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대한의사협회 방문 간담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10-07

송영길 당대표, 대한의사협회 방문 간담회 인사말

 

일시 : 2021107() 오전 10

장소 : 대한의사협회

 

송영길 당대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님과 이무열 부회장님, 그리고 윤석완 부회장님, 이현미 총무이사님, 우봉식 소장님 감사합니다. 민주당 대표가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맞습니까? 민주당으로서는 참 오랜만입니다. 특히 이필수 회장님께서는 제가 취임한 직후인 53일 출범하셨습니다. 제가 52일 당선됐는데, 임기를 시작한 동기가 됐습니다. 제가 대변인으로 임명한 이용빈 의원의 의과대학 선배이시기도 하고, 또 옆에 있는 신현영 의원님도 같은 의사입니다. 제가 학생운동 시절에 후배로 잘 지냈던 이왕준 원장이 청년 의사를 만들어서 뛸 때부터 제가 의사들과 많은 교류를 하게 됐고, 이가 안 좋아서 치과를 비롯해서 병원 신세를 치를 때마다 대한민국 의료진의 선진 의료 수준에 감사를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제가 중국에도 1년 있어 보고, 러시아에도 자주 가고 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고 일본에서도 치료를 받은 적 있는데, 그 병원들에 비해서 대한민국 병원의 의료시스템이나 수준에 상당히 자부심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지난 최대집 회장 체제는 정부 당국과 의협이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 보다는 정치적으로 대립돼서 실질적인 성과가 부족했는데, 존경하는 이필수 회장님 체제 하에서는 서로 의견이 부딪치더라도 진지한 대화를 통해 절충점을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술실 CCTV 설치가 상당히 예민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논의에 논의를 거듭해서 완벽하지 않더라도 수렴을 해나가는 것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우리 정부가 K-방역을 홍보하고 있지만, K-방역은 정부만이 아니라 의료진과 특히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님들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항상 우리가 덕분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그에 걸맞게 의료진들에 대한 예산 배정, 공공 의료 확충, 간호 인력에 대한 것, 또 의사들의 여러 가지 어려운 지경, 수술실 CCTV 등이 문제가 되면서 흉부외과라든지 어려운 수술을 하는 분야가 기피돼서 인력 충원이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 여러 가지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백신 접종률도 어제 80%에 육박하고 있고, 접종 완료율도 55%를 돌파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달 말까지 전 국민 1, 2차 접종이 완료되는 비율이 70%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백신접종이 빨리 진행되는 중입니다. 이와 같은 성과의 이면에 의료진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내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모시고 국립의료원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국립의료원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과 같이 직접 간담회를 통해서 기획재정부가 현장에서 좀 느껴라’, 이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번 국립의료원에서 약속을 했고, 고위당정협의에서 홍남기 부총리께 꼭 같이 갑시다이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내일 현장에서 여러 가지 상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최근 BTS, 오징어게임,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소프트파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K-방역, 한국의 의료혁신이 세계적인 선진 의료로서 발전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당과 정부는 코로나 전담병원의 손실보상금과 의료지역 대상 수당을 도입했습니다. 필수의료 지원 대책 역시 긴밀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필수 회장님과 모든 사안을 긴밀히 협의해서 그때그때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집권여당과 정부와 의협이 함께 지킨다는 동반자의 자세로 협력을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제가 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 6차 회의를 했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되려면 백신 접종률이 70% 플러스되고, 치료제가 개발되어서 현재 치명률이 0.1%인 독감 수준까지 만들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치명률이 0.8% 정도 된다고 합니다. 독감처럼 치료제를 먹어서 나을 수 있다면 방역지침을 훨씬 더 탄력적으로 확대해서 하루하루 영업 손실로 힘들어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에게 빨리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대웅제약 카모스타트가 경증·중증환자를 대상으로 3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나파모스타트 제품을 이용한 나파벨탄이 지금 종근당에서 위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하고 있고,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이미 투약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식약처에서 이것을 조건부라도 빨리 허가해서 올해 안에 정리가 되고, 내년 초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하고 있는 토종백신의 성공, 토종 치료제의 성공 이 두 개가 된다면 확실한 위드 코로나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서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위드 코로나가 안전하게 진행되려면 의협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은데 오늘 많은 생산적인 논의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2021107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