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허이팅 중국 중앙당교상무부교장 예방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7-11-22

추미애 대표, 허이팅 중국 중앙당교상무부교장 예방 인사말

 

일시 : 20171122() 오전 10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추미애 대표

 

만나서 반갑다. 허이팅(He Yiting)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상무부교장님과 중국 공산당 대표단의 더불어민주당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공자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유붕자원방래, 불역열호(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라고 하셨다. 오늘 아주 가까운 나라의 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올해는 한중양국이 수교한지 25주년 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한국 속담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92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로 25년간의 한-중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은 대한민국의 최대 교역국이고, 투자 상대국이 되었다. 또 한국은 중국의 수입 1, 수출 3위의 국가로 매우 가까워졌다. 양국의 인적교류는 1천만 명을 넘어섰고, 양국의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무려 주 1,000회에 가깝게 항공기가 오가며 붐비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 제2기 지도부의 출범으로 지난날 소원했던 양국관계 개선에도 큰 전환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한국도 지난 5월에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서 그동안 여러 문제를 하나씩 정리해 나가고 있고, 중국과의 관계도 가장 큰 최대 외교현안이고, 관심 사안이다. 성공적인 당 대회 개최와 지도부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난 1031일 대한민국이 한중 관계 개선을 발표했고, 1111일 양국 정상회담의 성과도 거두어 냈다. 사실 1111일이 대한민국에서는 나란히 함께 또는 둘이 함께 간다는 뜻으로 공통된 사회, 말씀하신 중국 당 대회에서 확인된 인류 운명 공동체를 기념하는 날 같이 한국에서도 아주 즐거운 날이기도 하다. 지난 25년간 양국이 다져온 우정과 신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런 신의가 있다면 어떠한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과의 외교관계에서 외교적 기술이 아니라 중국이 어려울 때 오히려 신의를 지켜낸 그런 나라이기도 하다. 어제는 대한민국의 외교장관인 강경화 장관이 왕이 외교장관을 만나러 중국으로 떠났고, 또 이렇게 손님이 오시니까 양국은 정말 분주히 오가면서 우리 국민들과 중국 국민들이 보시기에 정말 교류가 재개되고, 두 나라가 돈독하구나라고 느껴지는 순간인 것 같다.

 

중국이 북한에 특사를 파견했고, 그러나 중국 특사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 다시는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평화와 외교적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앞으로 북핵 문제를 푸는 것에도 동북아 신냉전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양국이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과거를 바로 잡지 않으면 미래는 나쁜 과거가 반복될 수 있다. 한국은 과거 일본이 전범국가로서 저지른 여러 가지 나쁜 행동에 대해서 아직 사과를 온전히 받아내지 못하고, 가장 최대현안이 위안부 문제 해결이다. 이런 과거사 문제를 올바르게 풀어 다시는 인류의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도 양국은 힘을 합치기를 기대한다.

 

먼 길을 오셔서 피곤하실텐데도 밝은 모습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해 주신 것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

 

 

 

20171122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