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국민은 개돼지’ 못지않은 홍준표 지사의 ‘쓰레기’ 망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6-07-13

‘국민은 개돼지’ 못지않은 홍준표 지사의 ‘쓰레기’ 망언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국민은 개돼지’라는 망언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못지않은 망언이 새누리당 홍준표 도지사의 입에서 나왔다.

 

홍준표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 중인 정의당 여영국 도의원에게 ‘쓰레기’라 막말을 하고 ‘단식을 하려면 2년 동안 하라’며 비아냥거렸다는 것이다.

 

명색이 집권여당의 당대표와 원내대표까지 지내신 분의 언행으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품격미달의 언행이며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나향욱의 발상과 다르지 않은 최악의 막말이다.

 

홍 지사는 일방적인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주민소환운동의 대상이 된 상태다. 아무리 소신이라 해도 일방통행식 도정운영에 반발하는 민심에 귀 기울여 자중해야 할 때 자신만이 옳다는 식의 태도는 안하무인격 태도는 버려야 한다.

 

홍 지사는 이미 오래 전부터 도정의 파트너인 도의회를 상습적이고 노골적으로 무시해 왔다. 지난 4월에는 본회의장에서 도의원의 질의 중 지루하다며 영화예고편을 보는 등 도백으로서 기본적인 자질이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지탄을 받아왔다. 이번 막말이 단순 실수나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는 방증이다.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를 이렇게 깔보고 무시하는 태도라면 도대체 홍 지사에게 도민들은 어떤 존재인지 생각만 해도 끔찍할 따름이다.

 

국민을 섬김에 있어 정치인은 공직자보다 더 강력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지녀야 한다. 그에 따른 처벌도 더욱 강력해야 한다.

 

홍준표 지사는 도의회와 도의원은 물론 막말로 인해 상처받았을 경남도민께 진심어린 사죄를 해야 마땅하다.

 

 

2016년 7월 13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