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경미 원내대변인 브리핑] 국회도 기필코 환영 인파 속에 귀국하는 대표팀이 될 것이다
박경미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 국회도 기필코 환영 인파 속에 귀국하는 대표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가 이변을 일으켰다.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벌인 독일 전차군단과의 승부에서 극장골로 2:0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모두가 단잠에 빠져있어야 할 새벽 1시,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이 대한민국을 흔들었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FIFA랭킹 1위인 독일을 상대로 벌인 승부였으니 과장을 조금 보태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경기였다.
1~2차전에서 보여준 아쉬움이 크기에 10년 묵은 체증이 풀리듯 간밤의 승리가 더욱 달콤하다. 경기내내 편파판정도 모자라, 추가시간이 추가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지만 오히려 쐐기골로 승부를 갈랐다.
어제 국회에서는 후반기 국회운영을 위한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협상을 위해 4당의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가 어렵게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첫 만남인 만큼 이렇다 할 성과를 도출해내지는 못했지만, 여야 4당이 상호 신뢰 하에 국민의 뜻을 받드는 후반기 국회를 최대한 빨리 꾸려내자는 것에 합의한 자리였다.
국회법상 의장선출 시한이 지난 5월 24일이었던 만큼 한달 이상 지속되고 있는 식물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인내할 수 있는 추가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추가시간에서 인구(人口)에 회자될 두 골을 뽑아낸 대한민국 축구처럼, 국민의 따가운 시선이 꽂힌 국회도 곧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존재로 거듭날 것임을 확신한다.
여야 4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간 실무협의가 당장 오늘부터 진행된다. 야3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국민들께서도 믿고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집권여당이자 제1당으로서 기필코 환영인파 속에 귀국하는 대표팀이 될 것임을 약속드린다.
2018년 6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