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 제7차 중앙위원회의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6-07-18

김종인 대표, 제7차 중앙위원회의 인사말

 

□ 일시 : 2016년 7월 18일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김종인 대표

 

삼복더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중앙위원회 때문인지 더위가 한풀 꺾였다.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오신 전국의 중앙위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총선 이후 처음 열리는 중앙위원회의이다.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1월 제가 처음 당에 왔을 때의 상황이 떠오른다. 당이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느꼈다. 중앙위원 여러분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수용해서 두 달여 동안 당을 안정시키고 20대 총선을 끝마쳤다. 국민들은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어주셨다. 모두 중앙위원 여러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비상대책위원회는 비정상 체제인 것만은 틀림없다. 이제는 당을 정상으로 복원해야 할 임무가 비상대책위원회에 있다. 당의 근간인 전국의 지역위원장 선출을 대부분 완료했고, 지역위원장 경선도 이달 말이면 모두 완료 될 예정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방법을 결정지어야 한다. 당이 차근차근 정상궤도로 나아가고 있다.

 

이 정부 들어 국민의 삶은 절망 그 자체이다. 국민의 심판에도 정부의 낡은 경제기조는 수정되지 않고 있다.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해지니 민주주의도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것 같다. 남북관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는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총체적 무능 정권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모든 것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일이 야당으로서의 임무이다. 유일한 방법은 내년 대선에서 집권을 하는 길이다. 그것이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다. 절망한 국민들이 이제 우리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우리 당의 변화에 기대를 걸기 시작했다.

 

8.27 전당대회는 집권을 위한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로 뭉쳐 집권 지도부를 선출하는 일이다.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

 

2016년 7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