차 못 가게 하는 그런 시위도 있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위를 우리가 보지 못한 지 5년 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우리가 당연하게 지나가는 것은 없는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은 없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잖아요. 농민 시위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됐습니다. 


세 번째, 남북한 간에 군사적 충돌이 없는 최초의 정부가 문재인 정부입니다. 우리 아이들 군대 가서 희생되는 일이 아직도 있어요. 그런데 부대 안에서 생긴 일들입니다. 판문점에서 비무장지대에서 서해 5도에서 남북한 군인들 사이에 총질해서 희생된 일은 5년 동안 한 건도 없었다는 걸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말씀드립니다. 평화는 공기와 같습니다. 공기는 평상시에는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 그런데 공기에 이상이 생기면 그때에서 알아요. 


평화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남북한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5년 동안 없었다는 것 꼭 공기처럼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요새 우크라이나를 보십시오. 러시아가 침략을 시작했습니다. 어린 소녀들이 총을 들고 군사훈련을 합니다. 아기 엄마들이 훈련을 같이합니다. 평화는 유리그릇처럼 깨지기 쉽습니다. 잘 다뤄야 합니다. 그런데 평화는 여러 정당 중에서 누가 제일 잘하냐 두말할 것도 없이 민주당이 제일 잘합니다. 한반도가 분단된 지 70년이 넘었어요. 70년 넘은 기간에 남북정상회담이 다섯 번 있었습니다. 언제 있었냐. 민주당 대통령일 때만 있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 번, 노무현 대통령 한 번, 문재인 대통령 세 번, 이래서 다섯 번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만 하신 것이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을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그 위기 속에서 준비했는데 그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때 저쪽 당에서는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이다. 이렇게 비아냥댔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평화를 만들 자격이 없습니다. 그렇게 평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안보를 소홀히 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한미 미사일 지침이 있습니다. 해방 이후에 우리나라 미사일을 개발하려고 해도 ‘사거리, 날아가는 거리 몇km 못 넘게 해라’, ‘탄두 중량, 미사일 머리 무게 얼마 못 넘게 해라’ 전부 미국이 그렇게 딱 눌러놨습니다. 그것을 아주 없애버린 최초의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여러분께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 세계 10위, 수입 9위, 수출 8위, 민주주의 세계 16위, 아시아 1위, 국방력이 세계 몇 등일까요? 맞습니다. 세계 6위 대한민국이 세계 여섯 번째의 국방 강국이 된 것, 이것 또한 문재인 정부 때입니다. “여러분이 민주당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여겨주십시오”, 이렇게 호소드린 이유가 그것입니다. 여러분 민주당을 자랑스럽게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민주당 사람들은 평화도 이루면서 안보도 강화하는 그런 DNA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가 몹시 불안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우리가 평상시에는 공기처럼 못 느끼지만, 꼭 유리그릇처럼 조금만 잘못해도 금가고 잘못하면 깨집니다. 그것을 대단히 신중히 다뤄야 합니다.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민주당이고 그것을 할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저쪽 당 후보는 “선제타격을 하겠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선제타격은 어느 나라나 국방부 작전계획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단지 너무나 예민하기 때문에 ‘선제타격’ 이렇게 이름 붙인 것이 아니라 암호처럼 이름을 붙입니다. 얼마 전까지 영어로 킬체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에서 킬 자가 들어가서 그것도 이상하다고 다른 이름으로 바꿨는데 그것은 군사 기밀이니까 내 말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야당 대통령 후보라는 분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동네방네 다 들으라고 “선제타격하겠소” 이럽니다. 당신이 그것도 알고 있다고 자랑하려고 한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에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입니다. 군인들도 그렇게 말 안 합니다. 대통령 되겠다는 양반이 그렇게 말하고 다닌다고 평화가 오겄소, 안보가 강해지겠소. 말로만 안보하는 사람들, 그래서 이명박 정부 때 천안함이 깨진 것입니다. 말로는 안보 다 했지, 말로 안보 되면 누가 못합니까. 이 나라의 평화를 하루라도 생각해 본 지도자들이라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야당 대통령 후보가 사드를 추가 배치하겠다. 이렇게 말했어요. 사드가 지금 어디에 배치되고 있죠, 경상북도 성주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몇 년 동안 그것 때문에 엄청나게 힘듭니다. 주민들이 반대하고 전국의 시민운동가들이 반대해서 그 입구에 막고 계셔서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장비가 어떻게 가냐 헬리콥터에 실려서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이렇게 어렵습니다. 더 큰 어려움은 국내에도 있지만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그것 때문에 몇 년 동안 혼란을 겪었습니다. 그것을 아는 양반이라면 그렇게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야당 대통령 후보에게 물어봅니다. 사드 추가 배치하면 어디다 배치하려고 그럽니까. 서울입니까, 부산입니까, 아니면 자기 집입니까. 어디에 배치할지 발표할 수 없다면 스스로 ‘내 말이 무책임했습니다.’ 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로만 평화하고 말로만 안보하는 신출내기들에게 국가의 평화와 국가의 안보를 맡기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해답은 이재명이고 민주당입니다.


