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의 인사말
김종인 대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의 인사말
□ 일시 : 2016년 4월 1일 10시
□ 장소 : 전주 덕진 김성주 후보 캠프
■ 김종인 비대위대표
오늘 이곳 맛과 멋의 고향 전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곳 주민들께서 잘 키워주신 젊고 유능한 일꾼인 김성주 후보의 캠프의 분위기가 너무나 활기 있고 밝아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엊그제 우리당 전북지역 후보들이 공약을 발표했다. 호남 속의 전북이 아닌, 대한민국의 속의 전북으로 바꾸겠다고 하면서 500조 금융도시, 21세기 신소재 산업의 중심, 문화실크로드 9000, 새만금 3.0 시대 등을 약속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꼭 지키도록 하겠다. 전북도민의 그 꿈과 희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이번 총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이다. 지난 새누리당 정권 8년은 잃어버린 8년이었다. 청년 실업, 가계부채, 노인 빈곤, 수출과 내수 모두가 지금 최악의 상황이다. 국가경제가 최악인데 지역경제가 잘 될 수가 없다. 국민의 희망도, 전북도민의 꿈도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해야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문제는 야권의 분열이다. 일여다야로는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할 수 없다. 새누리당 과반 의석을 저지할 수도 없다. 잃어버린 8년은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이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면 지금과 같은 최악의 경제 위기는 없었을 것이다.
새누리당에게 또 다시 과반 의석을 허용한다면 우리 경제는 잃어버린 8년이 아니라, 일본의 경우처럼 잃어버린 20년이 될 것이다. 우리가 최근에 경제 실패의 원인이 어디 있느냐고 국민들에게 물어보면 국민들의 45%이상이 경제정책의 실패라고 확인했다. 여당에서 야당의 책임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야당의 정치적 책임론은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의 1/3정도라고 여론 조사 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국민의 당은 통합도 거부하고, 연대도 거부하고 있다. 새정치를 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번에 또 새누리당에게 과반의석을 허용하면 새정치도 없다. 호남 정신을 이야기하지만 호남 정신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고 화합이다. 국민의 당은 지금껏 새정치도 호남 정신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당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싸울 대상과 연대할 대상을 거꾸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싸울 대상은 야당이 아니라 새누리당 정권이고 경제 실패이다. 몇몇 정치인들이 사심과 기득권을 위해서 분열을 정당화 하는 것은 호남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다. 연대를 거부하는 것은 정권교체의 꿈을 짓밟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잘했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 오랫동안 사랑해주신데 대해 제대로 보답하지 못한 과실도 많다. 무엇보다 당이 분열되어 마음의 상처를 드렸다. 잘못한 점이 매우 많다. 반성하겠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의 꿈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
국민의 당은 40석이 목표라고 한다. 40석 야당을 만들기 위해서 120석이 걸린 수도권을 새누리당에게 내줄 수 는 없다. 대의명분도 불분명한 제 3당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 실패에 면죄부를 줘서도 안 된다. 정치가 실패하고 경제가 무너진 것은 양당 체네 때문이 아니라 1당 체제 때문이다. 새누리당에게 또 다시 과반 의석을 내줘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변하고 있다. 고질적인 당내 혼란과 무질서도 사라졌다. 최근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가장 많이 들어온 정당이다. 경제를 살릴 전문가들, 복지와 민생을 책임질 인재들 모두 더불어 민주당에 와서 함께 뛰고 있다. 새누리당이 망친 경제를 살릴 비전과 정책도 다 준비되고 있다. 유능한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 새누리당 정권 8년, 배신의 경제를 끝내야 한다면 선택은 더불어민주당 밖에 없다. 새누리당 1당 독재를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 경제와 민생을 살릴 유능한 수권정당을 바란다면 선택은 더불어민주당이다.
호남의 꿈, 정권교체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선택은 오직 더불어민주당뿐이다. 전북도민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지지해주실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
2016년 4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