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자유한국당은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라 외 1건
이해식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0년 1월 31일(금) 오전 10시 5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자유한국당은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라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IC)’를 선포했다. 우리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감염병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어제 5호, 6호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오늘 7호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정부를 중심으로 범국민적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중국 눈치 보기’, ‘여당 의원 지역구 봐주기’ 등과 같은 트집 잡기로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때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이 정치 선동으로 누릴 효과는 다 누렸다. 여기서 정쟁의 강도를 더하고 협력의 틀을 깨려 한다면, 금도를 넘는 일이 될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당략과 정쟁에 이용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보여서는 안 된다.
연대와 협력이 이 사태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오늘 이해찬 대표가 제안한 바대로 자유한국당은 정쟁을 멈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위한 최고위급 협의에 나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
■ 우한 지역 교민 1차 귀국, 따뜻한 손길로 맞아주자
오늘 아침 우한 지역 교민 367명이 우리나라에 돌아왔다. 뜻하지 않게 감염지역에서 불안에 떨며 지치고 힘들었을 교민들께 위로를 전한다. 이송 과정에 관여했던 의료진, 항공사 관계자, 정부 당국자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
이제 귀국 교민들은 감염 확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정 기간 강도 높은 격리 생활을 감당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이분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해줄 것을 관계 당국에 요청 드린다. 아울러 거주 시설의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변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말끔히 해소해 주시기 바란다.
아직 많은 수의 교민들이 현지에 남아 있다. 이후 이송 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관계 당국에서 좀 더 분발해 주시길 바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백신은 아직 없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따뜻한 연대라는 더욱 강력한 백신이 있다. 이번 사태를 겪으며, 우리 공동체가 더욱 강건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20년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