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재정 대변인 브리핑] 518민주화운동 왜곡으로 반민주, 반역사, 반헌법의 길 가는 자유한국당
이재정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518민주화운동 왜곡으로 반민주, 반역사, 반헌법의 길 가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이 KBS이사 공석에 518민주화운동 폄훼 인사인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 전 기자에 대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의미를 왜곡하고 거짓으로 선동한 자로, '광주사태'라는 표현을 써서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다수 선량한 시민들이 소수 선동가에 의해 선동당한 것이 광주사태의 실제 본질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이동욱 전 기자를 추천한 바 있다. 대통령은 자격미달을 이유로 임명을 거부했지만 한국당은 이 전 기자를 재추천해 결국 임명됐다.
자유한국당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모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등 한국당 의원들은 극우논객 지만원 씨를 초청해 국회에서 '5·18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를 열고 망언을 쏟아냈다. 하지만 518망언 의원들 감싸기로 이종명 의원만 제명, 김순례 최고위원과 김진태 의원에게는 각각 당원권 정지 3개월, 경고 조치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황교안 대표는 당 사무처의 반대에도 김순례 의원을 당직에 복귀시켰고, 제명 조치를 받은 이종명 의원도 의원총회 표결을 거치지 않아 여전히 한국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쯤 되면 황교안 대표의 종로 ‘무슨 사태’ 발언 또한 518민주화운동 폄훼를 통한 극우보수층 껴안기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표상이고 커다란 자부심으로 계승되고 있는 역사이다.
많은 희생과 아픔을 지닌 518민주화운동을 색깔론과 지역주의로 왜곡, 폄훼하는 자유한국당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반역사, 반헌법 세력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극우정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선언과 다를 바 없다.
5·18망언과 왜곡, 폄훼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어떠한 입장 표명이나 사과도 없다. 518민주화운동이 자유한국당의 정치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 국민이 선거를 통해 단호히 심판할 것이다.
2020년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