저쪽에 더 큰 유세장이 있다는데 거기 같이 가실 것입니까. 그럼 진작 말씀하시지요. 괜히 그러면 여기서 맛보기만 이 정도 하겠습니다. 저쪽 못 오시는 분은 손해 볼 수밖에 없지요. 그래요, 조금 이따 뵙겠습니다. 그래요, 금방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명입니다. 민주당입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덕천동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낙연입니다. 여러분, 저 건너편에 계시는 분들께 여쭙겠습니다. 버스 지나갈 때도 소리 들립니까. 다행입니다. 만약에 소리가 안 들리면 국민의 힘이 지나가는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그랬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민주당을 여러분의 정당으로 자랑스럽게 여겨달라는 말씀을 먼저 시작합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35년이 흘렀습니다. 35년이면 대통령 일곱 분을 모시는 것 그런 기간입니다. 일곱 분 중에 네 분이 국민의 힘 쪽이고, 세 분이 민주당 대통령이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잘했느냐, 어느 쪽이 더 국민의 사랑을 받았느냐. 저는 1분도 망설이지 않고 민주당이 더 잘했고 사랑받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민주당의 세 분 대통령, 그중에 두 분이 부산 분입니다. 지금도 국민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시는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 분이고, 임기 마지막 해에 역사상 가장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분인 문재인 대통령, 바로 부산 분입니다. 그러니까 부산 시민 여러분은 민주당을 자랑스럽게 여길 자격이 충분히 있다. 그 말씀입니다. 우리 부산을 위해서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민주당이 더 많이 일했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노무현 대통령은 행정도시 세종을 건설했고, 전국 10곳에 혁신도시 건설을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의 굵직굵직한 공기업,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시킨 것이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각 지방의 오래된 숙원사업, 그것을 하나씩 하나씩 결단으로 해결했습니다. 김천에서 거제까지 가는 남부 내륙 철도, 수십 년 동안 우리 경남 도민들의 숙원이었지만 쭉 해결하지 못하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예타 면제라는 결단으로 해결의 길을 열었지 않습니까. 


가덕신공항도 노무현 대통령 이래 20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것을 문재인 정부에서 특별법까지 만들면서 해결의 길을 열었지 않습니까.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만들 때 함께했던 동지들이 바로 여기 계십니다. 박재호 시당위원장, 최인호 의원, 전재수 의원, 그리고 당 대표였던 제가 작은 도움을 들여서 그 일을 이뤄냈습니다. 이렇게 저희들은 부산을 위해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 줄기차게 노력하겠다. 이런 약속을 시민 여러분께 드리면서 그 일을 줄기차게, 흔들림 없이 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이고 후보는 이재명이라는 말씀을 여러분께 분명히 드립니다.


가덕신공항 특별법 만들 때 국민의힘은 절반쯤 반대했습니다. 지금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가덕신공항을 반대하는 세력이 분명히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민주당은 혼연일체가 돼서 가덕신공항 건설을 추진했고 마침내 특별법까지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가덕신공항을 2029년까지 완전 개통하고 2030년에는 부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민주당이 계속 노력하겠다. 이 말씀을 드리고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후보 또한 이재명이고, 그 약속을 실행할 정당 또한 민주당이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요새 중앙아시아에 있는 아름다운 나라 우크라이나가 위태롭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했습니다. 어린 소녀들도 총을 들고 군사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아기 엄마들도 군사훈련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가 깨졌습니다. 평화는 공기와도 같아서 평상시에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지나갑니다. 일단 깨지면 그때에서 압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국민이 그것을 알 것입니다. 평화는 유리그릇과 같습니다. 평소에 볼 때는 반짝반짝 예쁘지만 조금만 삐끗하면 금이 가고 깨진다는 것을 우크라이나 국민은 압니다. 


