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진욱 대변인 서면브리핑] 정치공작이라고 호통치던 윤석열 후보와 선택적 기억으로 얼버무린 김웅 의원, 고발사주 핵심증거 앞에서도 변명만 할 셈입니까
김진욱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정치공작이라고 호통치던 윤석열 후보와 선택적 기억으로 얼버무린 김웅 의원, 고발사주 핵심증거 앞에서도 변명만 할 셈입니까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공익제보자 조성은 씨 사이의 통화 녹음파일이 복원됐습니다. 녹음파일에는 김웅 의원이 조 씨에게 고발장과 참고자료를 보내겠다고 하면서 ‘대검이 억지로 고발장을 받은 것처럼 하라’는 등 구체적인 고발장 접수 가이드까지 제시했습니다.
특히 통화 녹음파일에서 “우리가 고발장을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이 발언은 김웅 의원이 단순 전달자가 아닐뿐더러 검찰 측과 공모해 고발사주 의혹에 적극 개입했음을 입증하는 핵심적 증거입니다.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서 손준성 검사, 김웅 의원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적 기억'으로 의혹만 키우던 김웅 의원은 핵심 증거 앞에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김웅 의원에게 묻습니다. 김 의원이 말한 ‘우리’는 누구입니까. “대검 간부에게 얘기해 놓겠다”고 한 점이나 “남부지법에 말해놓겠다”고 한 것을 보면 이미 검찰과 협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말해놓겠다'는 대검 간부는 누구입니까. 김웅 의원의 녹음 내용대로라면 결코 검찰 지인 몇몇과 논의한 수준이 아니라, 조직적 개입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장이던 정점식 의원과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 여부도 중요한 지점입니다. 모든 정황을 종합하면, 김웅 의원은 '당시 윤석열 검찰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연결하는 키맨'이라는 제보자 조성은씨 주장의 신빙성이 더욱 명확해집니다. 이제는 김웅 의원이 침묵과 선택적 기억의 태도를 버리고 진실을 말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때입니다.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예비후보도 이제 다시 답해야 합니다. 윤 후보는 지난 9월 8일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고발장을 두고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며,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고발사주 의혹의 몸통이 드러나고 있고, 곧 고발장 작성자의 실체도 드러날 것입니다. 이제 김웅 의원의 입으로 확인된 ‘우리가 작성한 고발장’이라는 결정적 증거 앞에서는 또 무슨 해명을 내놓을지 궁금합니다.
공수처는 엄정한 수사로 김웅 의원의 ‘우리’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까지 연결된 심각한 헌법파괴 국기문란 사안인지를 철저하게 규명해야 합니다. 직권남용의 수사 대상을 수사정보정책관실은 물론 전방위로 확대해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국기문란 의혹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수 있도록 공수처의 명운을 걸고 수사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2021년 10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