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당대표, 민생연석회의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8-10-17

이해찬 당대표, 민생연석회의 인사말

 

일시 : 20181017() 오전 930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

 

이해찬 당대표

 

오늘 바쁘신 데도 많이 참석하셔서 대단히 고맙다. 민생연석회의는 전당대회에서 제가 공약으로 제안했고, 앞으로도 당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중요한 회의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신 분들과 당직자들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모두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 보호를 주로 다루는 회의체가 될 것이다. 당내에서만 하는 회의체가 아니고 당과 밖에 계신 여러분이 함께 하는 그래서 연석회의를 만들어서 실제로 당이 여러 사회분야의 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의제도 발굴하고 문제도 해소하는 기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의제들이 있고 현재 발생한 의제들도 많이 있다. 의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야 되는데, 한꺼번에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의제별로 하나씩 집중해서, 어느 정도 해소하면 다음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카드 수수료 인하 문제나 하도급 납품대금 조정 문제, 편의점주 최저수익 보장문제, 주거 세입자 보호. 건설노동자 노후보장 등 그동안 쌓여 있는 여러 문제들이 많이 있는데, 하나하나 다뤄가며 여러분들 의견을 모으고, 당내에서도 제도적, 법적으로 해소할 것들은 해나가는 소통하는 회의가 됐음 한다.

 

실제로 우리 사회가 분단체제 속에서 이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왜곡이 되어 왔기 때문에 적폐들이 많이 쌓였는데도 해소되지 않고 있는 이른바, 생활적폐라 할 수 있는 사안들이다. 큰 정치적 적폐들이 많지만 생활적폐가 우리사회처럼 누적된 나라가 많지 않다. 우리는 조금만 약자들을 보호하려면 이념적으로 몰아치고 갈라치기 하는 사회였기 때문에 이런 것이 누적돼 있는데, 공정사회를 만드는 차원에서 당이 여러 노력을 최선을 다해 하겠다.

 

저도 정치하며 이런 것들을 많이 접해 보는데 지나치면 자꾸 쌓이고 성실히 노력하면 처음에는 해결이 안 될 것 같아도 정성을 다해서 하다보면 해결되는 것이 많이 있다. 그런 노력들을 체계적으로 하며 문제를 풀어나가겠다. 실제로 이런 노력으로 서로가 신뢰를 쌓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민주주의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 당에서는 민생연석회의가 출범하고, 민주노총에서는 오늘 대의원대회를 통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여부를 결정한다는데, 아무쪼록 참여했으면 참 좋겠다. 제가 정책위의장을 할 때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해서 그 후에 민주노총의 의견을 수렴할 창구가 단절됐던 경험이 있다. 저희가 정권을 뺏기고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특히 11달짜리 노동자들이 많이 양산돼서 연차도 못쓰고 퇴직금도 없는 비정규직이 엄청나게 양산되는 것을 봤는데, 소통이 전혀 안 되다보니 방어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경우가 생긴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서는 이런 부분을 서로 간에 성실, 신의의 원칙에 따라 소통하고 서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가 되도록 운영하도록 하겠다.

 

오늘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그동안 말씀 하실 기회가 많지 않아 쌓여 있던 것들을 많이 말씀해주길 바란다. 여기 오기까지 당에서는 을지로위원회가 노력을 많이 해왔는데, 여러 노력에 감사하고 을지로위원회 차원을 넘어서서 민생연석회의로 확대해 당에서도 여러 위원들이 앞으로도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

 

20181017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