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대한노인회 방문 인사말
추미애 대표, 대한노인회 방문 인사말
□ 일시 : 2016년 9월 28일(수) 11:00
□ 장소 : 대한노인회
■ 추미애 대표
존경하는 이심 회장님은 제 지역구에도 오셔서 많은 격려말씀 해주셨다. 항상 목소리가 쩌렁쩌렁하셔서 노인 정책에 대해서 미흡한 부분은 호되게 꾸짖어 주시고, 항상 귀감이 되시고 좌표가 되시는 역할을 해주셔서 마음속으로 존경하고 있다.
국가적 난맥상을 보면서 많은 우려가 많으신 것 같다. 특히 민생, 통합 등을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세를 낮추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어보니 그런 각오가 생긴다.
국회는 국감중이다. 국회의 국감이 중단된 사례는 유신 때 중단이 됐다. 제헌헌법에는 있던 것이 72년 유신을 맞이해 국정감사가 중단됐고, 87년 헌법이 고쳐지면서 다시 국정감사가 시작 됐다.
지금 국정감사 자체를 태업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바라보고 국정감사를 진행하자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여당도 들어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가급적 자극적인 발언을 하지 않고 또 들어오라는 물밑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린다.
회장님께서 정말 나라 안보도 걱정되고, 경제도 걱정 되고, 나라를 지켜온 산 증인으로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더불어민주당이라도 조금 더 성숙한 자세로 나라가 더 편안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 모두가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
우리나라 노인 두 분 가운데 한 분은 빈곤에 속해 있다. 특히 혼자 계시는 노인들이 많으시고, 혼자 계시는 노인 중 70%는 또 빈곤 상태에 계신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어르신 비중이 30%가 넘어섰다.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 수는 2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무역 대국 1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속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냉정하고 낯부끄러운 일이다.
예전 김대중 대통령께서 살아생전에 “국가가 나서 효도하자”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받으시는 기초연금이나 장기요양보험제도, 6.25 참전수당 또 월남전 참전수당, 고엽제 피해보상 등의 제도들이 다 저희가 집권했을 때 토대를 닦은 제도들이다. 앞으로 많이 잘 다듬겠다.
제도는 시작이 중요한 것이고, 시작이 절반이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시대에 맞춰서 더 치밀하게 다듬도록 하겠다. 그래서 오늘 양승조 복지위원장도 함께 해주셨다. 우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많은 힘을 얻었다. 총선 때 힘을 주신 것은 우리가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켜달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본다.
우리가 명심해야 될 것은 소득 하위 70% 어르신들께 기초연금 30만원을 차등 없이 지급하겠다는 약속이다. 현재는 월 10만원 내지 20만원 선에서 차등지급하고 있다. 그 공약을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지금 여러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특히 가난한 노인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 일자리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 돼야 한다.
그래서 현재 초등학교 보안관제도도 조금 더 늘리고 또 어르신들께서 아이들에게 우리가 놓치고 있고 잊어버리고 있는 훌륭한 역사나 문화를 가르치는 역할, 또 관광 해설사 등을 통해서 노인 일자리를 우리 지자체장들과 협력해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또 10년 동안 노인일자리 참여수당이 똑같이 변함이 없다. 이것도 40만원으로 인상하도록 하겠다.
경로당에 가보면 어르신들이 화투장을 쥐고서 소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오래 하시면 무릎도 상하시고 근력도 상실되고 허리병도 생기게 된다. 경로당을 어르신종합복지센터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자체장들과 협력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노인복지를 전담하는 노인복지청에 대해서 이심 회장님께서도 많이 주문해주셨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말씀드린다.
이제 대선 정국으로 빠져들게 된다. 우리당에 훌륭한 후보들이 많다. 저는 이분들이 당내 계파나 정치투쟁에 몰두하지 마시고, 국가의 비전과 민생을 놓고 치열하게 국민과 토론해 주시고 국민께 희망을 드려달라고 말씀드렸다. 그중에서 바로 노인복지청과 같은 것들이 대선 후보 공약으로 내걸어 지고 어르신들께서 이에 많은 지지를 해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민주당의 트레이드마크가 ‘더불어민주당은 효도정당이다’가 되게 하겠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2016년 9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