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반성없는 새누리당과 윤상직 의원의 뻔뻔한 대정부질문
이재정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반성없는 새누리당과 윤상직 의원의 뻔뻔한 대정부질문
새누리당 윤상직 의원이 황교안 권한대행을 대상으로 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특검이 수사기한 연장을 신청하더라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노골적으로 수사기한 연장 거부를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특검의 수사기한 연장은 탄핵이 인용될 때, 파면된 대통령이 여성 피의자로서 수갑을 찬 모습을 국민들에게 꼭 보여주겠다는 것 외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특검 수사 연장이 의도적인 목적이 있는 것인 양 폄훼하였다.
뻔뻔하기가 이를 데 없다. 특검 수사기한 연장의 필요성을 초래한 당사자는 핑계와 꼼수로 수사를 방해한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다. 윤 의원과 새누리당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것인지, 애써 모르는 체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윤 의원은 ‘야당이 날짜를 정해 탄핵 인용을 조기에 결정하라 압력을 가하고, 촛불시위를 부추기는 것은 선동정치이자 헌정질서 문란행위’라며 근거없는 주장으로 야당을 비난했다.
사상 초유의 비선실세 국정농단으로 헌정질서 파괴를 초래한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과 그 소속 의원이 어떻게 헌정질서를 함부로 운운할 수 있는 것인지, 그 파렴치함에 당황스러울 따름이다.
윤 의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일 대선후보 행보를 펼치고 있는 황 권한대행에 대해 지지율이 높다고 치켜세우며 후보 영입 러브콜을 보내는 듯한 발언까지 일삼았다.
국민 앞에 한없이 죄송하고 부끄럽다던 새누리당의 자세는 어디로 간 것인가. 우리 국민은 반성은 입으로만 했을 뿐 전혀 반성할 줄 모르는 새누리당의 본심을 윤상직 의원의 질문을 통해 확인했다. 반성이 없으면 용서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2017년 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