우리도 알아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여러 가지 기록을 세웠지만 남북정상회담을 세 번이나 열고, 군사적 충돌이 남북한 사이에 한 건도 없는 최초의 정부가 됐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이 성원해주신 덕분입니다.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처럼 평화가 깨지기 쉽고, 평화가 소중한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그 평화를 그래도 잘했던 정당이 어디냐 두말할 것도 없이 민주당입니다. 우리 한반도가 분단된 지 칠십 년이 넘었습니다. 칠십 년 넘는 기간 동안 남북정상회담이 다섯 번 있었습니다. 언제 있었느냐, 민주당 정부 때만 있었습니다.


저쪽 사람들은 미안하지만 남북정상회담을 해본 경험도 없고 할 능력도 없습니다. 그 다섯 번의 남북정상회담은 김대중 대통령 한 번, 노무현 대통령 한 번, 문재인 대통령 세 번 하셨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하고 미사일 쏘아대는 그 와중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게 만들고 그래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5년 동안 남북한 사이의 군사적 충돌이 한 번도 없는 최초의 정부가 됐습니다. 


우리는 흔히 민주당이 평화를 말하면 마치 안보에서는 물렁물렁할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보를 크게 떠들어야만 안보를 잘한다고 주장하는 그런 세력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그렇습니다. 여러분께 여쭙습니다. 천안함이 격침된 것이 언제였습니까. 이명박 정부 때였습니다. 말로는 안보 무지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천안함 폭침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정부는 평화도 이루면서 안보도 지키고 강화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시작했고 금강산 관광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평화를 이루면서도 북한이 일으켰던 두 차례의 연평해전, 연평도에서 벌어진 전쟁 두 번 모두 압도적으로 승리했던 것이 김대중 정부였습니다. 그것이 민주당입니다. 


문재인 정부, 남북정상회담을 세 번이나 했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켰지만 그런다고 안보를 소홀히 했느냐. 전혀 그 반대입니다. 우리나라 미사일 개발을 함부로 못 하게 미국이 수십 년 동안 눌렀는데 그 지침을 폐지하고 우리 뜻대로 미사일 개발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여섯 번째로 강력한 국방력을 자랑하는 당당한 나라로 도약했다. 이 말씀을 부산 시민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보고드립니다. 그렇게 평화도 잘 지키면서 안보를 강화하는 그런 정신을 가진, 그런 경험과 역량을 가진 세력이 민주당이고, 그런 DNA를 가진 후보가 이재명이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여러분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평화가 참 소중한 것이었구나.’ 이렇게 느끼신다면 이번에 민주당 이재명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선제타격을 하겠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선제타격은 국방부 비밀 계획 속에 어느 나라나 다 담아 놓고 있습니다. 급하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단지 비밀 계획 속에 들어있는 것이고, 비밀 계획 속에 담아 놓더라도 하도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암호로 부르게 돼 있습니다. 군인들도 암호로 말합니다. 그런데 대통령 되겠다고 나온 양반이 동네방네 떠들면서 ‘선제타격하겠다.’, 그런다고 안보가 지켜질 것 같습니까, 위험해질 것 같습니까. 평화가 지켜질 것 같습니까, 오히려 위험해질 것 같습니까. 그렇게 조금 안다고 동네방네 떠드는 것으로 평화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안보가 강화되지 않습니다. 그런 신출내기들에게 국가를 맡기면 평화도, 안보도 위태로워질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윤석열 후보는 사드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것 또한 평화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드가 지금 경상북도 성주에 배치되고 있는데 주민들과 시민운동가들의 반대로 몇 년째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장비가 땅으로 못 들어가니까 헬리콥터에 실어서 하늘로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더구나 사드 때문에 미국, 중국 사이에 끼어 있는 대한민국이 몇 년째 곤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안다면 그런 말 못했을 것입니다. 모르니까 그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것은 몰라도 대통령 할 수 있지만, 평화와 안보는 몰라서는 대통령을 해서는 안 된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다른 것은 장관들한테 맡길 수도 있지만 평화와 안보는 대통령이 직접 판단하고 결단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평화와 안보만큼은 평소에 경험하고 고민하고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고민하고, 경험하고, 토론하고, 아는 후보가 그래도 이재명이고 민주당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번에 이재명을 선택해 주십사 이런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의 부마항쟁, 마산의 3.15, 이런 국민의 피와 눈물로 대한민국이 민주국가로 성장했습니다. 얼마나 성장했느냐. 영국에서 지난주에 좋은 발표가 나왔습니다. 영국에 EIU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발전 정도를 해마다 평가해서 발표하는 기관에 그 EIU가 작년 말 기준의 평가를 해서 지난주에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이 이렇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그 와중에도

