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경미 원내대변인 브리핑] 이제 그만 비육지탄 끝내고 말에 오르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8-07-08

박경미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이제 그만 비육지탄 끝내고 말에 오르자!

 

삼고초려로 제갈량을 얻은 유비는 세상을 향한 큰 뜻이 있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을 때도 있었다. 마음먹고 군사를 일으켰지만 조조에게 쫓기다가, 유표에게 의지해 식객노릇을 하던 유비는 어느 날 두툼하게 살집이 오른 자신의 허벅다리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비육지탄. 보람 있는 일을 하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함을 뜻하는 고사성어다. 언제나 말안장을 떠나지 않아 허벅다리에 살이 붙을 겨를이 없었던 유비가 자신의 살찐 허벅다리를 보며 스스로의 처지를 슬퍼했던 것이다.

 

원내 제1당이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현재 심정이다. 적폐를 걷어내고 건강한 새살을 채워 넣기 위해 갈 길이 천리 길인데, 한 발짝도 떼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한 심정 이루 말할 길 없다.

 

6.13 지방선거 압승으로 문재인 정부와 걸음을 맞춰줄 든든한 지방정부가 탄생했지만, 국회는 2016년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기 국회 원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유다.

 

국회의장 없는 제헌 70주년을 맞는 비극만은 피하기 위해 다행히 지난 금요일 여야가 어렵게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오늘 수석부대표간 회동을 통해 상당한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당에 호소 드린다. 이제 그만 비육지탄을 끝내고 다시 말에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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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