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용빈 대변인 서면 브리핑] 곽상도 국민의힘 아들 곽씨가 오징어게임 ‘말’이라면, 아버지가 게임 설계자라는 사실을 시인한 것입니다
이용빈 대변인 서면 브리핑
■ 곽상도 국민의힘 아들 곽씨가 오징어게임 ‘말’이라면, 아버지가 게임 설계자라는 사실을 시인한 것입니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 곽병채씨가 자신을 오징어게임 속 말에 빗대며 자칫 희생양 코스프레를 합니다. 윤희숙 의원에 이어, 의혹이 터질때마다 마치 ‘희생양’이라는 볼썽 사나운 연출이 국힘당의 새로운 방어전술입니까.
곽씨의 말대로 ‘오징어게임 말이 자기’라면, 결국 자신을 화천대유에 소개한 아버지는 게임 설계자에 속합니다. 오히려 아들이 아버지인 곽상도 국회의원을 이 게임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화천대유에 재직한 아들 곽씨 스스로가 화천대유의 운영이 비상식적이었음을 실질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이는 곧 곽상도 의원이야말로 화천대유 사태의 본질이며 몸통에 속한다는 점을 명백하게 드러낸 것입니다.
곽씨는 성과급 계약 등으로 50억원을 받았다고 했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간 화천대유가 직원 퇴직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최대 1억 원대에 불과하다고 전해졌습니다.
화천대유가 2015년 2월 설립된 이래, 곽씨가 받은 금액은 모든 임직원 상대로 지출한 퇴직금 합산액의 9.2배라고 합니다. 최근 5년간 모든 임직원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과 맞먹었을 정도입니다.
‘아빠 찬스’를 쓴 금수저 청년의 ‘열심히 노력했다’는 해명은 오히려 부모 찬스 없이 성실히 일해온 청년들에게 박탈감마저 안겨줍니다.
곽씨만 유독 ‘특혜성 금전 지급’ 혜택을 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에 대한 답 역시 ‘오징어게임 설계자 중의 한 명이 아버지였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겠습니까?
드라마 에 참여한 이들 중 정작 곽씨같은 금수저는 없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의 목숨 걸고 생존게임을 펼치는 것과 아버지의 사회적 지위를 배경삼아 매년 월급받고 퇴직금까지 50억원을 챙기는 행운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곽의원과 아들 곽씨가 입은 혜택부터 검찰은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더이상 본질을 가리는 궤변으로 마치 선의의 피해자인냥 진실을 호도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2021년 9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