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재벌은 그 추악한 민낯을 공개하라 외 1건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926
  • 게시일 : 2016-12-06 17:14:00

박경미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2월 6일 16시 5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재벌은 그 추악한 민낯을 공개하라

 

전대미문의 광경이 연출됐다. 재벌기업 총수 9명이 나란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의 증인석에 앉은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그 배후 실세인 최순실 등 민간인 비선에 의해 국내 굴지의 재벌들이 놀아난 경황이 백일하에 여과 없이 드러났다.

 

그렇지만 재벌총수 9명의 답변은 하나같이 “대가성 없는 출연이었다.”는 것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을 꼭두각시 삼아 정부를 쥐락펴락한 최순실, 그리고 최순실이라는 가면 아래 진짜 얼굴의 주인공이 재벌이라는 사실을 온 국민은 빤히 알고 있다.

 

마치 보험들 듯 정치권 요구에 뒷돈을 대주면서 재벌가의 안위와 기업의 온갖 이권을 챙겨온 정경유착의 역사가 아닌가,

 

세계가 감탄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민주시민 의식은 저 만치 앞서가고 있는데, 재벌과 정부는 주는 쪽이나 받는 쪽이나 언제까지 아버지 세대에서 통하던 구태를 반복할 것인가.

 

그 추악한 민낯을 영원히 감출 수 있다고 믿는다면 오산이다. 오는 9일, 무소의 뿔과 같은 국민들의 하나 된 촛불민심으로 박근혜 정부와 재벌을 준엄하게 심판할 것임을 밝혀둔다.

 

 

■ 친일독재미화 국정 역사교과서를 위한 찬가를 중단하라

 

익히 예상한 바와 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청와대의 작품이었다. 어제 공개된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따르면,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결정된 시기는 2015년 11월보다 한참 전인 2014년 9월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비망록에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뜻하는 '長(장)'과 함께 '국사교과서 국정 전환-신념'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념에 의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강행되었음을 의미한다.

 

한편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의 인터뷰가 오늘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번 국정 역사교과서에는 이병철, 정주영 관련 내용이 처음으로 포함되었는데, 이처럼 친재벌적인 교과서에 대해 김 위원장은 한 술 더 떠서 SK, LG 같은 기업도 넣고 싶었다고 하니 유구무언이다.

 

1948년 대한민국 수립이 맞다는 근거로, 1948년 미국이 우리나라에 보내온 축전이 ‘코리아 인디펜던스데이’이기 때문이라는데, 도대체 김 위원장은 어느 나라의 사람인가.

 

현대사 집필진에 역사학자가 한 명도 없다는 지적에 대해, 대한민국 탄생을 알려면 법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헌법학자가, 현대경제사는 경제와 통계에 밝은 경제학자가 집필했다고 합리화했다. 참으로 궁색하기 그지없는 변명이다.

 

이런 편향된 역사 의식을 가진 인사가 국사편찬위원장이라는 책임 있는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더욱이 박 대통령의 신념에 의해 국정화가 이루어졌다는 정황이 드러난 만큼, 박 대통령의 탄핵과 더불어 국정 역사교과서도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한다.

 

 

2016년 1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