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 대변인 브리핑] 홍준표 대표 ‘패싱’에서 ‘유세 재개 원맨쇼’는 자유한국당 심판을 부채질할 것이다
김현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 홍준표 대표 ‘패싱’에서 ‘유세 재개 원맨쇼’는 자유한국당 심판을 부채질할 것이다
오늘(8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5일 가량 중단된 유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나는 굴복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세를 중단하라고 하지 않았고, 스스로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의 문-홍 구도를 만드는 게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겠다고 하더니, 또 느닷없이 “굴복해본 적 없다”며 재개하는 건 또 무슨 경우인지 아리송한 일이다.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하는 ‘원맨쇼’를 보는 것 같다.
말은 바로 해야 한다. 유세를 안 한 것이 아니라 못한 것이다. ‘굴복’ 발언은 자유한국당의 내부을 향한 저항일 텐데 과연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또 다시 당대표를 피해 다닐지는 두고 보면 알 것이다.
홍준표 대표가 유세 중단을 번복하며 유세의 전면에 등장함에 따라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발목만 잡아온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 선거임이 분명해졌다. 한반도 평화를 대놓고 반대하는 세력, 북미정상회담까지 파기 운운하는 평화방해세력에 대한 분명한 심판이 이어질 것이다.
홍준표 대표 ‘패싱’ 유세가 5일 천하로 끝남에 따라 민생과 복지, 한반도 평화에 발목만 잡아온 자유한국당 등 발목 잡는 야당을 심판하고,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민심의 동력을 확보할 호기가 마련됐다.
홍준표 대표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선거가 끝나면 반 문재인 연합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선거가 끝난 뒤에도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계속 잡겠다는 뜻이다.
남경필, 김문수 등 자유한국당 후보들에게는 한 표도 주지 말아야 한다. 이들에게 주는 한 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는 표다.
또 홍준표 대표가 이재명 후보를 두고 ‘품행’을 운운했는데, ‘품행’에서 가장 문제가 된 사람은 단연 홍준표 대표가 첫 번째일 것이다. 남경필 후보의 이당 저당 말갈아 타며 정체성 없는 갈지자 행보와 가족 등의 도덕성과 ‘품행’ 문제에도 불구하고, 홍 대표가 ‘품행’을 운운한 것은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다.
전국 선거에서 공당의 대표가 유세를 중단하다 재개하는 등의 일은 정당사상 유례없는 사건 중의 사건이다.
유세가 재개될수록 자유한국당을 향한 차가운 민심만 확인하는 순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2018년 6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