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전남도당 대의원대회 인사말
추미애 대표, 전남도당 대의원대회 인사말
□ 일시 : 2018년 8월 4일(토) 오후 1시
□ 장소 : 전남 담양문화회관
■ 추미애 대표
무척 더운 날씨다. 그러나 우리 마음속에는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 할 수 있는 지도체제를 잘 갖춰서 자랑스러운 정당, 국민이 의지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가슴속 열정이 더 뜨거운 날이다. 폭염에 건강 주의하시라.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야당에서 집권여당의 대표가 되고, 여러분께 꼭 이기는 정당 드리고 싶다고 했었다. 정권교체 해내서 대선에서 승리하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이제 차기 지도부 선거까지 함께 치러내는 그런 영광을 저에게 주신 애당동지 여러분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도리이나, 이런 대회를 통해 모시고 인사드릴 수 있는 영광을 갖게 됐다. 존경한다. 사랑한다. 여러분 덕택이다.
결코 우리에게 편한 길, 쉬운 길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항상 힘들었고 고단했다. 늘 역사는 보수당보다 우리 당에게 먼저 험난한 역사의 길을 개척할 것을 요구했고, 그 길 맨 앞에 호남이 있었다. 여러분의 선택이 없었더라면 이 땅의 민주주의, 이 땅이 누리는 오늘날은 없었을 것이다. 호남의 선택은 한 번도 틀린 적 없다. 그래서 여러분의 선택이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었고,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었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남도당 당원 여러분, 동지 여러분. 우리가 약속했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야당에서 여당 될 때는 단일대오로 흐트러지지 않는 정당의 모습을 최초로 보여드렸었다. 이제 차기 지도부는 책임정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리가 공약했던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평화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하는 것은 어느 한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중차대한 역사의 과제이다. 차기 지도부가 당정청의 중심에서 잘 이끌 수 있도록 여러분 도와주시겠는가.
잘 뽑아줬으니 이제 여러분이 알아서 할 일이다 하지 마시고, 누가 되더라도 우리는 ‘원팀’이다. 하나가 돼 5년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고단한 역사의 길에 우리 함께 손 꼭 잡고 가야할 지난한 일은 많이 남아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집권 약속은 우리의 오만이 아니라, 우리만이 해낼 수 있다는 자만심이 아니라, 시대책임감이고 역사적 책무라는 것을 우리 어느 한순간도 잊지 말자.
우리는 이제 책임정당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공천은 시스템으로, 정당은 네트워크로, 당원끼리 소통하는 정당의 틀을 만들었다. 앞으로 우리가 단결하고, 분열하지 말고, 절대로 패배하지 않는 시대사명을 늘 새기는 그런 정당의 모습을 우리 한분 한분이 보여준다면 우리는 성공시킬 수 있다. 역사 앞에 당당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썼노라고 후대에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이렇게 작별인사를 한다. 그러나 저는 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성공하고, 문재인정부가 성공하고, 못 다 지킨 약속을 또 지키기 위해 다음 집권을 준비하는 그런 정당으로 여러분과 늘 함께 할 것이다. 고맙다. 사랑한다.
2018년 8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