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국제규범의 시각에서 본 대일항쟁기 3.1운동의 역사적 의의”토론회 인사말
이해찬 대표, “국제규범의 시각에서 본
대일항쟁기 3.1운동의 역사적 의의”토론회 인사말
□ 일시 : 2019년 2월 28일(목) 오전 10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 이해찬 당대표
여러분 이렇게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 3.1혁명 100주년을 기념해서 “국제규범의 시각에서 본 대일항쟁기 3.1운동의 역사적 의의”가 여러 가지 점에서 시사하는 의미가 매우 크다.
내일이 3.1혁명 100주년 되는 날이다. 엊그제 독립유공자협회를 방문했는데 전임 회장이었던 분이 1919년에 태어나셨다. 그 분이 100주년을 맞이하신 것이다. 지금도 살아계신다는 것에 감격했다. 말씀하시는데 아주 건강하시고, 내용도 결기도 있어 보였다. 100년을 그렇게 살아오신 모습을 보며 새로운 의미를 많이 느꼈다.
어제는 라는 영화를 설훈 최고위원과 함께 봤다.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했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투옥 중 어떻게 싸워왔는지는 영화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게 되었다. 유관순 열사가 수사와 투옥 과정에서 고문을 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설훈 의원과 저도 ‘1980년대에 전두환 정권 때 많은 고문을 당했는데 우리가 당한 고문은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고통이 있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는 좋은 영화였다.
오늘 이 자리에서 3.1혁명에 대해서 심층 깊은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아마 오늘 북미회담이 잘 끝나면 남북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 선조들이 독립운동을 해서 쌓아온 한반도가 두 동강이 났는데, 우리 세대에서 하나로 합치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분단 70년사를 마감하고 새로운 평화공존 시대로 가서 한반도를 재통일하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이 토론회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활발한 토론을 통해 좋은 결론을 내주실 것을 기대하겠다.
2019년 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