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경미 원내대변인 브리핑] 눈물겨운 자유한국당의 권성동 의원 구하기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080
  • 게시일 : 2018-05-30 10:53:00

박경미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일시 : 2018530() 10:20

장소 : 국회 정론관

 

눈물겨운 자유한국당의 권성동 의원 구하기

 

기어이 의장도 부의장도 상임위원장도 없는, 식물국회가 연출되고 말았다. 어제로 20대 전반기 국회는 막을 내렸고, 오늘부터 후반기 국회가 시작되었지만, 첫날부터 국회의 기능은 마비된 상태다.

 

이 와중에 자유한국당은 어제, 6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임시국회 집회사유로 후반기 원구성, 남북 및 미북정상회담 후속조치,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관련 현안 등 처리를 내세웠다.

 

그러나 식물국회가 되어버린 지금, 국회의장을 대행하는 국회 사무총장이 본회의를 소집하고, 최다선 의원의 사회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것 이외에는 어떤 안건도 다룰 수 없다.

 

이런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31일로 끝나는 5월 임시국회 다음 날인 61일자로 임시국회를 소집한 것은 자당 소속의 권성동 의원 구하기 방탄국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석권은 전세계적인 자랑거리지만, 대한민국의 방탄국회는 전세계적인 부끄러움이다.

 

자유한국당이 진실로 집회사유에 기재한 사안들을 처리하고자 임시국회를 소집한 것이라면, 61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에 나서면 될 일이다.

 

자유한국당이 소집한 임시국회에서 최다선 의원이 사회를 볼 수 있는 본회의의 안건은 의장단 선출에 국한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시국회는 소집해 놓고 의장단 선출에 반대하는 것은 심각한 자기모순이 아닐 수 없다.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 후 혹여라도 원내 제1당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미망에서 하루빨리 깨어나길 바란다.

 

2018530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