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에르씬 에르친’ 신임 주한 터키 대사 예방 인사말
추미애 대표, ‘에르씬 에르친’ 신임 주한 터키 대사 예방 인사말
□ 일시 : 2018년 2월 1일(목)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추미애 대표
메르하바, 터키말로 안녕하세요이다. 에르신 에르친(Ersin Er?in) 주한 터키 대사님의 더불어민주당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춥지만 2월을 기쁘게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반가운 손님이 오셨다. 대사님께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하시고, 오늘 첫 공식일정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바로 찾아주셨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
대한민국과 터키 두 나라는 1957년에 정식 수교관계를 수립하기 이전부터 깊은 역사와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4대 파병국이었다. 함께 싸운 동지로서 대한민국의 굳건한 우방국이다. 한국 국민들은 터키의 한국전 참전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터키를 ‘형제의 나라’로 여기고 있으며, 항상 운동선수들을 응원할 때도 그 어떤 나라보다 열정적으로 터키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터키는 대한민국과 닮은 점이 상당히 많은 나라다. 특히 어른을 존경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아이와 청년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집에서 신발을 벗는 문화도 아주 닮았다. 터키에서 밥을 먹으면 음식이 우리 입맛에 꼭 맞다. 음식 맛도 비슷하고, 언어도 알타이어에서 유래되었고, 서로 간에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도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울 때보다 더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지난해 한국과 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서 양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비날리 일드름(Binali Yıldırım) 총리님의 공식방한이 이루어진 것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 안보정세가 매우 엄중한 실정이지만 대한민국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분위기가 펼쳐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우리의 노력에 터키도 함께 해주셨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대사님께서 오시자마자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런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에 우의를 더 돈독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8년 2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