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찬대 원내대변인 브리핑] 미래통합당인가 과거분열당인가? 미래와 통합은 없고, 과거 회귀와 편 가르기만 강조한 제1야당의 국회연설이 아쉽다
박찬대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0년 2월 19일(수) 오전 11시 5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미래통합당인가 과거분열당인가? 미래와 통합은 없고, 과거 회귀와 편 가르기만 강조한 제1야당의 국회연설이 아쉽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미래를 언급했지만, 내용은 새로울 것이 하나도 없었다. 자유한국당 시절 정부를 비판하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미래통합당은 패스트트랙 폭력사태와 꼼수 위성정당 창당에서 보여줬듯이, 마치 오늘만 사는 정당처럼 행동해 왔으면서, 연설 초두에 ‘내일을 준비하는 정당’이라고 포장을 했다. 자기부정이고 모순된 주장이다.
‘세대·계층·지역·종교를 넘어 분열과 갈등을 딛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는 마지막 발언도 앞의 연설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주장이었다. 처음과 끝이 모두 모순으로 끝나는 연설이었다. 대표연설마저도 미래통합당을 똑 닮았다. 대한민국과 공동체가 어떤 미래로 나아가야 되는지, 무엇을 통합해야 하는지 그 목적과 방향성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를 헌정재앙, 민생재앙, 안보재앙으로 규정한 것은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키겠다는 저주가 담긴 막말일 뿐이다. 현 시국의 국정에 무슨 유익이 되겠는가.
심 대표의 연설 내용에 일일이 더 이상 반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거친 말 가운데서도, 혹여 받아들여야 할만한 옥석 같은 점은 없는지 꼼꼼하고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에 더해 코로나19로 비상사태다.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연설이 국민 위로와 위기극복에 힘을 북돋아 주기보다, 오로지 정권탈환만을 목적으로 삼고, 정권심판만 주창하며, 여당 헐뜯기에만 집중된 점은 참으로 아쉽다.
국익이나 국민에 대한 걱정도 보이지 않고, 초당적 협력에 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는 점도 아쉽다. 오직 정권심판만을 위해 표를 달라고 구걸했을 뿐이다.
지금은 미래통합당 밥그릇 걱정만 하는 일장 연설을 할 때가 아니다.
오늘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대구 경북지역에서 다수 나왔다. 열과 성을 다해 같이 뭉쳐도 모자랄 판국이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국민 걱정이 제일이고 우선이다. 미래통합당은 이름에 걸맞게 제발 진심을 다해 화합과 통합에 나서주고 미래를 제시해주기 바란다.
2020년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