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부산시당 대의원대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8-08-11

추미애 대표, 부산시당 대의원대회 인사말

 

일시 : 2018811() 오전 11

장소 : 부산 벡스코

 

추미애 당대표

 

존경하는 부산시당 애당동지 여러분, 당 대표 추미애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당원동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안 계셨더라면 우리가 이 험지 부산에서 압도적인 승리 할 수 없었을 것이고, 여러분 안 계셨다면 우리는 촛불 정부를 탄생시킬 수도 없었을 것이다. 고비 고비마다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고 함께 해 주셨던 애당 동지 여러분 정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우리 민주당 사상 비대위원장이 아닌 당 대표가 이렇게 전국 시·도당 개편대회를 찾아서 인사드리고 감사의 말씀을 드릴 수 있고, 이렇게 안정적으로 다음 지도부를 준비하는 전당대회 절차를 밟아가는 것도 우리 민주당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렇게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사랑 속에, 2년간 무사히 마무리하고 내려오게 돼 다시 한 번 고맙다. 흐르는 물은 쉼이 없다. 우리 앞에 놓인 시대 과제 너무나 무겁기에, 우리가 다시 이 자리에 모였다. 다음 당 지도부에도 결코 간단치 않은 책임과 과제가 바로 놓여있다. 여러분 제게 보내 주셨던 사랑과 지지, 여전히 다음 지도부에도 보내주실 것 부탁드린다. 그렇게 해 주시겠는가?

 

이제 당 대표 수명이 몇 달이 아니라, 전당대회에 뽑힌 당 대표가 2년간 책임감 있게 안정적으로 당을 이끌어가고, 그것이 민주당의 제도로 당연시 되는 날 우리 당은 당 간판을 바꿀 일도 또 동지들이 흩어지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런 환경을 조성할 때 우리는 우리당의 이름으로 역사와 시대의 책임을 다하는 책임정당 역할 다 했다자부심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흩어지지 않을 정당, 책임 다하는 정당, 그것이 더불어민주당의 가풍이 되어야 할 것이다.

 

존경하는 애당동지 여러분, 우리 당이 많은 혁신을 거듭해왔다. 이제 당원 4권이 보장돼 있다. 당원들은 언제든지 숙의하고 토론하고 발언할 수 있고, 소환할 수 있는, 그리고 투표할 수 있는 4대 권한을 가지게 됐다. 이런 자랑스러운 정당, 이제 어느 한 개인이 당 대표로서 당을 이끌어 갈 수 없다. 여러분 협력과 끊임없는 관심, 그리고 냉철한 합리성, 포용할 수 있는 마음, 그런 것이 있지 않으면 이 거대한 정당을 이끌어 갈 수 없다. 150만의 약정당원, 70만이 넘는 권리당원, 한편으로는 당의 힘이기도 하지만 잘못된 집단지성 작용할 때는 당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좀 더 품격 있고 힘 센 자세로 우리 후보들도 임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오늘 이 자리는 제가 일부러 오고 싶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말씀, 시대에 열정을 다 해주셔서 고맙고 존경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자리에 저의 작별 인사를 대신한다. 저는 당대표로서는 내려오지만, 더불어민주당 백년정당 기틀을 시작했던 당 대표로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다. 그래서 영원히 함께 했었다는 영광과 자부심을 애당동지 여러분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

 

부산에서 우리 자랑스러운 오거돈 시장님, 당선돼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16석 중에 13석을 확보해낸 자랑스러운 구청장님들, 그 중에서도 세분의 여성 구청장님들, 47군의 시의원 가운데 41분이나 되는 광역시 의원님들, 그리고 골목마다 민생 현안을 챙겨줄 기초 의원님들. 제가 어느 절에 갔더니, 신도 한 분이 저를 알아보고 힘껏 제 손목을 잡아주셨다. “이제 힘 줬으니까 좀 잘해주이소!” 묵직한 당부였다. 우리 힘을 받았으니 이제 우리가 잘 할 일만 남아있고, 그것은 하나 된 단결로 위기를 돌파하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야 하는데, 당원 여러분들도 동의하시는가?

 

고맙다. 이 폭염 속에 우리 후보들 세분 모두 출중하시고 8분의 당대표, 8분의 최고위원 후보, 3분의 당대표 후보 모두 우리당의 경륜과 덕망과 지혜를 갖춘 후보들이고 인재들이시다. 한 분 한 분 모두 다, 우리 당의 미래와 국정에 대한 지혜와 처방, 해법을 말씀해주시고 시선을 우리 안으로 돌리지 않길 바란다. 그렇게 하는 순간 지지율이 내려가고, 당은 판이 딛길 어려울 정도로 소란스러워질 것이다. 잘 딛으면서 잘 가야되는 시점인 것 같다. 애당동지 여러분, 25일 전당대회 그날까지 건강하시길 바란다. 또 뵙겠다. 고맙다.

 

 

 

2018811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