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국민의당, 동문서답도 안철수 후보 닮아가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68
  • 게시일 : 2017-04-10 18:41:00

국민의당, 동문서답도 안철수 후보 닮아가나

 

- 미혼 딸 재산 고지 거부 의혹은 왜 고발하지 않나

 

미국에 유학 중인 안철수 후보 미혼 딸의 재산 공개를 거부한 이유를 묻는데 안 후보는 물론 국민의당도 동문서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안 후보는 공직자의 윤리 규정을 강화하는 법안까지 대표 발의하신 분이다. 당시 안 후보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정치인과 공직자들은 스스로에게 더욱 엄격한 도덕적인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까지 했다. 왜 유독 자신의 딸 재산 문제에 대해서만 침묵하는지 궁금하다.

 

국민의당은 오늘 안 후보 딸을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안 후보 딸의 원정출산, 이중국적, 호화유학 등을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왜 미혼 딸 재산공개 거부에 대한 의혹 제기는 고발 대상에서 뺐는지 답변해주시길 바란다.

 

국민들이 묻고 있는 것은 안 후보가 음서제 방지법발의를 앞두고 왜 갑자기 딸의 재산은 공개를 거부했는지다. 소득 유무, 별도 세대 구성 여부 등 공개 거부 허용 요건을 충족했는지만 밝히면 된다. 국민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엉뚱한 이유로 국민을 협박하는 행태는 납득하기 어렵다.

 

과거 유사 사례를 소개하겠다. 2015년 이완구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임명동의 요청서에 차남의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이 후보자가 후보자 지명 직후 투기 의혹이 제기된 분당 땅이 차남 소유여서 재산 고지를 거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이 문제를 네거티브로 치부하고 넘어갈 생각하지 마시길 바란다. 2014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정성근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 해외 유학 송금 내역 10년 치를 제출한 적이 있다. 미혼 자녀의 재산 공개를 거부하면 장관 인사청문회조차 통과하기 어렵다. 간단하게 답변하면 될 일을 유체이탈식화법으로 일관해 의혹을 키우는 건 안 후보 자신이다.

 

다시 한 번 요청한다. 안 후보는 딸 재산 공개를 거부한 이유를 설명해주시길 바란다.

 

201741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공보단장 박광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