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정세균 총리 발언 관련
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 정세균 총리 발언 관련
정세균 총리가 신촌의 한 식당을 찾아 종업원에게 건넨 말을 두고 트집 잡기 정치공세가 벌어지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쌍용에 근무하던 시절 인연이 있었던 식당 종업원을 40년 만에 만나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 것에 반가워하며, “요새는 손님들이 좀 적으시니까 편하시겠네”라고 친근감을 표했다. 평소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될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식당에서 쉴 틈 없이 일했을 식당 종업원에게 건넨 위로의 뜻이 담긴 말이기도 하다.
정세균 총리는 식당 사장에게는 “바쁠 때도 있고, 이제 손님이 좀 적을 때도 있고. 그런데 아마 조만간 다시 바빠지실 거니까 이런 때는 좀 편하게 지내시는 게 좋아요.”라며, 신종감염병 사태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라는 덕담을 건넸고, 식당 사장도 “희망을 갖고 용기 잃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 없이, 대화의 한 구절만 도려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정세균 총리는 실물 경제인 출신으로, 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 뿐 아니라, 수십년간 민생 현장을 누비며 많은 이들과 교감해왔다. 자영업자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할 정도의 감수성을 지닌 이가 아니다.
상황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며, 총리를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으로 폄하하는 건 악의적인 정치공세일 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온 국민이 함께 견뎌내고 있다. 앞뒤 잘라 부풀린 공세로 국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 아니라, 현장의 진실한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2020년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