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경북도당 대의원대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8-08-12

추미애 대표, 경북도당 대의원대회 인사말

 

일시 : 2018812() 오후 2

장소 : 안동 그랜드호텔

 

추미애 대표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존경한다. 사랑한다.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이 험난한 지역에서 마치 독립운동하듯이 당에 헌신해주신 동지 여러분이 안계셨더라면 민주당사 최초로 2년의 힘든 당 대표직 일정을 다 마치고 이렇게 아름답게 마무리를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폭염을 뚫고 나와 주신 원로 고문님들, 당에 오래 헌신해 주신 애당동지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작별인사 드리고자 이 자리에 왔다. 사랑한다. 고맙다.

 

가스나 니 와 거 줄 서 있노!’ 이렇게 말씀하셨던 분이 계셨다. 저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이셨다. 96, 국회의원이 되고 대구를 방문했을 때 들은 첫 얘기였다. 가슴 아프고 참 섭섭했다. 이제야 대구의 딸, 저 추미애가 왜 김대중 대통령이 만들었던 당에 가서 인생 경로를 바꾸고 정치 인생을 살아왔는지 조금은 알아주실 것 같다. 경북 청도에서 방앗간을 하던 먼 사돈분이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남아도는 쌀, 정미소 가동해서 북한에 보내주던 그 때가 좋았는데 이제 방앗간도 멈춰버렸고 쌀은 남아돌아서 큰일 났심더.’ 9, 이명박근혜가 남북 왕래를 막아버린 사이에 바로 피해자는 민생이었고, 피해자는 농민이었고 그 피해자 가운데 경상도 골짜기에 민생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을 무릅쓰고 정치 생명 다 걸고 민족의 꿈, 평화통일을 줄기차게 말했던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서 발탁이 된 저 추미애, 정치인생 후회되지 않는다. 여러분과 함께 했기에 브라보다.

 

그리고 희망돼지저금통을 들고 함께 달렸던 애당동지 여러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요구 앞에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같이 뛰었던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불철주야 뛰었던 애당동지 여러분, 한순간도 잊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에 도지사 후보와 시장 군수 후보들 모두 최선을 다해 주셨다. 이제 우리는 희망을 맛봤다. 구미의 장세용이 안동에 있을 수도 있고 포항에 있을 수 있고 경북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다 애당동지 여러분들 헌신 덕분이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아직 우리의 약속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의 약속은 민족의 꿈이고 우리의 약속은 민생을 책임지는 것이고 우리의 약속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인 것이다. 우리가 태만할 때, 우리가 내부 싸움에 몰두할 때 민심은 우리보다 더 좌절할 것이다. 그 길을 꿋꿋하게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모두 헌신해야 한다. 자기 정치보다 당의 진로를, 당의 진로보다 국민의 미래를 늘 고민하는 튼튼한 정당이 만들어져야 한다.

 

지난 2, 때로는 저는 욕먹기를 서슴지 않았다. ‘오늘 욕먹더라도 반드시 이 말은 반드시 뱉어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되겠다하는 순간에 저는 화살받이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방패가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전들 왜 겁쟁이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그 뒤를 받쳐주는 애당동지 여러분이 계셨는데 무엇이 두렵겠는가. 민주당은 앞으로 굽이굽이 흘러갈 것이다. 늘 내부의 시선이 돌려졌던 우리 안의 허물을 걷어내고 멀리 보고 민족의 꿈을 향해서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파리까지 도착할 수 있는 그 날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문재인정부를 뒷받침 해내고 절박한 대구, 경북의 골짜기마다 더불어민주당을 통해서 민생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차기 지도부도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저를 도와주셨듯이 다음 지도부도 그렇게 뒷받침 해주시겠는가. 고맙다.

 

세 분의 당대표 후보님들 모두 경륜과 능력 다 출중하시다. 여덟 분의 최고위원 후보님들 우리 당의 소중한 인재이고 자산이고 미래이다. 한분 한분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시면서 25일 전당대회날까지 대의원님, 권리당원님, 당원 모두 건강하시고 다시뵙도록 하겠다. 도와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

 

 

2018812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