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반총장은 자신에 대한 검증을 정치적 괴담 유포로 왜곡마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085
  • 게시일 : 2016-12-31 11:30:00

반총장은 자신에 대한 검증을 정치적 괴담 유포로 왜곡마라.

 

임기를 마치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자신에 대한 검증을 괴담유포라고 규정하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였다.

반총장은 "이런 소문을 내서 남이 고통 받는 것을 보고 희열을 느끼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은 이제 근절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박연차 회장에게 23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의혹은 언론사를 통해 문제가 제기 되었고, 당시 박연차 게이트 수사에 관여했던 검찰 관계자에 의해 추가적인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안이다. 특정한 정치세력에 의해 제기된 의혹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럼에도, 반총장은 정치적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이 낸 소문으로 은근슬쩍 규정하고 있다.

반총장은 무슨 근거로 자신에 대한 의혹 제기를 정치적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이 낸 소문으로 규정하는가?

검증은 철저히 받겠다고 하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정치적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의 괴담유포라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정략적인 대응이다.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즉각적으로 해당 언론사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부터 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정작 취할 조치는 주저하면서 이런 말 저런 말 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의혹만 키워줄 뿐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반총장 또한 자신에 대한 의혹제기를 정치적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이 낸 소문이라는 또 다른 소문을 생산해 내고 있는 것이다.

 

반총장은 자신에 대한 의혹 제기를 정치적 공세로 왜곡시키지 말고, 겸손하게 검증에 임해야 할 것이다.

 

 

20161231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