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경기 공약 발표 인사말
이재명 대통령 후보, 경기 공약 발표 인사말
□ 일시 : 2022년 1월 24일(월) 오전 9시
□ 장소 : 용인 포은아트홀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오늘 경기도 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님들께서 많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함께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경기도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저희가 가진 마음의 소회라고 할까, 이런 것을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인재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 앞으로 더 잘할 뿐만 아니라 많이 부족했다는 사과의 말씀을 겸해서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마침 또 신년이고, 세배를 겸해서 사과의 뜻을 겸해서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치로 보답드리겠다는 각오를 표현할까 합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에서 함께 이 장면을 보고 계신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저도 정치를 시작한 지가 이제 10여 년이 훌쩍 지났고, 아까 함께해주신 여러 국회의원님들께서도 오랜 세월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국민의 더 나은 삶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애써오신 정치인들이십니다. 우리 국민께서는 더불어민주당을 믿고 국가 행정 권력의 수반인 대통령의 직을 맡겨주셨고, 총선에서는 압도적 다수 의석으로 국회 입법권까지 맡겨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대한민국 지방권력의 대부분을 더불어민주당에 맡겨주셨습니다. 아마도 국민께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개혁세력으로서, 혁신세력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을 것입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나름 최선을 다해서 새로운 세상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애써왔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께서 기대하신 바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개혁·진보 세력의 핵심적인 가치라고 할 수 있는 공정의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습니다. 인재의 채용에서도 폭이 넓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민께서는 ‘내로남불’이라는 이름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질책하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은 이랬으니까, 다른 집단은 이랬으니까 우리가 더 낫지 않느냐’ 이러한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국민의 기대에 맞추어 드려야 했습니다. 국민께서 대한민국 권력 대부분을 맡기시면서 기대하신 바가 있었지만, 정말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맡겨진 권한을 행사하려고 했는지, 의도와 다르게 그 뜻에 충분히 부합하지 못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는 것이 맞습니다. 여러 차례 반성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국민 여러분, 비록 저희가 잘못한 것이 많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도 분명히 있지만, 과연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지, 다시 과거로 회귀할지 국민 여러분께서 심사숙고해서 판단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변화는 더 나은 변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인들, 당원들, 나름은 노력하지만 부족한 점이 있던 것을 인정합니다. 그 부족함에 대해서 사죄드리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으로 신년을 맞이해서 예정에 없이 큰 절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선의와 진심을 받아들여 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면서 대선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경기도지사를 3년 남짓 역임했는데, 대한민국의 4분의 1이 넘는 많은 분이 거주하고 계시고 경제력이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우 비중이 큽니다. 그래서 경기도 광역 단체 공약도 양이 조금 많습니다. 많이 아시는 것처럼 경기도는 서울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결국 직주근접, 교통시설,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입니다. 이 공약 내용에도 교통기반시설 확보가 매우 많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2022년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