일 년 사이에 7단계가 또 올라갔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세계 16위,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이것 또한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성취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그 기간에 국정을 책임졌던 정부가 문재인 정부였다는 것, 부산 시민 여러분의 자랑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나중에 했던 노력이 무엇입니까. 그거 한번 하나 맞춰보십시오. 가장 나중에 했던 노력이 무엇입니까. 검찰 개혁입니다. 검찰의 수사권을 경찰한테 나누고 그래서 권력을 분산하고, 공수처를 설치해서 검찰도 견제받도록 한 것, 그것이 검찰 개혁입니다. 그 검찰 개혁까지 합쳐져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적이 아시아 1등, 세계 16등이 된 것입니다. 아시아 1등이 어째서 세계에 나가면 16등 밖에 안 되느냐, 유럽에 민주국가가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유럽 나라들이 1등부터 15등 사이에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아시아 1등이 세계 16등입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이나 되니까 아시아 1등도 되고 세계 16등도 된 것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말씀하시기를 “검찰 개혁을 문질러 버리겠다. 공수처 없앨 수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천신만고 끝에 마지막으로 했던 성취, 검찰 개혁을 그분은 지워버리겠다. 이렇게 공약했습니다. 검찰 개혁을 지워버리면 검찰이 무소불위, 못 할 일 없는 그런 기관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국민의 인권 보호도 흔들릴 수 있고, 어렵게 이룩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도 후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는 결단코 윤석연 후보의 그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더구나 다른 분도 아니고 평생을 검찰만 하신 분이 그 말씀을 하니까 걱정이 더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집안에서 어쩌다 망치 들고 일 한번 해보십시오. 망치 든 김에 온 집안의 벽에 있는 못은 다 찾아다닙니다. 왜 그러냐, 망치 눈에는 온 세상이 못으로 보이는 법입니다.


그러면 검사 눈에는 사람들이 무엇으로 보이겠습니까. 검사 눈에 사람들이 무엇으로 보이겠습니까. 바로 그런 분이 “검찰 개혁을 무력화시키겠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를 수사하겠다.”, 문재인 정부 얘기하다가 “히틀러다, 무솔리니다. 파시스트다.” 이런 말을 합니다. 참 난폭하지요. 내가 남 흉 잘 못 보는데 이 말씀은 꼭 해야 하겠습니다. 그 양반이 히틀러 무솔리니 얘기한 것이 ‘나 이것도 압니다.’ 하고 자랑하려고 그 말 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에는 ‘나 이것 밖에 모릅니다.’ 하고 고백한 꼴이 된 것 아니냐. 이런 얘기입니다. 여러분 검찰 폭주 막아야 합니다. 민주주의 후퇴 막아야 합니다. 온 세상을 못으로 보는 망치의 등장, 막아야 합니다. 


저는 부산 을숙도 옆을 지날 때마다 우리 시민들의 노력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한 정치인의 신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을 느끼고는 합니다. 낙동강 하구언 재자연화. 이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공약이지 않습니까. 그것이 이루어져서 을숙도가 이제는 쾌적한 공원으로 거듭나고 을숙도가 철새의 고장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공원으로 거듭 태어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윤석열 후보께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계승하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부산, 울산, 전국의 환경단체들이 지금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계승할 게 따로 있지 어째서 그런 것만 골라서 계승합니까. 그러려고 정권교체 하자고 그럽니까.


좋게 변해야지, 어째서 나쁘게 변화하려고 그래요. 이렇게 환경 문제에서도 미래로 가지 못하고, 자꾸 뒤로 가려고 하는 그런 후보, 여러분 심판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에서도 우리는 앞서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자식, 우리 손자, 대대손손 더 맑고 깨끗한 환경을 우리가 물려주어야 될 것 아닙니까. 우리 후대에도 계속 오염된 낙동강 물려줄 것입니까. 그래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민주당을 자랑스럽게 여겨주시고, 민주당이 어렵게 내어놓은 이재명 후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후보, 저도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제법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생을 해본 사람, 어린 시절 소년으로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 이런 사람은 서민의 아픔을 더 알 것이다. 이렇게 믿기 때문에 저도 이재명 지지를 여러분께 호소해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제가 말씀드릴 것이 한 20가지쯤 더 있는데 다 말씀드리면 이다음에 올 일이 없을 것 같기 때문에 오늘은 이 정도로 오고 나머지는 미래를 위해서 아껴두겠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결론은 기호 1번 이재명, 민주당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022년 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