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민주러시 서포터즈 발대식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756
  • 게시일 : 2018-02-02 12:02:00

추미애 대표, 민주러시 서포터즈 발대식 인사말

 

일시 : 201822() 오전 11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추미애 대표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님도 함께 하고 계셔서 제가 들어오기 전에 한국 새해 인사법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를 드렸다. 대사님은 한국말에 아주 능통하시다. 아까 일 없습니다라고 하신 것은 평양에서 쓰는 것인데 괜찮습니다라고 표현하신 것이다. 한국말로 직접 소통하시는 대사님이 오셔서 한러 간에 소통이 훨씬 잘되고 있다.

 

오늘 이렇게 많은 서포터즈가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해주셨다. 아까 잠깐 소개된 것처럼 러시아가 개별선수 입장으로 참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당시 제가 방러 중이었는데 개별선수라도 참여를 할 수 있게끔 제가 요청을 드렸고, 블러딘 하원 의장께서 선뜻 개인자격으로의 출전을 그 당시에 결정을 하셨다.

 

그 결정 배경에는 우리 대한민국이 공동응원단을 구성해서 개인자격으로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사기가 꺾이지 않게 응원하겠다라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빅토르 안 선수의 출전을 기대했었고, 우리 안현수 선수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훈련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현수 선수도 응원하겠다고 했는데 불행하게도 국제 IOC가 안현수, 빅토르 안에 대해서는 개별 초청을 하지 않았다. 매우 안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해 드리겠다.

 

민주러시의 탄생 배경은 제가 방러에서 그렇게 약속을 드렸고, 또 당에 와서 상의를 했는데 김민석 민주연구원장께서 아이디어를 내셔서 가급적 한러 간에 친선을 응원하고, 또 기대하고 있는 대학생 여러분에게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해서 자발적 참여를 안내한 것이다. 응모에 응해주신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추운 평창에 가서 러시아 선수들을 응원할 자신이 있는가? 목소리도 크다. 대사님 들으셨는가? 저렇게 목소리가 크니까 러시아 선수 응원 잘할 것 같은가? 대사님도 흡족해 하신다. 또 이렇게 러시아 전통 의상과 한복이 서로 빛깔도 조화롭고, 양국이 전통의상을 입고 함께 응원을 한다면 평화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민주러시를 통해서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남북단일팀이 출전을 하게 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부문이 그러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 세계가 남북단일팀에 대해서 엔트리를 5개나 양보해 줄 정도로 남북단일팀을 응원해 준 것이다. 그것은 올림픽 정신이 평화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고, 또 이 직전까지 전쟁위기로 치닫던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감도니까 그것을 응원하겠다는 전 세계 70억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다. 엔트리를 양보하면서까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응원하고 협조해준 전 세계인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리고, 또 국가로서는 출전을 못 하지만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평화정착을 위해서 IOC 결정에도 불구하고 평창이 평화올림픽인 만큼, 개별선수를 보내주신 러시아 당국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딱 1주일 남았다. 모든 선수들이 기다려왔던 기회인만큼 우리는 뜨겁게 응원을 해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2002년 월드컵도 있었고, 88년 올림픽도 있었다. 88년 서울올림픽 때도 역시 안전이 문제된다고 해서 동구의 여러 나라들이 참여하지 않으려고 했던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그 당시에 러시아 농구팀을 열렬하게 응원했다. 그 모습을 보고 러시아도 양국 간에 국교를 트는 판단을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한다. 올림픽은 외교이기도 하고, ‘평화이기도 한 것이다. ‘경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은 최선을 다하겠다.

 

 

 

201822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