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포천시민 건강 위협하는 ‘석탄발전소 건설’ 즉각 중단하고 진상조사하라
포천시민 건강 위협하는 ‘석탄발전소 건설’ 즉각 중단하고 진상조사하라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석탄발전소 건설에 대해 포천 시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현재 포천시에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는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아, 이에 대한 전면적인 진상조사와 국가적 정책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석탄발전소는 포천과 수도권의 환경 재앙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우려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과 최호열 포천시장 후보는 석탄발전소 건설의 즉각 중단과, 화력발전소 연료가 LNG에서 석탄으로 바뀐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
특히 인근에 탄광도 없고 철도도 없는 포천지역에 석탄을 인천항으로부터 수입하여 인천~김포~고양~양주~의정부~포천으로 이어지는 100km 이상 거리를 덤프트럭으로 운반하겠다는 것은 서울 외곽도로를 ‘석탄가루 날리는 블랙도로’로 만들겠다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다.
이번 4.12 포천시장 보궐선거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서장원 전 시장이 여성을 성추행한 뒤 돈으로 입막음하려 한 죄로 시장직을 박탈당하면서 치러지게 된 선거다. 게다가 포천시민들은 석탄발전소 문제로 포천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던 중이었다.
서장원 전 시장과 김종천 자유한국당 후보, 정종근 바른정당 후보는 당시 포천시장과 포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인물들이다. 화력발전소 연료가 당초 LNG에서 갑자기 석탄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 포천시민들은 의혹이 많다. LNG에서 석탄으로 바뀌면 시민의 생명과 환경에는 악영향을 끼치지만, 기업에는 막대한 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왜 연료가 LNG에서 급작스럽게 석탄으로 바뀌었는지, 석탄을 승인하는 과정에 부정과 불법은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내륙 분지 한복판에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는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그것이 이번 선거에서 바닥에 떨어진 포천시민의 명예와 무너진 자존심을 살리고 포천시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는 일이다.
2017년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임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