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인천 순회 합동연설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52
  • 게시일 : 2021-10-03 17:09:54

송영길 당대표, 인천 순회 합동연설회 인사말

  일시 : 2021103일 오후 330장소 :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

 

 

송영길 당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90만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대의원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영길입니다. 먼저 인천에 오신 우리 네 분의 존경하는 대선 후보님을 비롯한 당원동지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이 단기 4354년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입니다. 우리 인천은 최초로 근대적 의미의 개항을 한 곳입니다. 항구가 열리고 하늘이 열리는 103, 이렇게 뜻깊은 제4기 민주정부를 이끌고 갈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대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4일에 시작한 대선 경선이 어느덧 3분의 2를 지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 역사상 최대 규모인 216만 명이 선거인단이 참여해 주셨는데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를 이끌고 계시는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님 유기홍·정춘숙 부위원장님과, 박상은 위원님을 비롯해 한준호 위원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 출신인 윤관석 사무총장님과 유동수 인천시당 위원장님 겸 정책위 수석부의장님 그리고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오신 이상민 위원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제가 인천시장이 되었을 때가 2010년도인데 그때만 하더라도 여기가 황량한 아파트만 몇 개 서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때 조중동이 유령도시 송도라고 보도를 할 정도의 황량한 모습이었습니다. 바로 이 앞에 있는 68층짜리 동북아무역센터가 골조만 지어진 채로 공사가 중단되어서 평양의 유경호텔처럼 을씨년스럽게 서있었을 때였었습니다. 안상수 전 시장 때 일을 벌려놨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서 완전히 스톱된 상태였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몸으로 뛰어서 이곳에 세계 UN녹색기후기금본부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서 뉴욕주립대학을 오픈시키고 조지메이슨대학과 벨기에 겐트대학을 비롯한 유타대학 글로벌캠퍼스를 유치시켰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스태츠칩팩 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가지 반도체 관련회사를 이곳에 입주시켰습니다. 드디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2의 삼성전자처럼 모더나와 위탁생산을 해서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함께 합의한 글로벌 백신동맹의 핵심 축으로 이곳이 발전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송도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아지노모토제넥신 등을 합해서 전 세계 단일지역으로는 최대 바이오시밀러 생산기지가 되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희 민주당 정부 때 신동근, 김교흥 두 정부무시장과 당시 윤관석 대변인, 허종식 대변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설계했던 유동수 도시공사 감사님과 박찬대 환경공단 감사님이 다함께 유령도시 송도를 국제적인 도시로 만들었다는 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은 6.25 전쟁당시 백척간두에 서있던 대한민국의 운명을 지켜냈던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을 구한 구국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70여년이 지난 지금 인천은 BT 클러스터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약속한 10·4선언 14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제가 인천시장 시절에 백령도를 가면 주민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북한에 우리들이 입어료를 낼테니까 공동 어류구역 좀 만들어 주세요왜 그렇습니까 물었더니 중국 어선들이 NLL선을 들어와서 쌍끌이로 어족자원들을 고갈시킬 만큼 꽃게를 잡아갑니다하는데, 중국 어선들이 한두 척씩 오는 것이 아니라 수백 척씩 옵니다. 삼국지 적벽대전 군사 몰려오듯이 몰려와서 싹쓸이해서 가져가는 것을 발만 동동 구르면서 보고 있는 어민들이 우리가 차라리 돈을 줄테니 같이 잡아서 나누면 될 것 아닌가. 중국 어선이 오지 못하게 막아주세요이렇게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어민들이 제게 하소연을 합니다. 그것을 실현한 것이 바로 노무현 정부에서 평화 공동 어로구역을 만든 것이 바로 10·4선언이었습니다. 이것이 아쉽게 실현되지 않고 있지만 빨리 실현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인천시민 여러분 이제 20대 대선이 15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이 쉼없이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부패하고 무능한 과거로 퇴행할 것인가를 가를 역사적 분기점에 와있습니다. 저희가 박근혜 정부 때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뿌리치고 촛불의 힘으로 새로운 민주정부를 수립했습니다만 다시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부적의 힘을 빌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상한 주술적인 행태가 우리 대한민국의 수준을 우스꽝스럽게 만들고 있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정말 과거로 다시 국정농단의 시대, 주술의 시대, 부적의 힘을 믿는 시대로 돌아갈 것인가 민주주의의 힘이 관철되는 시대로 갈 것인가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의 소명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분쟁의 바다, 항상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이 강화되는 서해바다가 아니라 평화의 바다로 변화시켜 내고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를 이끌어나갈 소명이 저희 민주당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승리는 국민의 승리,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인천시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157일 대장정이 민주당의 승리로 끝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네 분의 후보님을 끝까지 격려해 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03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